트랜스포머 여성향 - 애니메이티드 썰60

애니메이티드 휠잭+퍼셉터도 좋아해. 퍼셉터가 감정을 삭제해버린게, 대외적으론 지식을 더 받아들이기 위해서라지만, 실제로는 전쟁때의 참혹성과 비명, 고통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서, 거의 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지닌자니까 그 기억은 전쟁의 역사니 그부분을 삭제하지는 못하고 대신 감정을 삭제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사고하기 힘들 정도였다라는 멋대로 설정을 덧붙여서.ㅋㅋㅋ;;; 휠잭은 퍼셉터의 선택을 존중하고 대신 삭제해줬겠지.

대전쟁이 절정에 달하던 무렵, 메가트론이 이 둘이 작업중인 곳을 직접 습격. 도와서 작업하던 전투능력 전무한 오토봇 연구원들은 다들 우왕자왕하는데 퍼셉터는 감정이 없으니 흔들리지 않고서, "전부 비상용 탈출구로 대피하세요. 비상연락을 취했으니, 곧 울트라 매그너스가 올겁니다." 침착하게 딱딱 지시하겠지.

"네가 여기의 리더로군. 퍼셉터...라고 했던가." "...." 천장을 뚫고 나타난 메가트론이 그의 눈앞에 쿵!하고 내려설꺼야. 무시무시한 위압감과 압도적인 크기차에 그 앞에 선 누구나 주눅이 들만 하건만 감정이 없는 퍼셉터는 여전히 표정 변화가 없겠지. 그저 차갑게 내려다보는 그의 붉은 눈을 피하지 않고 똑바로 마주볼거야.

"조금 똑똑한거 같지만 어차피 버러지일뿐. 내 손에 죽은 수많은 오토봇 쓰레기놈들처럼, 너도 죽어." "...."

머리속에서 수십가지 시뮬레이션을 돌려봤지만 절대로 피하지 못한다는 결론만이 나왔어. 그래서 의미없는 발버둥대신 겸허히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일려고 했지. 허나, "위험합니다, 장관님!!" "....!" 휠잭이 퍼셉터를 밀치고 대신 칼을 맞고말아.

"순서를 기다리면 알아서 죽여줄텐데 왜 명줄을 재촉하는지 모르겠어. 오토봇 놈들의 특징인가.ㅋ" 그를 중심으로 점점 퍼져나가는 에너존을 온몸에 묻힌채, 퍼셉터는 엎어진 휠잭을 끌어안고서 그를 내려다보았어. "휠잭...왜 가지 않은겁니까. 저에게 시선을 집중하는동안 당신만큼은 이 자릴 피하여 날대신해 계속 연구를...휠잭?" "...." "...대답하세요. 휠잭. 휠잭!!"

"...감정을 삭제했다 들었는데. 그 사라져버린 감정은," 메가트론은 검의 끝으로 고갤 숙힌 퍼셉터의 얼굴을 억지로 들어올렸어. 표정은 여전히 그대로였지만, "네 가까운 이에겐 반응하는건가. 이것봐, 눈물을 흘리고 있지 않나. 이거야말로 얼마나 위선적이지 않나. 아님 삭제한줄 믿었던거 뿐인가. 뭐, 어느쪽이든 상관없지. 어차피 여기서 죽을텐데. 곧 따라가게 해주...." "거기까지다, 메가트론!!!" "오."

급히 막 도착한 울트라 매그너스가 달려들며 휘두른 망치를 메가트론은 조금 밀려나긴 했지만 자신의 양검으로 막아냈어. "왔나. 지루해서 죽을려던 참이었다, 울트라. 오토봇 몇놈 더 썰려다 말았다니까.ㅋ" "피하시오, 장관." "....." "퍼셉터!!" "머리속이 꼬여버린거야. 충격이 꽤나 컸나봐?ㅋ 자신을 지키다 소중한 이가 죽었다는점이? 아님 자신이 실제론 감정을 가졌다는점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게 계속 터지니 머리도 감당 못하고 터진거지.ㅋ 감정 삭제라니, 웃끼는소리. 그럼 우리가 움직이는 기계와 도대체 뭐가 다르단 말인가." "말이 많군, 메가트론." "흠. 좀 그랬긴했어. 네놈 앞에선 쓸데없이 감상적이 된다니까. 자, 제대로 다시 시작해볼까.ㅋ"

두 사령관이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이는동안, 퍼셉터의 머리속은 정말로 뒤죽박죽. 꾹 눌려놨던 참혹한 순간들까지 다 튀어나와 무력한 자신을 휘감았지. 자신의 손을 붙드는 손이 없었다면, 정리를 위해 스스로 모든걸 지우면서 제자신까지 삭제해버리는 말도 안되는 선택을 할뻔했으니까.

"...당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건 나중에, 문책받겠습니다." "...." "누가 뭐라해도, 저는 당신을 따르며...당신 편입니다, 퍼셉터." 그의 목소리에 텅빈 눈에 빛이 돌아오며, 정면의 허공을 향하던 시선이 아래로 내려와, 겨우긴 하지만 구멍난 가슴안에서 스파크를 희미하게 빛내며 숨을 내쉬는 휠잭을 한가득 담아내.

"...버티세요, 휠잭. 과학과 의술은 우리에게 있어 한끝 차이입니다. 제가 당신을 제대로된 도구 없이 완벽히 고치진 못해도 응급처치정돈 가능할겁니다." "그것보다 어서 이 자릴...잘못하면 저 어마어마한 결투에 휩쓸..." "말하지 마세요, 에너존이 더 새어나오니까."

다행히 휠잭의 장갑이 이리저리 뚱땅뚱땅(?)할게 많다보니 두꺼워 그덕에 치명타는 피했겠지. 연구소는 굉장했던 결전의 여파로 다 파괴되어버렸고 메가트론은 아쉬울게 없다보니 이정도 성과에 만족하고 더는 무리하지 않았어. "그럼 다음에 또 보지, 울트라. 또 그렇게 다 벌어진뒤에나 나타나 뒷수습이나 하라고! 하하하!" "...." 상대를 실컷 놀리면서 왔을때처럼 저 하늘 너머로 사라졌을꺼야.

매그너스는 해머를 한손에 쥐고 꼿꼿히 서서 메가트론이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될때까지 노려보았지. "...이걸로 오메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건 조금더 뒤로 밀리겠군요." 곁에 선 퍼셉터의 목소리에 그제서야 표정을 풀고서 내려다볼거야.

"괜찮아졌소? 미안하오, 빨리 온다고 온건데...기동력면에서 여러모로 우리쪽이 비행이 가능한 디셉티콘보다 불리하오." "걱정을 끼쳐 전투에까지 영향을 끼쳤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역시 감정은 결정과 판단을 흐리게 하는 불필요한 요소일뿐, 제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모두를 옳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하는 장관이자 의원인 저의 모든건 우리 오토봇을 위해. 그렇게 살아가고 또 살아갈겁니다. 이번엔 남에게 맡길게 아니라 내가 직접 감정을 삭제할테니 앞으로는 이런 일이 더는 반복되지 않을겁니다. 문제없습니다." "...전쟁중이오. 그어떤것도 각오해야 하는법이지."

"멋대로 행동한 보좌관에겐 몸이 완전히 회복되면 그에 합당한 벌을 내리도록 하지요. 지금은..." 퍼셉터는 힐끔, 휠잭을 내려다보았어. 그가 애써 눈을 안마주치려 낑낑대는걸 보곤, 자신도 모르게 미소 짓고 말아. "....?" 내가 지금 못볼꼴(...)을 본듯해...?!; 총사령관 눈이 가늘어지는것도 모르고 말이지.ㅋ;

"완벽히 회복되도록 푹 쉴 수 있게 해주겠습니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내 생각을 바로 알아채고 이해해주는, 날 이만큼 위하는 당신만한 보좌관은 또 없거든요, 휠잭. 당신은 이렇게 허무히 잃기엔 너무나 유능한 인재입니다. 앞으로 그런 비과학적인 무모한 행동은 삼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장관님...전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주저없이 또 장관님 앞에 나설꺼지만요." "휠잭..." "장관님..." "..." 결국엔 가늘어지다못해 눈살을 찌푸리는 총사령관님.ㅋㅋㅋ;; (이런 커플쉐리들...ㅡ"ㅡ 당신도 전쟁 끝나면 꼬꼬마 프라임하고 깨뽂아요~><;; <-)

그뒤 퍼셉터가 직접 스스로의 감정에 손을 댔지만...휠잭에게 어떻게 했냐고 조언을 구한걸로 봐선...글쎄?ㅡvㅡ

트랜스포머 여성향 - 애니메이티드 썰59

울트라 매그너스는 오토봇을 아우르는 총사령관답게, 일이 많다. 아주 많다. 짱 많다!; "휴우...;" 차라리 그냥 무턱대고 전쟁할때가 좋았어...=_=; 잠깐 헛생각(...)을 하다, 떨쳐내기위해 고갤 설레설레 저었지. 아직도 전쟁중이었다면, 그 아이가 그렇게 밝게 피었겠나. 안될 말이지. 오히려 뛰어난 솜씨덕에 이용당할대로 당하다 시달려 너덜거리는 몸뚱이가 되어 이용가치가 떨어지니 마지막엔 버려졌겠....흠. 전쟁의 참혹함이 다시 한번 떠올라, 손에 든 결제용 펜을 내려놓고 깍지 낀 손에 이마를 대지. "...너무나 많은걸 잃었어." 이제와서 되돌리지 못하는건 알지만, 미련은 언제나 끝이 없지. 그때 네가 태어났다면 너란 존재를 내가 알기는 했을까. 너는 허무하게 단말마도 못지르고 쓰러져간 수많은 오토봇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나를 원망하는 이도 있겠지. 허나, 나는 내 선택에 후회하지 않아." 많은 희생이 있었지만 그덕에 전쟁은 끝났고 모든게 평화로워졌다. 오직 전쟁이란 선택권밖에 없던 이들에게 수많은 여러 기회가 주어졌다. 너는 앙큼하게도 나에게, 정확힌 내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지만 말야... "...로디머스." 이름만 불러도 자동으로 떠오르는 미소에, 자신도 모르게 풀어져 허허대다가 그만...

"...휴우;" 총사령관님 만나는 시간은 언제나 긴장된단말야.^^; 좀더 편한 사이...는 힘들겠지, 역시;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안돼. 여기서 이럴게 아니라 어서 들어가자!^^;" 총사령관 집무실에 똑똑! 노크를 하고, "들어가겠습니다, 총사령관님!" 씩씩하게 문을 열지. "...어?" 왔구나, 로디머스. 허허허...! 해주실줄 알았던 분이 반응이 없어, 살짝 실망하려다, "...사령관님?" 실례를 무릅쓰고 가까이 다가갔지만 여전히 상대는 반응이 없지. "어어...?!;" 뭐지뭐야?! 이게 무슨 일!!;; 어떡하지, 어떡하지!; 답지않게 심하게 당황하여 호,혹시 나이가 있으시다보니 스스륵 돌아가신건...!;ㅁ; 직접 확인 전엔 확신하면 안돼!;;; 급히 그의 의자를 돌려 자신 쪽을 보게 만든뒤 활짝 가슴을 열어보았지. "휴우...;;" 그의 스파크는 얌전히 잘 자리하고 있었어. 총사령관 아니랄까봐, 덩치에 어울리게 아주 크고 눈부시게 빛나는 스파크가 맞이했지. "그럼 왜...?" 조심스럽게 가슴을 다시 닫고, 이번에 고개가 아까전 돌릴때의 여파로 살짝 꺾인 그의 얼굴 가까이에 귀를 가져다대보았지. "...zZz." "....;;;;;" 그냥 잠드셨던거구나...하...하하...하...헤깔리게 하지말고 잠은 방에 가서 주무셔요!!^^;;;

그나마 편히 주무실 수 있게, 팔을 베게삼고 몸을 숙이게 만든 로디머스는, "휴우....;" 다시한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어. 아까전 스파크 보니까, 앞으로 몇백만년은 더 사실꺼야.^^; (아주 건강하시더만!;) "...." 그제서야, 주변이 눈에 들어왔어. 그의 앞에 한가득 쌓인, 결제가 필요한 패드가. 일하다 지쳐 졸고마셨나봐. "...매그너스는 뒤따르는 명예만큼 이렇게, 빡빡하고도 힘들다니까요. 젊을적에 고생도 엄청 하셨는데, 그만 슬 내려놓으시고, 쉬셔도 될텐데.ㅎ" 내가 이부분만큼은 당신을 도울 수 없다는게 유감이에요....매그너스의 결제가 필요한거지, 풋내기 프라임의 싸인은 받아주지도 않을테니.ㅎ "...그말은, 나보고 지금 당장 은퇴하란 말인거니, 로디머스?" "그게 그렇게 되...?!!;; 초,초,총사령관님!!^^;;; 어,언제!!;" "깼냐고?^^ 내가 나이를 먹은뒤로 잠이 부쩍 많아지긴 했지만, 그만큼 잠귀도 얇아졌거든.^^" "하하하...; 무례를 용서...!!^^;;;;;" "신경쓰지마렴. 다 날 걱정해서, 농담으로 한 말인거 아니까." "헤헤...;" "내가 은퇴하면, 바로 매그너스 자리를 받아들일거니?^^" "전 아직 서열이...;" "그러면서, 나보고 은퇴하라?^^" "매그너스를 선출하는건 의회잖아요; 총사령관님이 물려준다고 떡하니 제가 받아드리는 시스템이 아닌데요뭘;" "지금 내가 은퇴하면, 인지도 높고 유망하다 평가받는 프라임이 올라서겠지. 내가 예전에 그랬듯이...그럼 현재 외곽의 스페이스 브릿지를 수비중인 너한텐 더더욱 기회가 멀어지는데?^^" "으...; 건강히 오래오래 사세요, 총사령관님!^^;;" "내가 너무 오래 살면, 네가 준비가 다되었는데도 내가 안비킬지도 모르는데도?^^" "...총사령관니임!!^^;;;" "농담이란다. 허허허..." "...사실, 매그너스 못되어도 좋아요." "...." "총사령관님이 계속, 그자리에 계셨으면 좋겠어요." "...날 더 시켜먹으려 드는구나." "∑ㅡㅡ; 아니, 그건 또 아니구, 아우~!!;; 제가 뭐라고 답해야 총사령관님 성에 찰까요?!ㅠ;;;" "그냥," "아;" "내 곁에 이대로 있어주기만하면 된단다, 로디머스.^^" "....////; 쉬엄쉬엄 하셔요. 무리하지 마시구요. 일에 치일테지만 숙면도 꼭 취하시구요. 그리고..." "그대로 두면 시킨대로 지키나 검사까지 맡을려고 들겠구나." "그런거 아니라니까요!!;;" "네가 곁에서 잔소리를 늘어놓으며 날 챙겨준다면, 난 아주 기쁘게 따를 의향이 있지만?^^" "...저 계속 놀리시는거죠?///';" "좋을대로 생각하렴.^^" "우우...!!;;" "여기 온게, 그저 날 사적으로 만나기 위함이 아닐텐데, 로디머스 프라임?^^" "....!; ...까먹고 있었어요...; 워낙 초반에 놀래버려가지고...ㄱ-;" "보고는 결제하면서 듣도록 할까. 어차피 평소와 똑같은, 의례적인 정기보고일 뿐..." "...저한테 좀더 집중해 주세요, 총사령관님. 일도 좋지만요." "...." "다시 집었던 펜은 잠깐 내려놓으시고, 절 좀더 봐줘요. 제가 언제나 당신 곁에 있는것도 아닌데. 제가 있을때만큼은 저만 보고 저만 생각해줘요." "...꽤 귀여운 행동을 하는구나, 로디머스. 지금 날 유혹(...)하는거니?^^" "푸웃-!; 아니거든요!!;;" "내가 이런건 또 사양을 안한단다.ㅡvㅡ (마음껏 넘어가주마! 허허허!)" "아니라니까요!!;;" "보고는 네 상태를 내가 직접적으로 확인(...)하면서 듣도록 할까.^^ 너도 내 건강상태를 몸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좋지않니?" "앗!; 잠깐만!; 진짜 이건 아니!; 아흣!; (누가 불붙은(...) 총사령관님 좀 말려줘!!^^;;)"

"아직 쌩쌩하고 쓸만하지? 그러니 걱정할 필요 전혀 없단다, 로디머스!^^" "당당히 말씀하시지 않아도 알겠으니 이제 그만해주...아...!!////;;"

트랜스포머 여성향 - 애니메이티드 썰58

"넵,프라임!! 어쩌고저쩌고지지고자지고뽂고뽁고아야아야오호오호....!!" <- "...=_=?!" 클리프점퍼는 이를 꾹 깨물어, 열심히도 설명중인 블러에게 "뭐라고 떠들어, 이 새꺄!!;;" 본성격(...) 튀어나올려는걸 꾹 참았다; "알겠다. 그렇게 해." "알겠습니다,프라임!그럼전이만먼저실례합니다이자릴먼저뜨지만이정도는무례도아니라생각하고이해하실거라믿습니다그럼출발하겠습니다아!!!" 휘리릭! 달려가는 블러의 뒷모습을 허망하게 바라보다, "...롱암 프라임;" "뭐지?" "...저 말, 다 알아들으셨습니까?;" "ㅇㅅㅇ? 자넨 못알아들었나? 블러가 답지않게, 아주 친절하고 쉽게 말해주지 않았나." "....;;;" 과연 이정도쯤은 되어야 정보부 지휘관이 될 수 있는건가...!!;; 더 정진하겠습니다!; 클리프점퍼가 존경의 눈초리(...)로 눈을 반짝이며 쳐다보는데, "...?ㅇㅅㅇ;" 롱암은 눈에 뭐 들어갔나?; 하고 말테지.ㅋ;

블러를 포함한 옵티머스 일행은 메가트론 일행하고 맞닿뜨려. "당신이메가트론이지!난지금까지당신을쭉지켜보고있었지!감시는철저히,이미왠만한건다염탐해서거의다알고있었어!여기를옵티머스프라임측에알려준것도다내덕이지!어쩌고저쩌고...!!" "쫑알쫑알 시끄럽군.ㅡㅡ 알아듣게 말해라." 메가트론 곁의 검은색 실루엣으로 둘러쌓인 이가 "여기까지 파헤친게 자신덕이라고 스스로를 치켜세우고 있습니다." 조곤조곤 부연설명을 해줘. "....!" 블러는 이상한 기분에 사로잡혔고, "하앗하앗!" 일부러 아주 빠른 제자리 뛰기를 시작했어. "쟤 왜저래?; 워낙 빨리 말하더니 드디어 맛이...?ㅡㅡ" "난, 하앗! 엘리트가드야! 하앗! 맞먹으려 들지마!" "...오; 단번에 알아듣겠어!ㅇㅁㅇ;" "저렇게 말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안했던거야?ㅡㅡ;" "이럼 하앗! 숨차니까!ㅡㅡ 하아앗!;" ".....;;;; 빨리 말하는건 숨 안차?^^;" "당신! 하앗! 메가트론 옆의 검은 그림자 당신 말야! 하앗! 롱암 프라임이지!!" "...!" "내 말을 하앗! 단번에 알아듣는 이는 하앗! 오토봇과 디셉티콘을 비롯해 전부! 하...; 숨차아...;" "괜찮아...?^^;" "휴아휴아휴아...; 암튼!롱암프라임밖에없었단말야!내가일부러몇번이고말하지않아도단번에알아들었지!그점하나가무척이나마음에들어서,난그의밑에서일했던거고!다들내가뭔소리하는지모르겠다고날별로좋아하지않았거든!겨우괜찮은상관을만났다고생각했는데...!!!" "또 못알아듣겠어...!!;" "다시 뛰어뛰어!;" "힘들어서싫어!난제자리뛰기보다제대로된달리기를...!!" "...이런이런. 내가 먼저 실수를 해버리다니. 이럼 일부러 이딴씩으로 몸을 숨긴 의미가 없어지잖아." "....!" 천천히 베일을 벗는 이는 정말로 롱암이었어. "다른 녀석들만 있었다면 모를까, 너한테만은 안들킬려고 했는데..." "이곳에날보내고모두를감시하라명령한건당신이었잖아그런데왜...!!" "너니까지, 멍청하긴. 넌 내가 통제할 수 있으니까." "왜,왜배신한거지?!당신은뛰어난프라임이었잖아!이사실을총사령관님이아시면...!!" "당연히, 모두 여기서 묻어버려야지. 내가 거기까지 올라갈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아? 이렇게 허무하게 그자릴 잃기엔...아직 메리트가 많거든. 그리고 난 배신한게 아니야." 트랜스폼 특유의 끼끼긱 소리가 나면서, "...!" "난 처음부터 디셉티콘에, 메가트론에게 충성했으니까." 쇼크웨이브가 본모습을 드러냈지. "...이익!;뒤를부탁해!난지금당장사이버트론으로가서이사실을전달해야만해바로알릴수있는오토봇은여기이중에서오직나뿐이야!그러니내가빠져나갈동안어떻게든시간을...!!" "그렇게 열심히 떠들어봤자, 네가 뭐라고 하는지 바로 알아듣는건 나뿐이다, 블러! 네가 스스로 인정했지 않나!!" "....!!!;" "네가 맘먹고 달리기 시작하면 나로서도 못잡는거 알아! 허나, 그 잘난 다리가 봉쇄되면!" 잠깐 당황하는 틈을 타, 쇼크웨이브가 로프를 발사했고, 그게 블러의 다리를 휘감아, "아아악!!;" 그대로 그자리에 쓰러지게 만들었지. "설사 너라해도 제대로 힘을 못쓰지." "이익!!;" "한번 묶이면 묶인 본인은 절대 풀지 못해. 수갑과 비슷한 원리로 만들어진거니까." "잘했다, 쇼크웨이브." "감사합니다, 메가트론." "나는 나머지 놈들을 처리하지. 저놈들하곤 질긴 악연이 있거든. 넌 네 옛 부하놈을 마저 처리해라." "알겠습니다."

메가트론이 옵티머스 일행과 전투를 하는동안, 쇼크웨이브는 다리가 묶이고도 "하아...하아...!;" 비교적 자유로운 손으로 바닥을 긁으며 기어, 필사적으로 이 자릴 벗어나려 발버둥을 치는 블러를 잠시 내려다보았어. "아깝군. 그래도 실력 하나는 좋았는데 말야. 넌 좀더 이용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는데. 눈치가 조금만 덜했어도...흠. 이젠 다 끝난 일이지." "나는!! 당신을 믿었어, 롱암!!" "언제까지 나를 그렇게 부를 셈이야. 진부한 마지막 말이군. 잘가라." "...!!;;" (콰직-!)

트랜스포머 여성향 - 애니메이티드 썰57

"어이쿠...취한다아...너무 마셨나...히끅!" 오랜만에 필받아서 잔뜩잔뜩 마신 라쳇이 휘청대면서 그러며 용케도 안쓰러지고 거리를 걸어갔지. 취한상태라 트랜스폼해서 차로 변해 운전은 못하겠고 어서 집에 도착하기위해 발걸음을 서두르는데, "거기, 지나가는 나그네." "엉?;" 나긋하면서도 인상적인 목소리에 두리번거리다 구석에서 손짓하는, "자네 말일세.^^" 요케트론을 발견하지. 
 
분명 제정신이었다면 "이 양반 죽었는데?!!! 까아아아!!;;" ...까진 아니더라도.^^; 놀라서 어찌 살아났냐고 온몸을 진찰할테지만, 지금은 처음에 말했다시피 잔뜩 취한 상태라, "....ㅡ"ㅡ?" 그저 인상을 쓰고서 자길 불렀으니 가보지뭐. 쭈그려 앉아있는 그의 곁으로 설렁설렁 다가갔어. 그의 손에 쥐어진 목줄 끝엔 두마리의 고양이가 아웅다웅하며 놀고 있었지. 
 
"....?" 분명 고양이인데...아무리봐도 검은 놈은 프라울(...)이고, 흰 놈은 재즈(...)같은데?!ㅡㅡ 막 헛게 보이네?! 급히 눈을 부벼댔어.ㅋ "한마리 데려가지 않겠나.^^" "난 그런거 키울 여력따위 진작에 팔아먹었는지라." "괜찮아, 이 아이들은 얌전하고 무엇보다 똑똑하거든." "...." 상대의 목소리에 무슨 힘이라도 있나, 이상하게 빨려들어가 왠지 그래야 할거 같단 기분이 막 들어서, "뭐, 그럼 한마리 줘보슈." 하고 말지. 
 
"검은 놈이 낫소, 흰 놈이 낫소?" "...." 요케트론은 라쳇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라 손짓한뒤, "....?" 라쳇이 옆얼굴을 대주자 "하얀 쪽은 이미 충분히 실력이 출중하고, 검은 쪽은 좀 못미치나 그에 못지않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네.^^" 소곤소곤 알려주지. 
 
"그런걸 뭘그렇게 조심스럽게 말하쇼?ㅡㅡ" "못 알아들을거 같아도 이 아이들은 다 안다네.^^" "흠...그럼 제일 늙은 쪽은 어디요." "...원래라면 더 어린쪽을 찾지않나?" "뭐, 그쪽 못지않게 나도 늙었지 않쇼. 살아봤자 얼마나 더 살겠어. 난 당장 내일 덜컥 쓰러져도 다들 그러려니 할껄? 그럼 나랑 같이 사는 녀석이 불쌍하지 않겠소. 어린게 뭔 죄겠어. 이왕이면 내가 그나마 끝까지 봐줄 가능성이 있는 놈이 낫겠지." "...자네, 말은 좀 투박하고 험하지만 좋은 마음씨를 가지고 있군?^^" "허. 앞의 지만까진 좀 빼고 말했으면 좋았을텐데.ㅡ3ㅡ" "너무 거기에 연연치 말고 골라보게나.^^ 자네의 명줄은 자네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더 길다네. 믿어도 돼." 
 
"흠....흰놈이 솜씨 좋다 했겠다? 검은 놈은 잠재력 어쩌고 했으니 더 어리겠구만, 난 흰놈으로 하지." "잘 생각했네!" 그러며 요케트론이 품에 안겨주는건 새하얗고 새하얀, 어린 고양이. "....여보슈; 이 젖도 안뗀듯한 놈 말고!!; 당신이 양옆에 낀 놈 중에 흰놈!!;;" "그 아이도 희지 않는가.^^" "같은 흰놈이긴 하지만은!!;;" "자네라면 내 안심하고 맡길 수가 있을듯 하이.^^" "여보슈!!!;;;" "그럼 잘부탁하네~!!^^" "야이 영감탱아!!; 은근슬쩍 꼬셔놓고 짐짝은 나한테 던져주고 자기는...!!! 솔직히 말해봐, 그 두마리 소중해서 꽁꽁 품고 내놓기 싫었지!!!;;;" 
 
이를 아득바득 갈아보지만 이미 순식간에 사라지셨고, "허...;" 라쳇 품안에서 "카아악-!" 앙칼지게 소리치며 손톱을 세우는 새끼 고양이가 반겨주지. "이녀석을 여기다 대충 알아서 살라고 던져놓고 가버리면 분명 신경쓰여 되돌아오겠지...흐; 너도 참 팔자가 얄궂...그만 좀 긁어대!!;;" 작은 고추가 맵다고 박박 잘도 긁어대는지라, 오일을 잔뜩 마셔 하이를 찍었던 기분은 저멀리 진작에 다 날아가버려 잔뜩 인상을 쓴채로, 부득이하게 집까지 고녀석을 자기력으로 동동 띄워서 데려갈 수 밖에 없었지...;

"보니 이쁘장하구만, 나같은 늙다리한테 맡길 필요없이 누구든 탐낼...응? 뭐냐, 너. 디셉티콘이었어? 오토봇 심볼 뒤로 전에 있었던 흔적이 보이는데?" "....!!" "더 바둥대지마!;" 고양이가 뭔 심볼? 할만한데 아까전에도 말했지만, 기분만 날아간거지 아직 제대로 사고할 단계는 아니라서...; 
 
"그래서 제대로 주인을 못만나고 이렇게 낚시질(...)따위를 했구만?ㅡㅡ 더 날세우지마; 주인이란 말 듣기 싫냐? 그래그래...그럼 동거인으로 해주마. 어때? 그래도 싫어? 어이, 이봐." 자기력을 풀어주자마자 냉큼 달려가 저 구석에 쏙 숨어버릴거야. 낯선 곳에다 낯선 이한테 붙들리다시피해 온거니 경계할만한 하지.
 
"저기...네놈한텐 미안한 말이지만, 난 너한테 좋은 주인...아니 동거인은 못될거야. 나가고 싶으면 나가도 좋아. 하지만 밖은 네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혹독할거야. 작고 어린 너 혼자선 살아남기 힘들테지. 내가 마음에 안들어도 마음껏 써먹어. 네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되었을때 그땐 말도 없이 떠나도 내 뭐라 안하마. 아님, '지금까지 더러웠고 앞으론 만나지 맙시다! 카악 퉷!'하며 욕해도 '그래, 잘가라, 이눔아!^"^'하며 엉덩이나 한번 차줄까, 지금까지 키워준 값 내놓으라 하지 않을테니 걱정말고. 네가 그럴 수 있을때까지 내가 살긴 할려나 모르겠지만은...이래서 인연 만드는게 싫었는데." 씁쓸하게 웃고는, "난 그만 들어가서 잔다. 너도 적당히 자리잡고 자." 방에 쏙 들어가지.

침대에 누웠더니 그제서야 긴장이 싹 풀릴거야. 그러며 내가 진짜 뭔 정신으로 쟬 데려온거지?ㅡㅡ;; 급후회가 밀려왔지.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 아자! 기합 한번 넣고 제대로 잘려는데, "응?" 통통 하는 소리가 들려와 뭔가 싶어 목만 들어 자기 배를 보니, 여전히 새침떼떼한 표정의 고놈의 고양이가 들어와 자신의 툭 튀어나온 배위에 올라가 잠깐 이 배의 주인을 내려다보다, 야물딱지게도 몸을 말고 잠을 자기 시작하더란 말야. 원래라면 키도 안닿일텐데 어떻게 방문을 열고 들어왔을까? 아주 당연스런 의문부터 떠올려야 했을테지만, "...잘 지내보자, 꼬맹아." 입가에 은은한 미소를 달고 쓰담쓰담해주곤 혹시나 몸부림쳐 떨어뜨릴까, 조심하며 그렇게 라쳇도 잠이 들었어.

다음날 아침. "...." 머리는 숙취에 묵직하고 배도 묵직하고...; 너무 많이 마셨나...; 끄응하며 눈을 뜨니, "....?!" 왠 못보던 얄팍하고 젊은 놈이 자기 위에서 자고 있네?!^^; "너,너 뭐야!!;; (도둑이냐!!;)" "으응... 시끄러워요, 라쳇..." "뭐?!; 내 이름은 어떻게...!!;;" "그런건 금방 알아내요. 더 자요...아직 새벽이에요..." "아, 그래......할 줄 알았냐!!;;" "마음껏 써먹으라면서요..." "뭔소리야!!;;" "...어제 일 기억안나요?" "뭐가!!;;" "제가 길구석에 웅크린채 있었는데 라쳇이 지나가다 갑자기 멈추곤 다가와서 절 주섬주섬 훑어보더니, [흰놈!] 한마디 외치곤 절 보쌈(...)해왔잖아요..." "뭐?!;" "날 멋대로 새끼 고양이로 취급하시며 같이 살자고도 직접 얘기 꺼내놓고...정말 기억 안나요?ㅇㅅㅇ" 꿈 꾼게 아니었던데다 멀쩡한 오토봇을 애완용 취급하며 납치까지 해오다니...!!;; 고놈의 오일이 왠수야, 아니 내가 너무 오래 산거야...!!;

답지않게 미안하다며 연거푸 언급하면서 횡설수설하는 라쳇을 상대는 여전히 위에 올라탄채 내려다봤어. 내려올 생각이 전혀 없어보였지. "드리프트." "엉?;" "내 이름이에요. 새끼 고양이가 아니라.^^" "어...;" "같이 살 동거인의 이름은 아는게 좋잖아요? 나중에 나가, 짜샤! 하며 엉덩이를 뻥 차더라도 말이죠." "...같이 살려고?;" "어차피 달리 갈데도 없어요. 너무 날카롭고 거칠다고 쫓겨났거든요, 도장에서.^^" "...사이버 닌자야?" 
 
왜 요케 그양반이 나타났는지 조금은 알것도 같고...; 죽어서도 수련생 챙기쇼?; 근데 왜 나한테 맡겨?!^"^;; 
 
"디셉티콘에서 오토봇으로 전향한거라 사이버트론에선 아는 이가 전혀 없어 막막한 참에...정말 인연이란건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요?" "난 사기분양(...)당했어...!!ㅡㅡ" "어제부터 계속 그렇게 중얼거리던데 무슨 말이에요?^^" "...됐어. 몰라도 돼;" "아무튼, 잘부탁드려요. 마음껏 쪽쪽 빼먹어드릴께요.^^*" "...얌마; (파문당하며 양심도 출타했냐;)" 차라리 고양이쪽은 귀엽기라도 하지...!; 나보고 이 얄밉게 빙글빙글 웃어대는 전디셉티콘 오토봇을 어쩌라고...!!; 
 
"제가 건강관리도 해드릴께요! 같이 수련해요!!^^ (꼭 도장에서만 해야되는건 아니거든요! 잔뜩 혼나고 쫓겨났지만 수련은 계속할꺼에요!)" "허...;" "제일 먼저 할건...오일부터 취할 정도로 마시는걸 끊도록하죠...! 이거 다 오일배죠?^^+" "∑ㅡㅡ!; 어딜 더듬거려!!;;" 발톱만 안세웠을뿐이지 여전히 앙칼지잖아...앞으로 어찌될려나...;;

이렇게하여, 라쳇과 드리프트의 좌충우돌 알콩달콩(...) 신혼 생활(...)이...!!ㅡㅡ (야!;)

트랜스포머 여성향 - G1 썰231

"일어나라." "..." "나는 너에게, 망가져버리는걸 허락하지 않았다...사이클로너스." "...무엇을 위해 살아야합니까, 갈바트론이시여." "...." "당신은 언제나 우리를, 디셉티콘을 돌아보지않고 앞으로 튀어나가시고, 그런 당신에게 원성이 자자하나 다른 방도가 없으니 다들 그저 따를 뿐입니다. 희망이라곤 찾을 수 없는...앞길조차 보이지않는...그저 깜깜할 뿐일 현실에서 벗어나, 차라리 꿈속에서라면...나지만 내가 아닌...당신이지만 당신이 아닌...그리웠던 시간들이 다시한번 펼쳐집니다. 이제서야 그때가...그때가 무척이나 좋았던 시절이었단걸 깨닫았지요. 저는 할 수 있다면 이대로 계속, 잠들고 싶습니다. 깨고싶지 않아요." "지나간 시간은 되돌리지 못해." "압니다. 그렇기에 미련이란 이름하에 발버둥이라도 쳐보는거지요. 저를 돌아보지 않는 당신을 피해서...저는 의식의 저편으로 달아납니다. 겁쟁이라 뭐라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그저...피곤할 뿐입니다. 이 모든것에서, 해방되고 싶습니다." "허락지 않는다고 했다, 사이클로너스." "당신은 제가 곁에 있을땐 모질게 대하면서, 제가 포기할려 들면 몇번이고 저를 붙잡아 끌어내지요. 언제까지 제게, 당신에게 휘둘려 살아도 사는게 아닌 삶을 강요하실겁니까." "물론, 내가 존재하고 네가 존재하는한, 영원히다. 당연한 질문을 하고있군." "...왜." "까불지마라." 갈바트론은 손을 뻗어, 사이클로너스의 삐죽히 솟아있는 한쪽 머리장식을 붙잡고 움켜쥐었다. 가슴엔 발을 얹진뒤, "으으읏!!!;;" 단번에 힘을 주어 밀어내 주저없이 뽑아내었다. "상처는 고통을 야기하고 고통은 쓸데없는 잡생각을 못하게 만들어주지. 네가 더이상 마음껏 그 행복과 희망이 가득찬 꿈속으로 여행을 떠나는것도 이젠 힘들거다." "크읏...;;" 원망할만도 하건만, 갈바트론이 하는 일이니,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는 일임에도 저항없이, 이를 악문채 견뎌낸 사이클로너스를 잠깐 쳐다보곤, 미련없이 저구석으로 에너존이 뚝뚝 떨어지는 머리장식을 던져버렸다. 다시 달아줄 생각따윈 전혀 없다. 오히려 상처를 후벼팠으면 팠지. "건방지긴, 나는 너에게 의문을 허락지 않았다. 앞으로도 허락할 일따윈 없을테지." "...." 흐릿해지는 눈을 들어, 여전히 자신에게 발을 치우지 않은채, 한없이 내려다보는 갈바트론을 올려다본다. 그의 머리에서 전류가 튄다. 튀고 또 튀어, 반짝반짝 빛이 난다. 그곳을 향하여 손을 뻗었으나 내쳐졌다. "내 허락 없이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다." "위대하신 갈바트론..." "삶의 의미를 찾으려 들지마라. 살아있기에 사는거다. 왜 복잡하게 여기려고 하지? 눈앞에 적이 있기에 쏴죽이고, 그들이 자원을 가졌기에 남김없이 갈취한다. 지나간 과거따위 아무리 떠올려봐야 머리만 아플뿐, 아무것도 달라지는건 없다. 너는 과거가 아닌, 여기 이곳에 존재한다. 아픔이 말해주지 않나. 그게 진실이야. 너는...그저 모든걸 비워버리고 내가 너를 봐주지 않아도 너는 나만 보고, 내 목소리에만 청각센서를 기울이며, 나만 생각하면 된다. 그게 그렇게나 어렵나? 얼마나 더 이런식으로 가르쳐야 네놈의 딴생각과 과거회상에 사로잡힌 머리속에 박히겠느냐." "...이기적이시군요." "새삼스럽지도 않을텐데.ㅋ"

용자시리즈 여성향 - 파이버드 썰82

드라이어스 일당이 어디서 파티 비슷한걸 열어 뭔가를 계획한단 소식을 접했는데, 큰 메카 모습으론 안들킬수가 없으니까 임시적으로 박사님이 뚝딱뚝딱 만든 안드로이드 몸에 잠시 혼을 옮겨서 다함께 잠입하는 내용 나와도 잼날듯.ㅋ; 에이스바론은 딴애들보다 키가 좀더 크겠지.ㅋㅋ; 막둥이답게, 아직 볼살 덜 빠진(ㅋㅋㅋ) 가드윙이 불만스럽게 올려다보는데, 에이스바론이 시선을 눈치채고 "왜그래, 가드윙?^^" 맏형답게 상냥하게 몸을 숙여 눈을 맞춰주니, 꼬인 녀석이라 그 배려에도 심사가 뒤틀려 에이스바론 정강이나 까버릴테지.ㅋㅋㅋ;; "아야!^^;" "왜 이 상태에선 못나는거야!ㅡ"ㅡ" "인간이 날아다니면 정말로 주목받아.^^;;" "마음에 안들어! 젠장!" 암튼 무사히 사람들 사이에 끼어들어 섞여들어간후, 가드팀과 한불새가 깊이 파고들어 조사하는동안 에이스바론과 가드윙은 홀에서 조사한다 남았다, 쉘위댄스댄스댄스!! 하면 내가 아주 좋다!!!ㅡㅡ (야;)

"남자둘은 우리밖에 없잖아!!;;" "남들 시선은 신경쓰지마.^^ 평소엔 제일 그런거 신경쓰지 않고 지내면서!^^*" "우린 여기 놀려온게 아냐, 바보야!!;;" "방금 일부러 밟은거지?^^; 그거외에도 계속 밟히고 있지만(...) 방금꺼 정말 아팠어...!;" "그럼 하지마!;" "지금 이렇게 한중앙에 들어섰는데 갑자기 그만두면 더 시선집중이야.^^;" "언제 여기까지 온거야?! 노린거지!!;;" "너한테 밟히다보니 딸려가서 어쩌다보니까 자리잡게 된거뿐이야.^^;" "다 내 탓이다?!ㅡㅡ" "자, 힘 빼고.^^" "어어?;" 가드윙을 살짝 들어올려 자기 발위에 얹져 세우곤, "나에게 모든걸 맡기고, 내 리드에 따라 천천히 움직이면 돼." "...좀 놀아본(...) 솜씨인데.ㅡㅡ 말해봐, 이런식으로 몇명이나 꼬셨어!!ㅡ"ㅡ" "왜 화를 내는거야?^^;;" 분명 왈츠같은걸 다들 추고 있는데 요쪽만 딱 달라붙은 블루스를 추고 있으니(...) 어느새 다들 요쪽만 보고있고막...ㅋㅋㅋ;; '대범하다아...!;' '상대가 아예 큰쪽에 파묻었어!;' '오우...내가 다 화끈거려...!///' 분명 사귀는 사이(...)야, 아님 저런 끈끈한 분위기가 나올 수 없어! 주변 사람들 오오오!; 하는데, "방 잡아라, 방 잡아라~!!><" <- "가드파이어!!ㅡ"ㅡ" "아, 그렇게 큰 소리로 이름을 외치면...!!^^;" "가드 파이어? 우주 경비대?!" "히익.^^; 들켰다!;" "이미 시선집중이라 어차피 시간문제였어!ㅡㅡ" "그치만...^^; 아직 덜췄는데. 하아...; (오랜만에 몸 좀 푸나했더니;)" <- "역시, 젊을적에 얼마나 X란하게(...) 논거야!!ㅡ"ㅡ 말해!!" "젊을적이라니, 나 아직 젊어, 가드윙!!^^;" "자자, 사랑싸움(...)은 거기까지 하시고.^^;" "본래대로 돌아가서 합체하자!" "오!" "빨리 불어!!!" "적당히 하지, 왕년에 한시대를 주름잡았단거 다 들켰구만?ㅡvㅡ" "그,그정돈 아니야...!^^;" "...+"+" "진짜 아니야, 가드윙!!;;" "오늘 슈퍼 가디언 합체는 그른거 같은데.^^;" "썬더 바론 지원도 기대하기 힘들거 같아;" "우리끼리 힘내자!><" "오!" "말릴 생각을 해야지, 걍 배제야?!^^;" "어딜 그냥 튈려고 들어, 에이스바론!!+"+" "히끅!^^;"

트랜스포머 여성향 - G1 썰230

아무생각없이, 울트라 매그너스 어깨를 툭툭 털어주다, "...? 뭐라도 묻은거야?^^ 고마워." "...." "...응?^^;" 털다보니 어깨뽕(...)이 인상깊어, 일단 좀 매달려보고, "로디머스...?!;; (기울잖아아!!;;)" 매달리다보니, 끝까지 올라가보고 싶고, "어깨 빠지겠어!^^;;" 균형 안맞다고 툴툴대, 자리를 옮겨 목쪽에 앉으니, "휴우...만족스러워.^^" "너만 만족스러우면 다야, 로디머스?^"^;" "좋아!><" "내려와!;" 치우라고, 나오라고 내 다리 툭툭 치는걸 "어허, 어딜 무례하게 지금 사령관 다리를 쳐, 부사령관?ㅡvㅡ" "내 위에 멋대로 앉은건 안무례해?^"^;" 쳐낼려고 손을 뻗었다 어쩌다보니 두 손이 겹쳐지고, "....////" "....////" 답지않게 둘이 동시에 쑥쓰러워 뺨을 붉히니, "그야말로 XX이더라.ㅡvㅡ" <- "너무 말 막하는거 아냐, 스프링어?^^;" "작작 좀 해.ㅡvㅡ+ 보는 입장에선 토할거 같다야! (막 올라오겠어. 웨에...!)" "부러우면 너도 알씨랑 그러시던가.ㅡvㅡ" "로디머스.^^;;;" "어쭈?ㅡvㅡ 한판 해보자 이거지?" 트랜스폼해서 헬기로 변해 로디머스를 낚아챈 스프링어가, "공주님(...)을 구하고 싶거들랑, 쫓아와보거라, 기사여! 하하하!!" "하지마!!^^;;" "까아!>< 구해줘, 매그너스!!><" "즐기지도 마, 로디머스!!;; (둘이 똑같아!!^^;;)" 애XX(...) 둘 땜에 내가 무슨...!!;; 울트라 매그너스도 트랜스폼해서 열심히도 달려 쫓아가겠지.ㅋ "진짜 X판이잖아...;" "아아~; 한가하구만;"

용자시리즈 여성향 - 다간 썰146

나는, 이젠 사라지고 없는...어느 한 행성을 지키는, 아니 지켰어야 했던 용자였다. 깨워지는게 늦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왕자와 나만 남기고 모든게 사라졌다. 나는...원래라면 거기서 행성과 함께 끝을 맞이해야 할테지만... "복수도 물론 중요하다. 허나, 왕자가 더 중요해." "...." "모든게 사라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가 우릴 잊었다. 행성자체가 있었다는것을 다들 잊어버렸다. 왕자만이 그곳이 허상이 아님을, 존재했음을 증명해." "너도 있다, 세븐체인저." "나는..." "만일 복수가 끝나면, 어떻게 할 셈인가." "그런걸 고려할만큼의 여유는 없어서. 알면 알수록, 적은 더더욱 모르겠을 뿐이고, 앞은 깜깜하여...아무것도, 보이지않는다. 나는 솔직히, 너희들이 그리썩 도움이 된다고 생각지 않아.ㅡㅡ (나한테도 버벅댔으면서.)" "....; 할말이 없다;" "이 행성이 우리 행성처럼 끝장나면, 나는 기회를 쫓아 또다른 곳으로 떠날뿐이다. 이방인이니까." "그래도 한번쯤은 생각해봤을꺼다." "...왕자가 중요하다. 나한텐 그것뿐이야. 너희가 이 행성을 모든걸 걸고 지킬려고 하듯이...지켜야할 행성을 잃은 용자인 나에겐...왕자뿐이야. 아니, 지킬 행성이 없는 난 용자란 이름에 더이상 어울리지도 않아." "네 고향행성과 함께...사라지고 싶었나." "...!" "난 어머니가, 지구가 부서지면 여길 벗어날 수 있어도 떠나지 않을꺼다. 처음을 함께했듯, 끝도 함께...이 지구의 용자니까. 너도 그러고 싶었겠지? 어머니와 함께 최후를 맞고 싶었겠지. 하지만 널 깨운 왕자를 지키기위해 이미 끝이 나버린 거길 벗어난거야." "...." "왕자가 살만한 최적의 곳에 데려다주고 너없이, 자력으로 설 수 있게되면...네가 필요없어져버리면, 그땐 너는 네 어머니를 따라갈껀가." "...네가 신경쓸 문제가 아니다." "왕자는 분명 널 기억해줄테지. 하지만 점점더 희미해질거다. 그리고 저멀리, 뒤로 밀려버리겠지..." "...진작에 사라졌어야했을 나다." "그렇게 자신을 몰아세우지마. 행성을 지키지 못한걸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스스로 무겁게 짖눌리는 짓은 의미가 없다. 힘든 자신의 정신만 갈가먹어갈 뿐이다. 파괴한 적들이 잘못한거다. 네 잘못이 아니다." "...." "잊혀지는건 괴롭다. 쓸쓸하다. 아프다...함께 태초부터 수호하던 동료에게까지 기억되지 못하는 용자, 그게 나다, 세븐체인저. 나는...이번에 승리하면 다음을 또 기약하며 잠이 들꺼다. 동료들도 함께겠지만, 나만큼은 다른 동료들에게 또다시, 지워지겠지. 나는 비장의 수단이니까." "...너도 참 기구한 운명이군." "기억해주길 바래." "...뭐?" "너만큼은 날 기억해줘, 세븐체인저." "웃끼는군. 나는..." "나도 너를 기억할께." "...." "서로가 서로를...서로만큼은 잊지말자. 이세상에서 단한명이라도 기억해준다면, 사라졌어도 사라진게 아니다. 그러니...마음속 한구석에라도, 끝을 생각하지마." "나는...잠깐, 아주 잠깐이지만 왕자를...짐이라고 생각한적 있다. 이 끝이 안보이는 싸움을 계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이자...내 삶의 마지막 위태위태한 동아줄이니까. 차라리 이럴바엔 끊어져버리길 바라는." "...." "그런데 너까지 나에게 짐을 얹지는군. 덩치만 큰 고양이 주제에." "동물친구..." "부비적대지마라. 흥."

트랜스포머 여성향 - 애니메이티드 썰56

"라쳇!!" "푸웃-!!;;" "음? 쟤는 또 누구야? 너랑 팀이라던 두 애송이는 아닌거 같은데. 혹시...ㅡvㅡ" "뭘!!; 네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야!!;" "능력 좋은데? 저런 어린애랑 사귀고.ㅡvㅡ+" "아니라니까!!;;" "찾아다녔잖아요! 이 시간에 무슨 오일이에요! ...근데, 누구에요?" "(눈빛 변하는거봐...;) 난 그만 일어난다. 계산은 니가 해.ㅡㅡ" "난 뒷전이야?^^ 역시 어린쪽이 좋지?ㅋ" "그만해!!;;" "라쳇, 같이 가요!!"

"누구에요? 누구냐니까요!" "뭐가 그렇게 궁금해?ㅡㅡ; 그냥 친구야." "...라쳇은 생각보다 친구가 많은거 같아요.ㅡ3ㅡ 배불뚝이 아저씨면서." "배나와서 미안하네.ㅡㅡ; 그리고 아저씨급이 아니라 할아버지야.ㅡㅡ 그러니 내 나이 생각하면 이정돈 괜찮은거야!; 아까전 녀석은 사실 친구라기보단...둘다 그 망할 전쟁통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지금도 이렇게 존재하다보니까, 서로 통하는게 있는거지." "....그부분은 도저히 노력을 해도 따라갈 수가 없잖아요. 휴우...조금더 예전에 태어났어야했어.ㅡㅡ" "농담으로라도 그런말 하지마. 전쟁을 안겪은 너희가 축복이고 운이 좋은거야. 그리고 전쟁중이었으면 너와 난 적으로 만날을지도 모르는데?ㅡㅡ 지금처럼 전향같은게 됐을거 같아?" "...그것도 그렇네요?ㅇㅅㅇ (지금도 꽤 반감이 심한데, 끝까지 의심하고 첩자로 봤겠죠...ㅡㅡ;)" "그나저나, 넌 친구없어?; 왜이렇게 쫓아다녀? 디셉티콘에서도 이렇게 친구 없었냐?ㅡㅡ" "디셉티콘은 워낙 제능력을 시기하는 녀석들 뿐이었거든요. 하하!" "(얼씨구, 잘난체;) 그럼 여기는?; 사이버 닌자 애들하고 놀아!;" "...수련생이에요. 다들 말로 안할 뿐이지, 눈빛은 거짓을 말하지 못하죠." "...." "그러니까, 수련생인거지만요.^^" "...거기가 안편하단 말이지? 그럼 난 편해?ㅡㅡ" "라쳇은 누구든 상관없이 공평하게, 막 윽박지르잖아요!^^" "...칭찬이냐, 그게?;" "절 남들과 다른 눈빛으로 보는것보단...훨씬 나아요." "...." "수련을 꼭 도장에서 하는건 아니에요. 일상생활에서도 얼마든지, 자기 마음먹기 따라 가능하죠. 프라울도 그래서 딴 행성에 수련차 갔다가 라쳇일행과 만났다 들었는데요.^^" "우연이었지. ...그녀석도 떠났지만 말야. 쯧, 언제나 좋은 녀석들이 먼저 가버려. 남는건 나같은 이런 못난 녀석들 뿐이지." "세상에 우연은 없어요. 그리고 라쳇은 전혀 못나지 않았아요! 메가트론 잡는데 도움을 많이 준데다, 그 오메가 슈프림 친구잖아요?" "날 띄워줘봤자, 아무것도 안나와. 난 빈털털이거든. 친구한테 잘보이고 싶으면 날 통할 생각말고 직접 만나서 붕붕 띄우라고." "난 라쳇이 좋은거에요.^^" "....흥." "저도 프라울처럼, 많은걸 깨닫고 터득해 고귀하고 거룩한 희생을 이 오토봇을 위해 받치고 싶어요!" "....농담으로라도, 그런 말 하지마!!!" "...라쳇?;" "어린게 왜 벌써 죽을 생각부터 해!! 희생? 말로나 희생이란 듣기좋아보이는 말로 포장해준거지, 그냥 그건 X죽음이야!! 죽으면 끝이란 말이다, 이 망할...!! 묘비에 영웅이라 한글귀 더 새겨지면 뭐해! 남들 알아주면 뭐하냐고!! 이미 자신은 이 세상에 더이상 없는데!! 남겨진 주변인의 입장따윈 전혀 생각하지 않은 자기만족일 뿐이야!!!" "하지만 프라울은..." "그래, 안그랬음 정말 다 뒈졌겠지!! 나도 알아!! 그래도 난 오토봇이든 디셉티콘이든 뭐든!! 살리는걸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니까...!! 절대 나를 납득시키려 하지마!! 이해하고픈 맘 전혀 없으니까!!" "...저, 걱정해주는거에요?" "...." "기뻐요, 라쳇." "...흥! 인연이 없었음 모를까, 너라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누구라도 나는..." "그렇다해도, 절 생각해준건 맞잖아요. 기분 좋아요." "...하." 처음 만났을땐 앙칼진 고양이마냥 곧이라도 할퀼듯이 날을 세우고 덤빌것처럼 굴었으면서 말야. 작은 관심에 금방 녹아서 그렇게 쉽게 정을 주고 부비적대지마. 바보같이. "요 철모르고 순진한 꼬맹이를 어찌해야하나.ㅡㅡ" "제가 라쳇보다 더 큰데 왜 꼬맹이에요.^^" "암튼,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 "알았어요. 라쳇을 위해서도 저 절대 안죽을께요!^^" "아니...; 그렇게 말하니까 좀....;;;;" "절위해 진심으로 슬퍼해줄 이는 이세상에서 오직, 라쳇 하나뿐일거에요." "....쳇!; 나도 참 사교관계 꽝이지만, 너도 너무 나한테만 몰빵하지말고 주변을 둘러보는게 어때? 사이버 닌자 나부랭이들은 다 그러는거 아니었어?" "난 라쳇으로 충분해요!>< 웃어요, 라쳇~!!" "떨어져!!;"

트랜스포머 여성향 - G1 썰229

"두드려라, 그러면 길이 열릴 것이다!" "쿨럭; 난 두들겨도...아무것도, 쿨럭!; 안나와, 라쳇...;" "...대신 네 찌그러진 장갑이 펴지겠지, 아이언하이드...?^"^" (하이드 흠칫!;) "마구마구 스패너로 두둘겨서 펴주마!! 하하하하!!!" "으아아아악!!!;;" <- "음...우린 딱히 공포영화를 볼 필요성을 못느끼겠어.ㅇㅅㅇ" "응, 실시간으로 심심하면 옆에서 호러공포물(...)을 찍는데뭘. 따로 챙겨볼 필요있나.ㅡvㅡ" "팝콘?" "먹을래!" "맛있다!" (와작와작!) "센스있게 3D안경정돈 챙겨줘야지!ㅋ" "너,너희들 그러고 있지만말고...!!;;" "시끄러워, 아이언하이드. 확 음성회로 끊어버린다?ㅡㅡ 뭘 잘했다고...! 비명 지르는 목소리만 커가지곤!" "큿!;;"

"수리완료야.ㅡvㅡ" "아...고마워; 좀 과격해서 그렇지, 솜씨 하난 좋다니까.^^; (말끔해졌어;)" "앞에 말이 좀 거슬리지만 봐줄께.ㅡvㅡ+" (하이드 흠칫!;) "고,고마워...;" "늙었다 말만 그러지말고, 무리하지마. 너무 그렇게 앞에 나서지 말고 튀어나가도 마. 나랑 이런쪽으로 친하게 지내서 좋을거 없어. 자주 안부딪치는게 좋다니까.^^" "...아." "다른쪽 교제라면 언제든 환영이지만 말야.^^" 저렇게 해맑게 웃을땐 그야말로 백의의 천사인데...////; "음? 왜그래, 아이언하이드?" "아,아냐...;;;" "얼굴에 열이 올랐는데 무슨!!ㅡㅡ 연결할때 어디 합선이라도 됐나? 다시 뜯어봐야겠어! 누워!!ㅡㅡ" "자,잠깐!!;;" 이럴땐 최고 무서워!!;;

트랜스포머 여성향 - G1 썰228

"역시, 등반의 재미를 느낄려면 핫로드 상태가...ㅡㅡ+" <- "...왜 날 보며 그딴 말을 하는지, 전혀 묻고 싶지 않지만은 확실히 하고 싶으니 여쭙까 싶습니다만, 프라임.^"^;" "매그너스! 아무리 생각해도 말야, 일한다고 여기 계속 짱박혀있으니 몸 곳곳에 녹이라도 슬거 같단 말야." "그래서?;" "근데 넌 날 안내보내줄꺼잖아.ㅡ3ㅡ" "앞에 쌓인 수많은 일거리를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시지요.^"^;" "하. 고지식한 부관은 상관을 옥죄오고 피곤하게해.ㅡ3ㅡ" "하아...;" "암튼 그래서 여기서 할만한 몸풀기 운동을 생각해봤는데," "아령이나, 아님 제자리뛰기 등등 많잖아, 로디머스; 근데 왜 날보며 군침(...)을 흘려?ㅡ"ㅡ;" "성취감이 없잖아!!ㅡㅡ" "내 위로 기어오르면 있어?!^^;;;" "정복감(...)을 느낄 수 있지...!!!ㅡvㅡ 자고로, 높을수록 더 올라가고 싶은거 아니겠어! 높은 것들은 다 자길 정복해주길 바라며 대기타는거야...!!ㅡㅡ" "나한테 그런 말도 안되는 무논리로 밀어붙이지마, 로디머스!!^^;" "꼭대기까지 올라, 정복해주겠어, 매그너스...!!+_+" "일에 치이더니 살짝 맛이 가기 시작(...)한거야?^^;; 정신 똑바로 차려!!;; 거기다, 너도 나만큼 크잖아!; (그런데 뭐가 등산이야!;)" "아, 그렇지. 매트릭스 분리!><" "푸웃-!!;;" "변신 풀었어, 매그너스! 하하! 역시 이래야 등산하는 기분이 들지!^^" "매트릭스는 네 프라임 변신용 도구가 아니야!!;;" "잘봐, 이렇게 손에 꽉 쥐고 있을테니까!^^ 끄응! 한손을 못쓰니 올라서기 힘들군! 고난의 여정이 되겠어...!ㅡㅡ" "이럴 시간에 일해, 로디머스!^^; 이렇게 회피하려 들어도 일거리는 더 쌓이면 쌓였지, 사라지지 않아;" "모든걸 잊기위해 산을 오르는거야!ㅡㅡ" "난 산이 아니야!;" "산에 가고 싶은데 네가 안보내주니 널 산으로 삼아주겠어!!"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가...!!;;" "휴우...; 지쳤다." "조금밖에 안해봐놓고 벌써 나가떨어져?!;" "그래서 등반성공한 이들을 뛰어난 인내심과 끈기를 지니고, 굉장하다 하는거야..." "아련한척 말하지마;" "난 역시, 산보다 강이나 바다로 가 낚시를 하고 싶어, 매그너스!ㅠㅠ" "매달려서 찡찡대지도 마, 로디머스.^^;; 산타령 먼저 한건 너잖아;" "낚시대를 가져와서 바늘을 끼운후 널 낚아도 될까?ㅡㅡ" "안돼!!^^;;" "마지막엔 파닥대는 널 깔아뭉개고 산채로 한입에...흐흐흐...///" <- "로디머스, 아니 핫로드!^^; 정신차려!;"

"이제 됐어?;" "흠...뭔가 시시한데.ㅡㅡ" "올려줬더니 이건 또 뭔말이야.^"^;" "역시 자신의 힘으로 직접 올라오지 않으면, 크나큰 만족감이 없구만!ㅡㅡ 운동도 안되고!" "근데 네가 아까전에 하다가 나가떨어졌었잖아;" "그래서 텀을 두고 계속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거야...!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읍찌!) 남이 대리 성취해주는게 과연, 그게 제대로된 정복이겠느냐고...!!ㅡㅡ" "날 계속 귀찮게 할거란 말로 들리는데.^"^;" "...." "...? 왜그래, 핫로드?" "그래도 넌 언제나 내꺼지, 매그너스?ㅡvㅡ" "...부관이니까;" "아이~ 그거로만 말고!ㅋ" "허벅지 조우지마...^^; (얼굴 터지겠어; 바이저도 찌그러지겠고!;)" "얼른 끝내고 같이 드라이브라도 가자~!><" "그 일이 언제 끝날지는 너에게 달렸어, 핫로드.^^;" "안되면 너랑 딴쪽으로 운동(...)을...ㅡvㅡ (사실 그게 최고아닌감.)" "알아듣는 내가 싫어져...ㅠ;" "할꺼지?^^" "안해!^^;; (어디 신성한 일터에서...!;)" "...안내려온다!ㅡㅡ" "협박이야?^^;" "여기 위에서 먹고 자고 X고 다해주겠어...!!ㅡㅡ 아예 산사나이가 되어주지이!!ㅡㅡ" "끝까지 산취급을...; 그러다 다쳐; 내려와아~;" "으응~ 매그너뚜우~>3<" "손에 매트릭스 든채로 바둥대지마!; 제대로 내머리 붙들어, 그러다 정말 떨어져!!;;" "매트릭스 파워!!" <- "아.^^;" "메이크업!><" "이상태에서 로디머스로 변하면..!!!;;" (쿵-!!) "무,무거워어...!!^^;;" "약한척 굴지마, 매그너스.ㅡvㅡ" "나오기나해!^^;" "...." "...?;" "좋아, 이대로 보쌈(...)을...!!+_+" "왜 그런쪽으로만 힘이 나는거야!!;; (날 거침없이도 드네!!;;)" "아까전은 핫로드였고, 지금은 프라임이잖아!^^" "프라임의 힘을 그런쪽에 쓰지마!^"^;; (최악의 낭비야!;) 기운이 남았다면 일에...!" "하아아아...;" "...일이란 소리에 바로 그자리에서 쪼그라들지마!^^;" "아무리 생각해도 일과 난 지독한 악연인가봐. 이름만 들어도 힘이 쏙 빠지네.ㅡㅡ" "당당하게 말하지마, 로디머스!^^;" "일은 다해봤자 성취감 없어, 정복감 없어..휴우우..." "그거땜에 하는게 아니잖아!^^; 네가 노력하면 할수록 오토봇은 더욱 발전할꺼야. 모두의 행복을 생각해봐." "...내가 행복하지않아..." "로디머스...;" "내가 안행복한데 남들 행복하면 뭐해...ㅠ 보람감 집어치우라 그래. 으아앙...매그너스...ㅠ;;" "휴우...;" 울트라 매그너스는 로디머스에게 가까이 다가가 무언가를 소곤댔다. "...진짜지?" "난 너처럼 무논리를 논리마냥 말빨로 포장해 내세우며 우기지않아.^"^;" "아자! 열심히 할께!+_+" "언제까지 당근을 입에 물려줘야 하는건지...; 채찍 써보게 되는 날은 언제 올까.^^;" "채찍 쓰면 연약한 내 마음은 상처받을꺼야...! (삐진다!ㅡㅡ)" "이러니까 말야.^^;;; (연약?^"^;)" "근데 딴데서 쓰는건...!>3<" "거기까지 하자, 로디머스?^^;" "웅.ㅡ3ㅡ"

트랜스포머 여성향 - 애니메이티드 썰55

"저도 역시 배틀마스크가 필요할까요, 총사령관님?"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물어봐도 될까, 로디머스?" "옵티머스 선배님도 그렇고, 센티널 선배님도 그렇고, 다들 멋지잖아요!><" "멋으로 끼는게 아니란다, 로디머스.^^; 그리고 옵티머스라면 몰라도 센티널...흠...; 화려한척하는 곁모습(...)에 넘어가면 안된단다...혹하면 안돼.^^ 중요한건 곁이 아니라 내면이거든. (원래 빈수레가 요란한 법이지. 센티널만큼 속알맹이라곤 없는(...) 오토봇도 드물거다.)" "총사령관님도 멋지잖아요. (배틀마스크는 없으시지만!) 그럼 총사령관님께도 혹하면 안되나요?^^" "...짖궂구나, 로디머스. 난 밖과 속이 일관적(...)이라 괜찮다. (마음껏 반해도 돼.)" "속보이셔요!><" "흠.^^; 어쨌든 익숙하지도 않는걸 억지로 도전할 필욘없어. 넌 그게 없어도 충분히 잘싸우잖니." "총사령관님도 없이 잘싸우시죠...무조건 끼는게 아닌 선택사항이긴 하지만, 끼면 좀더 저의 위엄이 그나마 높아보이지 않을까요.ㅡㅡ 다들 어리게만 보니까요. 이래뵈도 호시탐탐 매그너스 자리를 노리는 야심가인데!ㅋ" "솔직해서 좋구나. 허나 이런 말은..." "총사령관님 앞에서밖에 안해요. 밖에서 저는 진취적으로 열성적인 모범생 프라임이라구요! 하하!" "모범생...?" "왜 눈이 가늘어지시고 뚫어져라 보는거죠?^"^" "아니...네가 뭘하든 그런 바디를 가진이상 음...;" "제가 이런 몸을 가지고 싶어서 가진게 아니잖아요!^"^; 전 총사령관님처럼, 그렇게 크고 강인하고 누가봐도 우러러볼듯한, 그런 모습을 원했는데요..." "대신에 넌 재빠르고 솜씨좋고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잖니." "실력은 총사령관님도 좋으시잖아요." "난 모든걸 총괄하는 리더니까.^^*" <- "아...예...; (이분도 남들 앞에선 안보이는 모습을 내앞에선 마음껏 드러낸다니까...^^;)" "어쨌든, 일부러 자신의 몸을 개조해 장착하지마렴. 이건 조언이 아니라 명령이야." "왜 그렇게까지...?" "응...생각보다 그건 잘튀어나오거든. 그래서..." "아...? 읍;" "...키스하기 불편해.^^* 거슬리고." "...엄청 솔직하시네요.^^;;;" "그리고 이런 이쁜 얼굴을 왜 마스크 뒤로 숨기려하니." "실용성을 따지자면, 싸울때 그 얼굴을 다칠수도 있으니까요?^^" "그딴 얄팍한 철쪼가리로 얼굴 가려봤자...( •᷄⌓•᷅ )" "왜이렇게 회의적이셔요.^^;;" "처음부터 그럴 일이 없는게 제일 좋지." "그렇긴 하지만, 디셉티콘은 아직 산재하고, 대비해야죠!^^ 전 프라임으로서, 최전선에 설텐데!" "..." "...?^^" "무리하지마렴. 알았지? 명령이야." "이렇게 사심담아 남발하시면 안되요~ 거기다, 명령 두개가 상충되면 어쩌실려고 그래요~" "...이게 우선이야.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이걸 떠올리고 제일 먼저 지키렴. 로디머스..." "아무리 총사령관님 명령이라해도, 이런건 따를 수 없어요.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로디머스..." "전쟁통에 소중한 이들을 많이 잃었다는거 알아요. 괜찮아요. 난 사라지지 않아요. 당신 곁에 있어요. 총사령관님이야말로, 제곁에서 말도없이 떠나지말아주세요..." "...스페이스 브릿지 수비한다고 저멀리 떨어져지내는 프라임이 할 소린 아닌거 같구나.^"^" "아야야!; 제 볼 꼬집을려고 배틀마스크 반대도 있는거죠!;" "내가 너를 때릴순없잖니.^^*" "(쌓인게 아직도 안풀리셨어.^^;) 맞으면 날아가겠는데요; 하하!" "날아갈 뿐이겠니, 내 맘을 다담으면 우주너머까지 뻗어갈꺼다. 하!" "...;;;; 총사령관님!><;" "농담이야.^^ 그러니 키스나 더 하자꾸나, 로디머스...♡" "이 뭔 아주 자연스런 의식의 흐름이...^^; 헙;"

트랜스포머 여성향 - 애니메이티드 썰54

"...지금은 싸우는게 아니다, 오토봇." "왜 그런말을, 읏, 하는거지...?" "...네놈이 스스로 입을 틀어막았길래 하는 말이다." "이건 배틀마스크로서, 흣, 그러니까...!" "누가 그딴거 모른다고 했나.ㅡㅡ 숨차서 허덕대는 주제에 왜 가리는거냐!" "전투보다, 더하지, 응...!; 신경 쓰이나." "그렇게해야 심리적 안정따위를 느끼나본데, 거슬린다. 쯧, 오토봇 놈들은 약해빠져서, 그런걸 하지않으면 안심이 안되나보지? 고작 얼굴을 반 가리는 쪼그마한 철쪼가리로 방어력이 올라갈거라 진심으로 기대하는건 아니겠지." "솔직히 말해, 원하는게 뭐야?" "...이건 그냥 삐-하고 삐-하는게 아니다, 오토봇." "그런거였다면 아무나 골라잡았을거란, 큿; 말이 하고픈거 같은데.ㅋ 평소에 그렇게 달변가였던 당신이 왜이렇게 말을 아낄까. 응?^^" "...내가 직접 부서버리기전에 치워라, 오토봇." "후...빙빙 돌리는것보다 이렇게 솔직하게 욕망을 드러내며 이를 가는 모습이 보기좋은데. 내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면 고려해보지, 메가트론.ㅋ" "흥. 넌 오토봇으로 충분해.ㅋ" "안불러주면 키스 안할꺼야.^^" "...쯧."

용자시리즈 여성향 - 제이데커 썰327

쉐도우마루는 시각적 외엔 그어느 센서에도 잡히지 않는다. "기록도 안되니까 말야.ㅡ3ㅡ 물론 난 널 본걸 기억하지만, 내 안 데이터엔 네 모습이 남지 않아. 그런데 말야. 어쨌든 보이는 이상, 그렇게 공들인 의미가 없는거 아냐?ㅡvㅡ 일반 비디오엔 찍히잖아!ㅋ 그럼 뭔 의미가 있어.ㅋ" "꼭 그렇지만도 않아.^^ 가령," "엇?!" 쉐도우마루가 건맥스 목가에 잠깐 수리검을 스치자, 건맥스의 눈앞은 암흑으로 물들었다. "뭐,뭐야!; 고글에다 뭐 칠했냐!!;;" "네 시각센서를 잠깐 손본거 뿐이야.^^" "얌마!;" "어때, 나 못찾겠지?^^" "이럼 너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못보지!! 바보냐!!;" "어이어이, 인간이야, 시신경이 손상되면 볼 수단이 아예 사라지지만, 우린 로봇이야. 그외 센서도 많고, 그걸 이용하면 얼마든지, 시각 센서가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게 볼 수 있어.^^" "으...정말이네;" "아직아직 멀었어, 건맥스!^^ 넌 고글 꼈으니까, 그거 깨져서 눈이라도 당하면 앞이 안보일텐데, 미리미리 다른 수단을 강구해뒀어야지.ㅋ" "흥! 암튼 네가 비디오에 찍히는건 사실이잖아! 우리한테 안잡히면 뭐하냐!" "괜찮아, 난 잘숨고 또 재빠르니까.^^ 내 주 활동무대는 너희처럼 센서 위주로 잡아내니까, 난 그야말로 유령이야.^^ 그리고 지금 너, 어딜 보고 말하는거야?^^" "엉? 어디야?; 위치 옮겼냐!;" "당연. 안그럼 분명 내 목 붙들고 너도 끊어주마아!!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했을거잖아.^^" "쳇!;" 목소리만 듣고 위치를 가늠해볼려해도, "음향센서에도 안걸리는 녀석이니까.ㅡㅡ" "맞았어. 그러니 쓸데없는데 힘 쏟지말고 포기해, 건맥스.^^ 그럼 다시 깔끔히 연결해줄께!^^*" "휴우..." "...? 건맥스?" 상대가 숨을 잠시 고르곤 가만히 멈춰서서 조용해지자, ㅇㅅㅇ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던 쉐도우마루는, (덥썩!) "...!" "잡았다.ㅡvㅡ" 주저없이 뻗어오는 손에 정확히 손목이 붙잡혀 끌어당겨졌다. "어,어떻게!;" "육감이라는거지이~!ㅡvㅡ 네녀석의 느낌은 초집중하면 캐취!할 수 있단 말이지...!!" "말도안돼!; 우린 로봇이야!; 그런게 될리가!!;;" "사람과도 같은 마음이 있는건 그럼 되고?ㅡvㅡ" "...." "우리 자체가 기적같은 산물이야. 그이상의,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해서, 이상할건 없잖아?ㅋ" "...내 느낌은 언제 알아뒀어? 보는데 오직 시각센서에 의존했으면서.ㅡ3ㅡ" "쯧쯧, 모르는 소리! 네녀석 맞은편 자리 쓰는 몸이시거든! 싫든좋든 네녀석한테 익숙해질 수 밖에 없었단 말이지...! 그리고 내가 내 개(...) 못알아채면 쓰나.ㅋ" "누가 개야!!;;" "흠..." "...?; 그만 이 손 좀 놓지?;" "진짜로 안보인단 말야. 지금 붙들고 있는 이 손이 아니면, 정말로 실감조차 나지 않겠지. 오직 감각만이, 네가 내 앞에 존재한다고 외쳐. 그러니까...'하자'!+_+" "...;;;; 야, 건맥스!; 너어...!; 아?!;" "마치 일부러 눈가리고 하는거 같아. 더 짜릿하고 흥분되는데?ㅋ 주변사물은 모양새라도 보이는데 넌 내 바로 눈앞에서 말하는데도 전혀 안보여.ㅋ 아예 전부가 안보이는것보다 더 재밌는데.ㅡvㅡ" "그렇게 안보이는 주제에 뭘하겠단거야!!^^;;" "그러니까 네가 도와줘야지.ㅡ3ㅡ" "아주 당당하네!!;;" "그래서, 안할꺼야?" ".... ....음; 저기...; 잊고 있는게 있는거 같은데...; 우리 지금 데커룸에 있거든; 다시말해, 옆에서 동료들이 우릴 지켜보고 있단 말야...^^;;;;;; 그것도 아주 뚫어져라 대놓고;" "...나 안보여. 너만 보인단 말이야~!" "민망하니까 뜬금없이 노래부르기는!!;;" "둘이 방을 잡어라~ 우우!ㅡㅡ" "어디에다 대고 신성한 우리 직장에 염장질(...)이야!ㅡㅡ" "애(=드릴보이) 정서에 해로운 잡것(...)이다.ㅡㅡ 치워." "예이~!><" "건맥스 지금 안보여!^^;" "딴센서로 보고있잖아~ㅡ3ㅡ" "그걸로 실수했단 핑계는 안통해.ㅡㅡ" "...데커드, 안말리나?ㅡㅡ" "음..; 지금 종일이가 없어서 망정이지, 아님 참으로 곤란할뻔 했으니까...; 한번쯤은 확실히, 따끔하게 혼을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난 안통하고 못하겠으니 안말리는 길을 택하겠어." "데커드!!^^;" "둘에겐 미안하지만, 여기서 너희편은 없는거같아.ㅡㅡ" "듀크, 너도 삐진거야?^^;" "원래 기사님이 그 긍지높은 이름에 걸맞지않게 좀 밴댕이 소갈딱지긴 하지!ㅋ" "...ㅡ"ㅡ" "듀크, 참아.^^;;" "가자,가! 눈에 안띄이면 될거 아냐! 깔끔하게 한발 빼고(...) 오..." (딱콩-!!) "빼긴 뭘 빼!!^"^;;" "X고 온다(...)하면 너무 노골적 같잖아.ㅡㅡ" "건맥스!!^^;;" "이자식, 너 내가 너 안보인다고 날 ㅈ나게 무시하고 우습게보나본데, 내가 이거 고치고 난 다음은 생각안하냐?ㅡvㅡ" "고치기전에 튈거야!; (원랜 내가 고칠려고 했지만, 박사님한테 가서 받아!!;;) 한동안 데커룸 안들어오면 되지!!" "세웠으면(...) 책임을 져야할거 아냐!ㅡㅡ" "니가 멋대로!!^^;;"

도저히 말이 안통하는 위험한 녀석이야!; 앞으론 반쯤 장난스런 이런 행동 안해야지!; 속으로 다짐하는 쉐도우마루였다; 다만, "나만 못보는거 억울하니 너도 가리고 해. 공평하지?ㅡvㅡ" "앗; 아앗...!;" 오늘은 이미 벌어진거니, 흠흠; 뭐 어쩔 수 없고...////;; 책임지는 수 밖에; <-

용자시리즈 여성향 - 엑스카이저 썰23

다이노 가이스트 사마는 평소와 다름없이 줄창 보물 찾아 하루종일 박혀서 TV만 열나게 보다가(...) 늦은 시간이 되자 꾸벅대다 잠이 드셨습니다. 뭐, 원래 이러시는 분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다이노 가이스트 사마는 꿈을 꾸었습니다. "보물!!" 저기도 보물, 여기도 보물! 다 내꺼다! 내 보물이다아!! 수많은 보물에 가득 둘러쌓여, 포효하던 다이노 사마는 "틀렸다, 다이노 가이스트!!!" "누구냐!!!" 언제나 자신을 귀찮게 하는, 엑스카이저와 대면하였습니다. "....?" 아주 작고 작은, 미니미 엑스카이저를 말이죠; "...왜 이렇게 작아진거냐, 네놈... (원래도 코딱지만하게 작았지만. 흥!ㅡㅡ)" "내가 작은게 아니다, 자네가 큰거야!" "어쨌든." "보물들은 내가 지킨다! 자네에게 넘겨주지 않아!" "이 보물도!" "이 보물도!!" "이 보물도오!!" "...." 수많은 보물 하나하나에, 미니미 엑스카이저가 하나씩 나타나 붙어서 자신의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건방진!!!" 크게 포효한뒤 발을 한번 크게 쿵! 하고 구르자, "아아아!!;;" 미니미 엑스카이저가 다들 그 충격에 휘청대다 뒤로 발라당 넘어갔습니다. 아둥바둥 되는 그모습이 상대가 적이지만 귀엽게 느껴져, 잠깐 한눈을 팔았다가 정신차리고 제대로 주변을 둘러보곤, "...너때문에 내 보물들이 망가졌지 않는가!!! 에잇, 체인지!!!" 본모습으로 돌아간 다이노 가이스트 사마는 "몇놈이든 상관없다, 몽땅다 쓸어담아 다 뭉개버리겠다!!" 자신이 보물을 박살내놓고(...) 엑스카이저한테 성질을 냈습니다. (다시말해 화풀이;) "쉽게는 당하지 않는다, 다이노 가이스트!!" "그런 자그마한 몸으로 무슨!!" 대놓고 코웃음 치며 무시하지만 굴하지 않고, "엑스카이저 모두다 여기로 모여!!" 크게 외친 한명을 기점으로, 수많은 엑스카이저가 달려들어 모여들었습니다. "체인지!" "....." "방금전 네가 했던 말 너에게 그대로 돌려주겠다, 다이노 가이스트!! 그런 작은 몸으로 뭘할거지?" 미니미 엑스카이저가 모여 변한, 초거대 엑스카이저의 위용에, "...보물!!" "응?;" "모든 보물이 박살난 이상, 널 보물로서 취하겠다, 엑스카이저!!" "자네가 보물이라하면 그냥 보물이 되는건가!!;;" "어차피 모든건 상대적인것이다! 남에게 소중한게 나에겐 볼품없을 수 있고, 남들이 거들둬도 보지않는게 나에겐 그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최고의 보물일수 있지!" "나는 그럼...?;" "쓰레기지만 이쁜 쓰레기(...)다!!ㅡㅡ" "뭔가, 그게!!^^;;" 그럼 보물이 아니란거잖나!; 버럭대는 엑스카이저의 "이쁜걸로 제몫을 다한거야...!! 보물로서, 그것만으로 이미 충분히 조건충족이다!ㅡㅡ" 다리를 집중공격해, "아!;" "덩치가 커지면 그만큼 공격할 곳이 많아지지!! 버티기가 힘들텐데!!" "읏!!;" 견뎌내려 해보지만 얼굴에 찰싹! 붙은 다이노 사마 땜에 "아아앗!!;;" 아까전 미니미때처럼 뒤로 벌러덩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후후후...그래, 쬐그만 녀석들 몇명이든 먹어치워봤자 무슨 맛이 있겠어...이정도쯤은 되어야 X먹었단 말을 할 수 있는거지...ㅡvㅡ" <- "그만둬라, 다이노 가이스트!; 그,그만!!;;" "내 보물이 되어라!!ㅡㅡ" "아핫!!!;;"

"...엉?ㅡㅡ" 다이노 가이스트 사마는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새벽시간대라, 그때까지도 쭉 틀어진 TV에선 화면조정만이. 허미...전기세 아까부...ㅡㅡ (야;) "...씁;" 입가에 흐른 침을 손등으로 훔치곤, "...뭐, 한번 먹었으니(...) 됐어.ㅡㅡ" 쩝쩝 입맛을 마저 다셨지만, 아쉬운대로 넘기고 말았습니다. 나랑 크기만 비슷하면, 진작에 몇번이고 넘겼을텐데. 쯧.ㅡㅡ (난 나보다 훨 작은쪽은 먹을게 별로 없어(...) 그닥 안끌려.ㅡㅡ ...취향이긴한데. (앙칼진 묘미가 있어!)) <-

"큿!!;;" 엑스카이저는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하아...; 끔찍한 꿈이었어...;" 겨우 크기가 역전되었는데 말야, 더 신이 나서는...////; "누가 이쁜 쓰레기란 말인가, 다이노 가이스트!!;;" 아직도 남은 여운에 자신도 모르게 버럭!! 소리를 질러, "까웅!;;" "으응...!; 무슨 소리야...;" "벌써 일어날 시간 됐어요...?" "....;" 집안 사람들을 다 깨우고 말았답니다... "죄송합니다...;"

용자시리즈 여성향 - 다간 썰145

카옹은 그쪽(....)에 그리썩 관심이 없다. 

"왜요!ㅡㅡ" 

"....관심이 있어야 하나, 호크?" 

"크기가 아깝잖아요!! 그 덩치에 걸맞게 분명, 분명...!+_+" 

"...매의 눈이란게 이런건가; 나는 안한다." 

"그러니까 왜요!!ㅡㅡ" 

"...상대 아프다. 카옹 사자다. 고양이과다. 자세한건 검색.ㅡㅡ" <- 

"그게 뭐에요;" 

"기분 좋자고 하는 행위에 상대 아픈거 싫다. 나는 널 깔아뭉개고, 뒷덜미를 깨물고, 안쪽에 상처를 내면서까지 몰아세우고 싶지 않아. 나에겐 호크 소중해. 오랜시간을 함께한, 같은 태고의 용자니까."

"카옹...." 

"호크가 언제나 기쁘길 원해." 

"난 오히려 새로운 자극(...)에 끝내줄거 같은데요... (이래뵈도 드릴XX(...)도 받아내는데. 훗!)" <- 이것은 깊고 어두운(...) 위험한 매이다; 

"...?;" 

"괜찮으니까 카옹~!!><" 

"안된다, 호크!;" 

"아이~ 참지말아요! 설마 빅랜더마냥 ㄱㅈ(...)는 아닐꺼잖아요~!! ...어; 진짜로...?ㅡㅡ" 

"아니다!^^;" 

"흠...이래뵈도 전 랜드바이슨도 받아내는데.ㅡ3ㅡ 합체해서지만! 아, 그렇지! 그렇네요, 세이버즈 몽땅다 불러서 합체해서 해요!!><" 

"싫어할거야;" 

"어딜 은퇴했다 복귀한, 고귀하신 선배 말에 토를 달아요!ㅡ3ㅡ" 

"세이버즈 리더는 호크가 아니라고 안다;" 

"아이~ 제가 리더같이 귀찮은걸 맡아 제일 앞에서 나서며 앞장서면 안돼죠! 연배가 있는데. 그런건 아직 젊어 철모를적이라 열성적이고 쌩쌩한 쪽이...! (홀홀~!!)" 

"....; 추장은 어떻게 설득할 셈이야;" 

"대장은 점보 말이라면 그러려니 해요!^^ 둘이 사이가 좋거든요! 그리고 점보는 저한테 짬밥(...)이 안되죠! 호호호-!!" 

"...호크, 무섭다;" 

"페가서스면 정말로 해줄꺼에요? 크기도 비슷하고 당신이 아무리 몰아붙여도 버틸 수 있어요~ 설득은 걱정말아요. 다 내 아래니까. 호호!" 

"...랜더즈가 싫어할꺼야;" 

"언제부터 이렇게 후배들 눈치보고 살았어요!ㅡ3ㅡ" 

"우린 원래 뒤에 물러나 있어야하는 용자들이다, 호크; 그들이..." 

"지금 자기들끼리 해결이 안되니까 우리까지 깨어났잖아요~! 그럼 그만큼 우릴 배려해야죠! 우린 훨씬 옛날부터 고생했었는데! 이제 모든걸 넘겨주고 잘자고 있었는데 말이죠!" 

"...정말?" 

"...." 

"계속 잠들어있었다면 우린 이렇게 같이 있지도 못한다, 호크. 전혀 다른 곳에 있어야하니까." 

"...이왕 은퇴를 시키실꺼면, 붙여주면 더 좋으셨을텐데. 이래서 어머님이 센스가 없다는거에요.ㅡ3ㅡ" 

"깨우는 순서가 있으니까. 호크가 합류했는데도 안되면..." 

"그냥 한꺼번에 다 깨어나 몰아붙이면 될텐데." 

"적이 누구며 어떤지 파악하기 힘든 마당에, 이쪽의 총전력을 처음부터 다 내보일순 없지." 

"...카옹은 누구편이에요.ㅡ3ㅡ" 

"당연히 어머니다, 호크. 너도 그렇잖나." 

"...이왕이면, 당신하고 비슷한 크기로 만들어주셨음 좋았을텐데. 그럼 당신이 이렇게까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네가 비슷했다해도 난 하지 않았을거야." 

"괜찮다니까요.^^" 

"내가 내키지 않는다." 

"그럼 역시...ㅡㅡ" 

"....미안하다; 호크는 아름답지만...내가 할맘이 도저히 들지않아; 호크라서 그런게 아니다. 그냥 내가 그런거다. 그러니 상처받지마;" 

"걱정말아요, 내가 살려 세우지 못하는(...)건 없어요!!ㅡㅡ 죽은 스카이세이버도 일으켜세웠다구요!!" 

"그건 빛의 동굴이...;" 

"아무튼!! 해요!!><" 

"아파서 안된다니까!!;"


"발X기 언제에요?+_+" <- 

"묻지말아줘...제발 그만...;"



이쪽부턴 카옹+세븐체인저+다간!><;;


"세븐체인저 재규어다. 그리폰이다. 어쨌든 몸통은 고양이과다. 흠..." 

"...분명 쓸데없는 생각을 한다는데 왕자를 걸지.ㅡㅡ" <- 

"역시, 동물친구도 할려면 상대를 아프게 만드는 꼴이니 꽤나 괴롭겠지. 할 상대도 없고! 내가 풀어준다!+_+" 

"다가오면 저번처럼 뒤지게 팬다.ㅡㅡ 농담 아니야. 덜 맞았나본데...!" 

"동물친구... (너무해!><;)" 

"부빌 대상을 잘못 골랐어. 널 좋아해마지않는 매랑 놀아.ㅡㅡ" 

"너도 머리 새대가리(...)다.ㅠ" 

"난 독수리야!;" 

"아무튼 같은 새잖아?ㅇ3ㅇ" 

"몸은 아니야.ㅡㅡ" 

"그래서 더 좋다! 호크는 힘줘서 끌어안으면 부서질거 같다. 응...곤란하다; 호크도 내 소중한 친구다! 아껴주는것만으로도 부족해!" 

"너무 약하게 보는거 아닌가. 어쨌든 너와 함께 고대시절에 이 지구를 나눠 수호하던 태고의 용자였다고 들었는데." 

"일선에 복귀했지만, 원랜 은퇴한 몸이다. 나는 아니다. 이이상 설명이 필요해?" 

"...흥. 원래라면 은퇴한자를 제일 마지막에 끌어들이지 않나. 그런 은퇴용자를 제치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가서야 깨워진 주제에." 

"그건 너도 마찬가지 아닌가, 세븐체인저." 

"...난 늦은거야. 너와 틀려." 

"기분 상하게 할 생각은 없었다. 말꺼낸 카옹이 잘못했다. 사과한다. 앙!><" 

"하지마라.ㅡㅡ (니맘대로 핥지마.ㅡ"ㅡ)" 


다: "여전히 사이가 좋군?^^" 

카: "아. 합체친구!><" 

세: "다 친구구만.ㅡㅡ" 

다: "음...동물끼리 모임이라도 가지는건가?ㅇㅅㅇ 카옹은 이해하지만 변신이 여러개인 세븐체인저, 자넨 왜...?^^" 

세: "...묻지마라." 

카: "친구니까!><" 

세: "떨어져.ㅡㅡ" 

카: "동물친구도 나 핥아주면 좋을텐데.ㅇㅅㅇ 새대가리론 힘들겠지? 재규어로 변해라, 세븐체인저!><" 

세: "새대가리 타령 그만해라.ㅡㅡ 그리고 내가 널 그루밍 해주는 일따위 절대 없을거다.ㅡㅡ" 

카: "그런가...." (카옹 시무룩...)

세: "....." 

카: "그럼 그만큼 내가 더 핥아준다! 앙!><" 

세: "...익!ㅡ"ㅡ" 

카: "온몸을 꼼꼼히...♡" 

세: "하지마라!; (어디까지 내려가는거냐!;)" 

카: "같은 고양이과니까 괜찮지 않을까?ㅡㅡ" 

세: "뭘?!ㅡㅡ" 

다: "음...; 그럼 난 이만...^^; (자릴 피해줘야할거 같은...;)" 

카: "응?ㅡㅡ 합체친구 빠뜨리면 친구 섭섭해한다! 합체친구도 핥아준다, 앙!!><" <- 여러분은 지금 두 태고의 용자가 쌍으로 각자 양다리(...)를 걸치는 모습을...!! (야;) 카옹은 문어발?ㅡㅡ (야아!;) 

다: "아니, 괜찮...윽!^^;; 난 동물형 모습이 있는것도 아닌데...!;" 

세: "포기하면 편하다, 다간.ㅡㅡ" 

다: "이미 포기한건가, 세븐체인저?^^;"

트랜스포머 여성향 - G1 썰227

편을 나누어 싸우는건 알겠어. 이젠 어쨌든 오토봇이든 디셉티콘이든 어느쪽에 붙긴해야해서, 어디에 가담할건지 확실히 해야한다는것도. "...내가 그대로 너의 곁에 머물렸다면..." 그럼 어떻게 되었을까, 스타스크림. 허나, 그럴려면 지금 친구들을 내손으로 직접 죽여야했겠지. 추억속의 옛친구와 날 너무나도 배려하고 잘대해주는 지금의 친구들이라... "고민할 것도 없어. 그날의 내 선택은 몇번의 기회를 줘도 변함이 없어. 지금의 친구이기 때문이 아니야, 다른 누구였더라도 나는 쏘지 않아. 내 신념은 아무리 날 구해줬다해도 바뀌지않아." 하지만은. "...너와 다시 함께하고 싶었어, 스타스크림." 네가 가끔씩 정말로 그리워. 과거와 지금의 네가 날 전혀 다르게 대해도 난 상관없어. 나는 널...

"...." "응? 잠 잘 못 잤어? 잘시간되면 제일 빨리 방에 쏙 들어가고 아침이 다가도록 늦은 시간까지 늘어져라 자면서.ㅡ3ㅡ" "신경끄셔!ㅡㅡ" "괜히 신경질이야.ㅇㅅㅇ" "스카이파이어 금단증상(...)이야, 썬더크래커.ㅡvㅡ" "그게 뭐야, 스카이워프?^^;" "잊은줄 알았는데 다시 나타났다 감질맛만 내고 이제 한걸음뒤에~ 항상! 내가 있는데~ 이 상황이다보니...ㅡvㅡ 손을 뻗어도 잡힐듯 잡히지 않는 그대~!" "아, 그만하지?!ㅡ"ㅡ" "이게다 스카이파이어가 옆에 없어서 그래.ㅡvㅡ" "억지로 붙잡아올까?^^" "필요없거든!! 그런 녀석따위...!!" "사실 너보다 걔가 더 쎄고 똑똑할거 같다에 한표.ㅇㅅㅇ" "두표!>< 너보다 훨씬 유용할껄?ㅡvㅡ+" "데려오면 뭐해! 어차피 여전히 우리 말 안들을껀데!!" "'네' 말이겠지? 진짜로 그것땜에 히스테리 부리는건가봐.ㅇㅅㅇ" "X차(...)는 치우고 새 이거 만나봐.ㅡvㅡ" "새끼 손가락 까딱대지마!!; (우린 그런 관계 아냐!!;;)"

치잇!!; 어제 꿈 때문이야! 괜히 그딴걸 꿔서...정말로 네가 나한테 미련이 남았다면... "...무슨 생각하는거야, 멍청하긴! 난 곧 디셉티콘의 리더가 될 스타스크림님이시라고!!" 과거에 너한테 매달리던, 그런 약해빠졌던 내가 이젠 아니야!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너같은거...!! ...너같은거." ...스카이파이어 바아-보!

"엣취!!;;;" "응? 왜그래, 스카이파이어.ㅇㅅㅇ (괜찮아?)" "아냐...^^; 갑자기 왠 오한이...^^;;" "???" "알면 알수록 디셉티콘이 싫어. 정말이야. 그대로 계속 속고 지냈으면 어찌되었을지...다시 떠올려봐도 아찔해." "근데 왜 이렇게 뭐가 아쉬운 얼굴이야.^^" "...내가?" "디셉티콘은 싫지만, 네 옛친구는 좋은거야?" "...날 쐈어. 주저없이. 스타스크림의 악행들을 다 훑어봤고. 하지만...여전히 밉지가 않아." "...억지로 싫어할려고 들 필요는 없어. 진영은 진영이고, 넌 너니까. 자신을 너무 끼워맞추려 들진마." "...하지만, 역시 스타스크림과의 관계는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할꺼라 생각해." "그건 어쩔 수 없지. 하지만, 혹시 알아. 그 네 옛친구도 널 조금은 그리워할지도.^^ 진영을 떠나, 화해하는 날이 언젠가는 오지 않을까." "...그럴까. ...그랬음 좋겠다...^^"

"엣취!!;;;;" "아, 뭐야!ㅡㅡ" "감기는 사절이야, 옮길 생각 말고 저리가, 훠이훠이~" "이,이자식들이 진짜...!!^"^;"

용자시리즈 여성향 - 파이버드 썰81

격납고에서 얌전히 대기중인 에이스바론은 필요시 호출이 들어오면 바로 가드팀 지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는데... "...그 가드팀 중 한명인 왜 네가 여기있어, 가드윙!!^^;;" "뭐야. 불만이야?ㅡㅡ" "당연히 불만 많지!!;;" "흥. 가드스타 보고 다 해먹으라그래.ㅡㅡ=3 딴녀석들도 똑같아. 가드스타 말이면 오오오~! 아주 그냥 끈끈하다못해 눈물이 나더군. 흥!" "...왜이렇게 심통이 났어?" "몰라! 슈퍼 가디언 말고 그냥 가디언으로 앞으로 다해먹으라 그래!" "...어쨌든 너도 여기 파견나왔으니, 같이 싸워야지.^^;" "너 한불새처럼 매일 나가?" "아니.ㅡㅡ;" "그러면서...! 너부터가 여기 짱쳐박혀 있으면서 지금 누굴!!ㅡㅡ" "하지만 호출이 들어오지 않았으니까 말야;" "그래, 네 도움 필요없다는거 아냐! 날 더이상 안찾는거 보니 지네끼리도 되나보지! 흥!" "...그거땜에 삐진거구나?^^" "아니야!" "네가 없음 못날잖아~" "그래! 그래, 나 가디언 비행셔틀(...)이다! 됐냐!! 날아야겠다 싶을때나 부르겠지! 아니다, 내가 없었을때처럼 널 불러 위에 올라타는 방법도 있지!!" "...가드윙." "뭐!!" "너무 그렇게 자신을 낮추지마. 그렇게 날카롭고 까칠하게 굴면서 다른 동료들이 다가와주길 바라는건 잘못된거야." "난 딴녀석들 필요없어! 내가 다른녀석들보다 더 쎄!!" "허나 가드팀 전체보단 아니잖아." "...쪽수로 밀어붙이면 어떻게 이겨! 흥!" "우리도 평소 그 쪽수로 밀어붙이고 있지만.^^; 뭐, 상대도 로봇부하 잔뜩 내보내니까...; 가드윙." "..." "네가 자존심 강한거 알아. 하지만...잠깐만, 아주 잠깐만 내려놓고, 먼저 다가가봐. 네 형아들은 평소 막둥이의 제멋대로 행동땜에 밀어내거나 하지 않을테니까.^^" "...누가! 누가 내 형아야!!;;" "네가 제일 어리니까.ㅇㅅㅇ" "그럼 넌 뭔데?! 아저씨냐!!" "...." "...급상처받은 얼굴 하지마; (나이 들먹인건 자기가 먼저면서;)"

흥! 따,딱히 네 말 듣고 가는거 아냐! 츤츤대며(...) 가드팀이 있는곳에 급히 날아갔으나... "어, 왔네? 상황종료 됐어, 가드윙!" "...아. 흥!; 꼴에 왠일로!;" "정말 위급했다면 에이스바론을 호출했을꺼야.^^" "우리끼리도 문제 없었다구! 하하하!!" "..." "에이스바론을 불렸으면 너도 같이 부리나케 도우러 왔을거지?" "어?;" "격납고에서 오는거잖아. 아냐?" "아,아니...그래, 맞아." "오늘은 꽤 손쉽게 마무리 되었지만, 담엔 빠지는거 가드팀 리더로서 용납못해. 너무 에이스바론하고만 어울리지마. 같은 팀인 우리하고도 시간을 좀 더 나누도록 할애해." "...내가 누구랑 놀던, 그쪽이 뭔 상관?!ㅡㅡ" "뭐시?ㅡㅡ" "자자, 둘다 싸우지마~^^; 사건도 무사히 마무리 됐는데~;" "그래, 말잘했다, 가드레스큐. 이미 볼일 다끝난거 같으니 난 간다.ㅡㅡ" "야, 가드윙! 여기 온통 박살난거 안보여!; 이제 막 치울려는 참인데 어딜 빠져!!;;" "흥, 그런건 너희같은 약해빠져 바닥에 들러붙어서 뒷치닥거리나 맡아하는 녀석들이나 하는거지, 나한텐 맞지않아.ㅡvㅡ" "니가 파이버드라도 돼?!^"^;;" "싸우지...^^;;" "으싸, 변신!" "어? 에이스바론." "이럴거 같아서 왔다니까; 막둥이는 영 솔직하지가 못하니까.^^" "계속 막둥막둥 해댈래!!;;" "나도 도울께. 바론팀과 같이 하면 정리도 금방일테지." "그래, 그럼 더더욱더 내가 필요없...!!ㅡvㅡ" "안돼, 같이 해.^^+ 튈 생각마. 나도 날 수 있으니까! 쫓아가 금방 잡아올 수 있어.^^+" "윽...!;" "흠...널 가드윙 전용 가드로 임명하지, 에이스바론.+_+乃" "진지하게 그런 말 하지마, 가드스타.^^; (너희팀 막둥이는 너희가 챙겨;)" "이러고 있다가 시간 다가겠네! 얼른 정리하고 다들 본자리로 복귀해야할거 아냐!^^" "아, 그렇지!" "유선생님이 기다리실지도 몰라. 찾아다니실려나...;" "...." "넌 나랑같이 격납고로 돌아가야지.^^" "...흥. 어딜 가든 내맘이지, 꼭 거기가...!!" "그래서, 오늘은 딴데 갈꺼야?ㅇㅅㅇ" "...흥!" "어서 끝내고 같이 천천히 돌아가자.^^" "...쳇."

용자시리즈 여성향 - 제이데커 썰326

건맥스는 심심하던차라 데커드의 동물백과사전을 맘대로 빼앗아(...) 훑어보다, "...." 개의 짝짓기 파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 .../////" "왜 개 붕XX가(...)부분 정독에, 보고 얼굴을 붉히는거야, 바보야!!^^;;" (딱콩-!) "아야!!;; 아씨, 쉐도우마루! 내가 그러던 네가 뭔상관?!ㅡㅡ" "네 속셈이 너무 뻔히 보여서 그랬거든!!;;" "내 속셈이 뭔데?!ㅡㅡ" "...내, 내 입으론 말못해...///;" "아항~ㅡvㅡ 너야말로 잔뜩 기대한건 아니고?ㅡvㅡ+" "내가 왜!!; 난 개 아니야!!;; 그,그리고 거기까지 완벽구현(...)되지 않았...!!" "진짜?ㅡㅡ" "가까이 붙지마!!^^;;" "내가 확인해본다?" "왜 확인을 하는데!!^^;; 그럴 필요없이, 우릴 만들어주신 박사님께 여쭤보면 금방 해결될..." "근데 진짜로 끝이 가늘고 뒷부분이 볼록해?ㅡㅡ 정말 하면 안빠져?" "궁금해하지 말라니까!!;;" "넌 X개가 진모습(...)이니, 지금 상태에서 해도 똑같겠지?ㅡㅡ" "뭐가 똑같은데!!^^;;" "들어가서 팽창(...)도 팽창인데, 일단 X고 시작하는게 인상깊..." "그만해, 짜샤!!;;" "이럼 X라(...)는 어째.ㅡㅡ (목안에서 부풀어 걸릴려나?)" "나도 몰라!!^"^;;; (나한테 묻지마!!;;)"

"응? 그러니까, 개의 XXX랑 똑같냐고?" (맥스 끄덕끄덕) "물어보라 했다고 진짜 물어!!^^;;" "그럼 정말로 직접 확인해봐도 되냐?ㅡㅡ" "안돼!!;;" "그러면서.ㅡ3ㅡ" "하아...;;" "그냥 한번 꺼내(...)보여주면 되는거 아니냐, 쉐도우마루.ㅡㅡ (이런 일로 귀찮게 굴어!)" "박사님이 건맥스랑 잘어울리는걸 잊고 있었습니다...; (역시 끼리끼리!; 그아들에 그아버지이...!;)" "난 말이다, 기계부분만큼은 내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지. 특히 쉐도우마루만큼 공들인 기체는 또 없을거다!" "그거, 아들차별입니다.ㅡ3ㅡ" "너도 최선을 다해 제작했어!^^ 하지만 쉐도우마루는 프로토타입까지 제작하고 다단변신이라던지 기밀장비가 빡빡하게 들어갔다보니 아무래도 인상이 깊지!^^ 물론, 제일 기억에 남는건 처음이라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야했던 데커드지만!" "흥...비클모드도 안만들어줬으면서.ㅡ3ㅡ" "대신 넌 건바이크를 타며 폼생폼사(...)를 얻었잖니.ㅡvㅡ" "...훗.ㅡvㅡ" "...;" (마루 살금살금~;) "이때다 싶어서 튈 생각 하지마, 닌자양반.ㅡvㅡ+" "부자끼리 훈훈한 이야기중인데 난 좀 빼줘.^^;" "아. 그렇지. 그거 질문했었지? 삼천포로 빠졌었구만; 말했다시피...난 꽤 완벽주의자에 아주 고증(...)에 철저해.ㅡㅡ" "X개를...X개답게?ㅡㅡ" "흠!" "근데 왜 정신머리(...)는 저꼴이죠?ㅡㅡ (X개인데 자길 늑대라고 철썩같이 믿으며 우기잖아요, 거참!)" "인격형성은 내권한이 아닌데다, 이건 우리가 어쩔 수 있는게 아니니까; 아무튼, 난 기술력이 허락하는한, 할 수 있는데까지 했다!ㅡㅡ" "그렇다는데...! 어. 요 X개 어디갔어?!" "쉐도우마루라면 진작에 천장으로 튀었다.^^" "아씨!; 워낙 유령같은 녀석이라, 센서에 안잡혀 기척이 없으니까 없어진줄도 몰랐네! 꽉 잡고 있어야했는데! 역시 애완견엔 목줄이 필요해!ㅡㅡ" "만들어주리?^^" "제가 이런건 사양을 안합니다.ㅡvㅡ 암튼 전 이만 갑니다!" "궁금증이 풀렸으니, 앞으론 어쩔꺼니?" "어쩌긴 뭘 어째요. 이론 후엔 실전!(...)이죠.ㅡㅡ+" <- 어쨌든 직접 확인이다.^^; (본목적(?)에 맞게, 사용(...)도 해볼 예... (야;)) "엣취!!;; 으...한동안은 데커룸에 얼씬도 하지 말아야지...^^;" 정말 아주 단단히도, 자신의 동X을 위해(...) 다짐하는 쉐도우마루였다;

"역시 개니까...그럼 당연히 발X기(...)도?ㅡㅡ" "훗...난 이런걸 허투루 넘기지 않는단다.^^" <-

트랜스포머 여성향 - G1 썰226

"역시말야...네 위에 누울거면 좀더 가벼운 핫로드쪽이 낫겠지?ㅡㅡ" ".... ....; 왜 이야기가 그렇게 돼?^^;" "그럼 로디머스 상태라도 상관없어?ㅇ3ㅇ 그러면서 내가 매달리면...ㅡㅡ" "아니아니!!; 그 문제가 아니야, 로디머스!; 왜 내 위에 누울꺼냔, 아주 당연스런 질문을 하는거야!!;;" "그럼 안돼?" "너무 당당한거 아냐?^^; 그거야...;" "프라임인데?" "프라임이라도 얼토당토않는 말은 안돼;" "명령이라도?ㅡㅡ" "이런걸로 명령하지마; (권력남용이야;)" "거부권따윈 없어!ㅡ3ㅡ" "어쨌든 나도 부사령관이야, 로디머스; 네 다음이란 말야;" "부사령관이면 더더욱더 내 곁에서, 사령관 챙겨야 하는거 아냐?ㅡㅡ" "그건 맞지만...; 같이 자는건 좀 아닌거 같아; (하루내내 같이다니는데, 침실까지 같이라니...; 그렇게까지 붙어지내고 싶진 않아;)" "잘 생각해봐, 매그너스.ㅡㅡ" "응?;" "너와 내가 따로 자다가 내가 습격을 받은거야. 그럼 누가 책임질거야?" "왜 이야기가 그쪽으로...;" "그냥 네가 잘때도 붙어있음 끝날 문제잖아." "나라해서 습격에 대비하거나 기습을 막아내진 못해.^^;" "그래도 너랑 있으면 안심이 된단 말야!" "...악몽이라도 꾸는거야?" "...매트릭스땜에 갑갑하고 묵직해. 잘때만큼은 좀 빼도 선대님들도 이해하시겠지. 아님, 밤에만큼은 선대님들 취향(...)에 맞는 충실한 군인스타일인 네 가슴에...!>3<" "안돼!^^; 그렇게 네 내키는대로 막 빼면!; 거기다, 핫로드 상태면 더 취약한데 습격 받으면 어쩔셈이야!!;;" "아, 그때는 그때고.ㅡ3ㅡ" "나랑 잘려는 핑계로 먼저 들이밀어놓고선 바로 말바꾸기야?^^;" "그래서...나혼자 끙끙대며 자게 둘꺼야?;_ ;" "이번엔 울먹작전으로 간거야?^^; 핫로드라면 모를까, 로디머스 상태에서 그러니 영...; (부담백배인걸;)" "...역시 빼야겠어!ㅡㅡ" "그러지마!^^;;" "그럼 같이 자!!ㅡㅡ" "협박이야?!^^;; 하아...; 같이 자는거까진 못해도, 잠들기전까지 옆에 있어줄 순 있어. 아님...; 영 아니다 싶을땐 가끔씩 옆에서 같이 자줄수도 있지; (적당한 거리를 둘테지만.^^;)" "...우리 그렇고 그런 사이 아니잖아, 울트라 매그너스...////" "옆은 그런 사이끼리 하는거니 좀 그렇고, 위에서 자는건 그냥 자는거야?!^^; (무슨 기준이야!!;)" "좋아. 맘씨 넓은 내가 합의를 봐줄께.ㅡㅡ" "뭔가 심히 억울하지만 넵, 감사합니다, 프라임;"

"내가 잠들때까지 손놓고 가면 안돼." "알았어.^^;" "가면...응...가면...안...." "...피곤했나; 바로 골아떨어졌어...;" 요즘 잠을 설쳤나봐. 그러니 그렇게 오늘따라 더 찡찡댔지.ㅡㅡ; 일에 집중도 못하고. 아, 그건 원래 그랬나.^^; ...프라임으로서 더 잘해야한다는 중압감과 부담감에 지쳐, 언제나 가슴에 지닌 매트릭스는 변함이 없지만 심리적으로 더 무겁게 느껴지는거겠지...그게 응어리가 져, 꿈에까지 반영되어 자신도 모르는새 스스로를 좀먹고, 괴롭히고 마는거고. "...로디머스." 살짝 가까이 다가가 이름을 불러보지만 답이 없는걸로봐선 깊게 잠든거겠지. "그럼 난 이만..." "가지마..." "...." "매그...가지..." "......" 손은 붙드는 힘은 더 약해지지만, 울트라 매그너스의 가슴속 걱정과 짐은 더 무거워져만가고, 그래서 결국엔...

"...zZz." "...무,무거워...!ㅡㅡ;" "...zZz♡" 역시, 로디머스한텐 언제나 한수 접고 들어가는 울트라 매그너스였다;

트랜스포머 여성향 - G1 썰225

첫인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한참 어른인 컵한테도 제멋대로 구는, 세상물정 몰라 그저 신난, 아직 철부지 오토봇. 진중한 나와 맞지 않아. 불타오르는듯한 새빨간 붉은색 바디에 잠깐 시선이 사로잡혔지만 그뿐, 그이후론 눈길조차 제대로 줘본적 없었다. 인연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로디머스 프라임이야. 그렇게 불러줘. 선대분들께서 그렇게 지어주셨어." "...아. 그래. 아니, 알겠습니다, 프라..." "아냐아냐! 존대 쓸거까진 없어. 그냥 내가 널 매그너스라 부르듯 나처럼 편하게, 로디머스라 불러줘. 앞으로도 계속 네가 하던 역할을 그대로 이어서 맡아 네몫을 다해줘. 잘부탁해, 부사령관!^^" "...그래, 잘부탁할께. 사령관."

여전히 제멋대로에, 상대의 기분따윈 고려치않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으며 말을 맡은 그 자리에 어울리지않게 동료에게조차 함부로, 머리속에서 한번더 신중히 생각지않고 내뱉는건 다반사에 자기 내키는대로 굴고 혼자서만 앞으로 튀어나가 사라지는건 아주 당연한거였다. "로디머스!!;;" "가자, 매그너스!!" "넌 오토봇의 대표이자 리더야! 그러다 네가 당하면...!!;;" 나를 대신해 선택한게, 덩치만 커졌을뿐 여전히 핫로드때와 다름없이 철부지인 너라고? 인정못해. 네가 당하면 오토봇의 끝이 아니야. 그저 너만 지워지는거지. 스스로 물러나진 않을테니 차라리 그대로...영원히 사라져버려. 허나 너에게 대놓고는 이 마음을 표현하진 못해. 그건 나에게 어울리지도, 맞지도 않으니까. 그러니 나는 그저 내몫을, 네 부관으로서 부족하기 짝이 없는 너를 보좌하며 부사령관으로서 오토봇을 이끌어나가. 너에게 서로의 직위상 사무적으로는 대하지만 좋은 감정따위, 생길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나랑...맞지 않는거 같아, 매그너스." "...." "그만 나보다 더 잘할, 어울리는 다른 오토봇에게 리더자릴 넘기고, 난 그만두는게 낫겠어." 온세상을 집어삼킬 기세로 타오르던 불꽃이 세월의 풍파에 맞아 꺾이고 꺾여 곧이라도 꺼질려고 들었다. 어찌보면 무모하기까지하던 자신감 넘치던 모습은 수많은 경험을 통해 차분함과 더불어...자존감이 사그라들었어. 분에 맞지 않는, 자기한계를 깨닫게된건 참으로 여러모로 잘된일이지. 분명 나에겐 다시 찾아온 기회야. 지금까지처럼 적당히 위하는척, 달래는척 말을걸고...너에게 그러라고 아닌척 부추긴다면 내가... "그러지마, 로디머스. 넌 잘하고 있어. 너자신을 믿어." "매그너스..." 왜 나는 너에게 기운을 북돋아주는 말따위를 하는거지? 기대하던 순간 아니었나...혼자 저렇게 설치다, 지쳐 나가떨어질거라 생각하지 않았었나. "넌 매트릭스가 직접 선택한 프라임이야. 네안의 매트릭스가 절대 틀렸을리 없어. 분명 너한테서 무한의 가능성을 본걸꺼야. 네 의지만 있다면, 넌 더 잘 해낼 수 있을꺼야. 힘을 내." "매그너스...약한소리해서 미안해. 고마워. 네가 곁에 있어서 다행이야..." "...." 남의 속도 모르고.

"크윽!!;;" "울트라 매그너스!!;;" "로디머스, 이 망할 애송이자식!!!" 머리속에 분노가 차오른다. 가슴속에 이젠 간신히 사라진줄 알았던, 감춰둔 미움이 증폭되어 온몸을 휘감아 죽이고 싶다, 죽여버리고 싶다, 널 내 손으로 망가뜨리고 네 불꽃을 꺼뜨리고 싶어, 로디머스...!!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도망치는 널 쫓고 또 쫓고 쫓아, "병과 싸워 이겨내, 친구!!" "너따위와 친구라고 생각해본적 단한번도 없어!!" 끓어오르는 감정에 휘둘려 던진 말에 상처받은 얼굴을 한다. 나는... "로디...머스..!!;" "매그너스!!;;" "나는 널 해하고 싶지가...!!!;;" "울트라 매그너스!!;; 무리하지마!!;;" "가까이 오면 않...!!" 너와 지내며 내가 오히려 너로인해 내가 내가 아니게, 그렇게 변해버린걸까. 너란 존재 그자체에 나는 매료되어버린거 아닐까. 나의 빛. 나의 불꽃. 나의 태양...나의 프라임. 이젠 리더자리고 뭐고 관심없어...네 곁에서 너를, 언제까지고 지키고 싶어...!

트랜스포머 여성향 - 애니메이티드 썰53

사이버트론을 노리는 미지의 적이 나타났다!! '곤란해; 현 매그너스는 영 미덥지가 못하고,ㅡㅡ; 전매그너스는 결국... 로디머스는 그이후로 초연해져, 어딘가 의욕없어 보이고 롱암은 첩자였지. 이렇듯 프라임쪽마저 거의 전멸이야; 하필 정리하고 안정을 되찾으러할때애..!;' 옵티머스는 고민했다. 지금 머리속에 떠오르는 누군가를 애써 지워내려 하지만... "...영웅이 있다면 그에 걸맞는 라이벌 또한 있지. 그영웅이 지고 말았으니 지금은 그의 도움을 바라는 수밖에 없나..." 결국 발걸음이 수용소로 향하고 말아.

"오랜만이군, 프라임. 날 이꼴로 만든 이후로 처음인가." "옵티머스다, 메가트론." "오토봇이라 더이상 안퉁치는게 어디지?ㅋ" "..." "말해봐. 내가 블렌딩한 오일이나 한잔 걸치러 온건 아닌거 같은데.ㅋ"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 "...농담이 지나친데." "진심이야. 이 사이버트론 자체를 박살낼 목적으로 노리는 적이 나타났어." "..." "우리가 전멸하면, 여기 갇힌 당신도 무사하지 못해." "글쎄, 이렇게 평생 살바에야 차라리 이 행성과 끝을 함께하는것도 나쁘지 않아.ㅋ" "메가트론!" "내가 어찌해주길 원하나, 프라임. 나를 풀어줄껀가?" "...그건 안돼. 분명 사태가 다 끝나면 뒷통수를 칠테니." "잘아는군. 나한텐 이득이 되는게 하나도 없는데, 너희 오토봇을 도우란거냐. 날 웃겼어! ...차라리 그 쳐들어오는 쪽과 협상을 하는게 낫겠군." "그쪽은 행성 파괴가 목적이야! 말이 통할리가...! 그리고 그렇게 엉망인 네꼴에 말이나 제대로 섞겠나." "네놈들의 잘난 의회에게 허락받고 온게 아니지?" "아. 내 독단이다." "나에게 이런걸 구구절절 늘어놓았다는 것만으로도 문책이 따를텐데?" "의회의 의사가 문제가 아니라 중요한건 사이버트론이야. 당신도 이곳을 원하는거 알아." "...확실히, 사이버트론을 지배하고자 하는게 내 목표중 하나긴 하지. 그럼 두 진영간의 전쟁이 다시 터지는건 필수불가결할테고, 또다시 황폐화될거다. 그건 어쩔 수 없는 문제야. 허나, 이 행성 자체가 사라져버리길 바라는건 아니다." "그럼 도와줘. 우리중엔 당신만큼 실전에 능숙하고 전투경험을 따를 자가 없어. 대신 싸워달라는게 아니야. 네 지략이 필요해." "...엉망이된 내 모습으론 디셉티콘은 날 따르지않아. 약육강식이지. 내가 그렇게 가르쳤다." "디셉티콘 전부를 끌어들이는건 최후의 최후야." "아직 여유만만이군. 훗. 네녀석을 보면 아직 풋내기적 울트라가 떠올라. 아, 먼길 떠난지 얼마 안되었다고 들었다. 삼가 조의를 표하지.ㅋ" "..." "적이었다. 기회가 있으면 쓰러뜨린다. 죽인다. 당연한거 아닌가. 상대에 대한 호감과은 다른 문제야. 어쨌든, 날 여기서 꺼내주긴 하겠지만 수갑을 풀어줄 생각없고, 몸을 고쳐줄 생각도 없으며 그저 목숨줄 더 연장시켜줄테니 도와라라. 하. 젊을적 울트라도 (나이 먹은후엔 엉덩이가 꽤나 무거워졌지만말야.) 이렇게 무모하게 굴진 않았다." "답은 나중에..." "기다릴 필요없다. 좋아. 그 요구 수용하지." "..." "어째서냔 얼굴인데. 말했다시피, 사이버트론은 내가 지배할 곳이다. 박살나면 재미없지. 지금 죽고 싶은 맘도 없다. 죽으면 정말로 모든게 끝이거든. 싸우다 죽는거라면 몰라도." "...딴 맘 품지마. 내가 널 또다시 막을거야." "이꼴이된 나를 아직도 경계하는건가." "몇번이고 회복하여 기회를 붙잡는걸 직접 보고 겪었으니까." "...만일 내가 다시 기회를 잡으면 옵티머스, 너만큼은 딴놈 시킬것없이 내손으로 직접 죽이겠다. 내약속하지." "그렇게 이름 불러주니 좀 좋아.ㅡ3ㅡ" "애같이 굴지마라, 오토봇.ㅡㅡ" "문을 열지. 임시동맹이다, 오토봇 대표 대 디셉티콘 대표로서가 아닌, 너와 나만이다, 메가트론." "어차피 약해빠진 딴 오토봇 놈들이 뭐라 지껄이든 들을 맘 없다, 옵티머스. 내 몸의 주인은 나다. 나에게 그누구도 명령도, 지배도 할 수 없다. 너를 통해 모두 전달받고 또 말하겠다. 왜곡하지나마.ㅋ"

"지금 제정신이야?!!;;"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총사령관님." "웃끼지마!!;; 기껏 가둬놓은 메가트론을 니멋대로 풀어줬잖아!;;" "입엔 구속용 입마개, 손엔 수갑을 찬 상태에다...제가 잡아넣었으니, 풀어주는거에도 저에게 조금은 권한이 있을거라 판단되었습니다." "핑계대지마!!; 네녀석이 똑똑한거 잘알아! 바보같은 논리로 피할려고 들지마!!;;" "자자, 진정하시죠, 매그너스.^^" "재즈! 지금 진정하게...!!" "이 자릴 박차고 나갈려고 했으면 진작에 그랬을텐데, 저렇게 말잘듣는 강아지마냥 앉아있잖아요.^^" "흠...;" (메가트론 옵티머스 귓가에 소곤소곤) "개취급하지 말라는군.ㅡㅡ" "직접 말하는게 어때?^^" (트론 소곤소곤) "싫다는데?ㅇㅅㅇ (말 안섞을거래.)" "전쟁에 가까운 전투가 벌어질지도 모르는데 내내 둘이 그렇게 붙어서 전달할꺼야!!;;" (소곤소곤) "엿먹어라, 매그너스! 랍니다." 메가트론은 옵티머스 볼을 붙잡고 쭉쭉 늘렸다. "그렇게 말안했는데, 이때다 싶어서 네 본심 드러낸거지?^^;" "아야야...;" "이거, 그야말로 적과의 동침이네요! 하하하!" "동...뭐?;" "지구에서 쓰는 표현이에요.^^ 진짜로 잔다는게 아니고." "나도 알아!!///;" "그말 그대로 받아들인 얼굴이셨어요, 총사령관님.^^" "큿!!;; 의회가, 의회가 가만히 있지않을거야! 그들만큼 메가트론의 악행을 기억하는 이들도 없을테니!!" "책임은 모두 제가 집니다. 절 지금당장 프라임 자리에서 끌어내리셔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번 건이 마무리될때까지만 보류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프라임이 부족한건 기억하실려나요~^^ 성에 차는 녀석들이 없다고 아카데미 후보생중 단한명도 올리지 않았잖아요~" "너 도대체 누구편이야...!!; 엘리트가드니 내편 들어줘야하는거 아냐?!;;" "전 사실을 사실대로~♪" "칫!!;;" "의회는 의회, 우리들의 리더는 당신입니다, 센티널 매그너스." "...! ...쳇. 할말없게 만드네. 좋아! 내 권한으로 밀어붙인다! 이 모든 일의 성과는...!!" "물론, 힘써주신 당신의 몫이죠, 총사령관님." "당연하지! 하하하!!" '단순해.^^' '단순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지.ㅡㅡ' '용감하고도 거리가 좀...^^' "둘이서 뭘그리 속닥거려!!;;" "죽이 잘맞네요.^^ 싸우면서 정들었나보죠. 그리고 정들다 보면...알죠?^^*" "알긴 뭘 알아!!;;"

용자시리즈 여성향 - 파이버드 썰80

"가드윙." "엉?ㅡㅡ" "뭐하는거야?^^;" "TV만 보는것도 지겹고 재미없고 시시하다고 박사님께 잔뜩 졸랐지~ 그랬더니 게임기를 만들어주셨어.ㅋ 고작 박사님이 한거라곤 우리 손에 맞게 크기를 키워준거밖에 없지만." "그게 어디야.^^;" "알았으면 건들지마.ㅡㅡ 엔딩 볼때까지 달릴거니까!! 아아아!!" "너무 몰입한거 아냐?^^; 응...;" (여전히 화면에 집중한채, 안절부절하는 에이스바론은 쳐다도 안보며) "TV가 보고싶어서 그러지?" "응? 응...; TV는 여기에 그거뿐이잖아; 근데 네가 그러고 있으면...^^;" "양보 안할껀데.ㅡㅡ" "그렇게 나올꺼라 생각했어.^^; 그래서 내가 먼저 말안꺼낸거야;" "아님, 같이 할래?" "응?" "2P용 게임패드도 있으니까. 딴게임해도 난 상관없어." "방금까지 엔딩 볼때까지 달리겠다!! 하던 용자는 어디가고...^^; 너만 할꺼라면 하나로 충분할텐데...이미 나와 함께할걸 처음 부탁할때부터 고려한거야?;" "세세한건 따지지말고, 할거야, 말거야?ㅡ"ㅡ" "그냥 난 맘편히 TV를...;" "양보 안할꺼라니까!ㅡㅡ" "그럼 네가 게임기를 부탁했듯, 난 박사님께 새 TV를 부...^^;;" "야!!" (바론 깜딱!;) "왜 소리 지르고 그래?^^;" "니가 짜증나게 하잖아!!ㅡㅡ 하는걸 그냥 보는것보다 직접 하는게 더 낫잖아, 바보같이!!" "아니...난 그냥 네가 하는걸 봐도 상관없는데.ㅇㅅㅇ" "...당장 안집어!!ㅡ"ㅡ" "강제로 시킬셈이야?!^^;"

결국 사건이 터지지 않는 이상 격납고에서 할거라곤 없는 에이스바론은 "조개 캐고 와도 분명 계속 이러고 있을테지.^^;" 깔끔히 포기하고 한숨 한번 내쉰뒤 패드를 집어 들었다. "너무 정중앙에 앉아있잖아, 가드윙; 조금 나와봐; 같이 하자한건 너잖아.^^;" "싫어.ㅡㅡ 내가 왜 측으로 빠져야돼. 내가 주인데!ㅡvㅡ" "...그럼 난?;" "아, 귀찮게 구네! 덩치값을 해!ㅡㅡ" "게임하기전에 한소리만 잔뜩 듣네...; 재밌자고 하는건데.^^;" 가드윙은 바닥에서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나, "빨리 이쪽으로 와, 바보야!" 자신의 바로 뒷자리를 손짓했다. "...? ?? ???;;" "뭘 모르겠단 순진한 얼굴이야! 빨리 앉아!" "어; 그래!;" 원래 가드윙이 앉았던, 아주 게임하기 적절한 위치에 에이스바론이 양반다리로 앉자, 냉큼 그위에 엉덩이를 뭉개며(...) 자리잡고 앉았다. "이럼 됐지?ㅡㅡ" "된거야?^^;" "그럼 뭘 더 해줘!ㅡㅡ+" "음...; 그래, 그냥 하자;" 아무래도 가드윙 몸때문에 무선도 아니니 거슬려, 부득이하게 가드윙의 양옆으로 손을 빼고 패드를 들었다. "더 내려.ㅡㅡ" 가드윙은 패드 든 손으로 자신의 그 손 바로 밑에 있는 에이스바론의 손을 툭툭 쳤다. "하는데 거슬리니까." "난 이미 네덕에 많이 거슬리는데;" "...." "알았어; 더이상 불평 안늘어놓을께.^^;" 썬더바론 상태도 아니니, 화면을 볼려면 부득이하게 가드윙 어깨에 턱을 얹질 수 밖에 없었고, "붙지마." "그렇다고 네 뒷통수만 볼 순 없잖아?;" "아니.ㅡㅡ 그게 아니라, 얼굴에 네 얼굴 붙이지 말라고." "그러니까 그게 그말이지.^^;" "...흥. 어쩔 수 없군. 이건 봐주지!ㅡvㅡ" "황공하네.^^;" 아예 에이스바론한테 기대버린 가드윙은 "난 네 의자가 아닌데.^^;" "나한테 붙을려면 이정도 각오는 해야지!ㅡvㅡ" "붙고 싶어서 한게...휴우; 게임이나 하자.^^;" 아주 만족스럽게 게임을 즐겼지.ㅋ

"아!; 조금만 봐줘!!;" "승부에 봐주고가 어딨어!ㅡvㅡ" "아예 상대가 안되잖아!^^;" "억울해? 억울하면 실력을 키워!ㅡvㅡ" "키워서 내가 만일 널 이기면..." "당연히 그 게임은 더이상 하지 않는다!ㅡㅡ" <- "유치해...^^; (아직 애야, 애!)" "너 지금 뭐라고 했냐?ㅡㅡ+" "아니야...^^;" "게임시디는 많아. 꼬맹이한테서 다 빼앗아 왔으니까.ㅡvㅡ" "나빠.^^;" "지구 지켜주는데 이정도쯤은 줄 수도 있지!ㅡㅡ" "네가 우주경비대란 사실을 자각해줘, 가드윙.^^; (물품요구하면 안돼!;)" "아예 가지겠단게 아니라 잠깐 빌리는거야...ㅡㅡ 그리고 꼬맹인 한불새랑 논다고 게임도 안하더만." "그래서 순순히 내준건가?^^;" "그것도 있겠지. 그러니까 놀리고만 있는 게임들을 내가 해주겠단 말이지...!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어?ㅡvㅡ" "그런가...; 이렇게 서로 붙는것만 하지말고, 같이 편먹어서 하는건 없어? 난 게임으로라도 너와 싸우기 싫은데." "...." "가드윙?^^" "나한테 깨지기만 할꺼 같으니까 그러지?" "아냐. 아까전 네가 열올렸듯 나도 엔딩 보고 싶어서 그래. 함께 노력해서 클리어하면 서로가 기분 좋잖아?" "그러니까, 너만 깨져서 기분 별로라 이거 아냐.ㅡvㅡ" "자긴 먼저 잔뜩 해보곤 나한텐 키설명도 제대로 안해줘놓곤...!!^"^;" "원래 그런건 직접 부딪혀가며 스스로 터득하는거야. 난 뭐 설명서라도 보고 시작 했는줄 알아?" "그 연습시간을 안주잖아~;" "나랑 몇번 붙다보면 감 올껄." "오기도 전에 일격필살로 죽이잖아!;" "난 째째하게 깔짝대는거 싫거든. 한방!!이 좋잖아~!" "너무해...^^;"

지금 게임보다 날 가지고 노는걸로 더 즐기는거 같아...; 평소 나한테 쌓인게 많았나?; 툴툴대는 에이스바론을 슬쩍 보다 만족스럽게 미소짓고는, "까짓거 내가 인심쓴다!" "TV 채널 보게 해줄꺼야?" "딴게임 할꺼야, 딴게임...!!^"^ (그쪽은 포기하시지!!)" "이거 언제까지 할꺼야?^^; 엔딩 볼때까지?" "그래, 여기 있는 게임 전부 엔딩 볼때까지!!+_+" "....;; 언제 다 끝날 줄 알고!!;;" "노가다 몇번 뛰면 돼.ㅡㅡ 아님 천쪼가리 입고 보스 깨기 도전해볼래?ㅡㅡ+" "무리야!!;;" "모든건 컨트롤이 생명이지!ㅡㅡ 나에게 불가능한건 없다! 네가 그러니 더더욱더 하고싶어졌어!" "하지마!!^^;;"

살려줘, 가드윙...; 봐줘, 제발...; 허릴 끌어안고 어깨에 얼굴을 묻곤 한숨만 푹푹 내쉬는 에이스바론 심정을 단박에 씹으시곤(...) "그럴 시간에 컨트롤 실력이나 늘려." 아주 해맑게(에이스바론 눈엔 잔인(...)하게,) 웃으며 손을 뻗어 에이스바론 머릴 장난스럽게 톡톡 쳤어.

"...게임이란거, 원래 저렇게 붙어서 하는거니?;" "하하하, 박사님! 친밀도를 높이기엔 아주 좋아보이는데요!!^^*" "그냥 친밀도 뿐인거냐;" "아님 또 뭔가가 있나요?^^" "아니다...; 외계인이라, 지구인들과 뭔가가 다른거겠지..; 편협한 시각으로 오해하면 안되지, 암암!;" <- 딴건 몰라도 이건 얘네도 똑같은디요.^^

트랜스포머 여성향 - G1 썰224

기지 뚜닥뚜닥 수리하다가, "...누구 보는 이 없지?" 썬더크래커는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휴우...하기싫어.ㅡ3ㅡ" [농땡이는 안된다, 썬더크래커.ㅡㅡ] "히이익!!^^; 어,언제 왔어, 사운드웨이브?;; (깜딱이야!;)" [자신의 몫만큼은 똑바로, 제대로 해.] "그게 어느정도인데?ㅡ3ㅡ" [어차피 지금 다른걸 할것도 없을텐데?] "원래 하는게 없을때가 더 바빠.^^; 오늘은 럼블이랑 스카이워프랑 안싸운데?;;" [...도와줄테니, 어서 일해.] "고마워~!^^; 이런건 또 내가 사양을 안해!^^*" [....;]

"있잖아, 사운드웨이브." [듣고 있음.] "넌 메가트론 옆에서 시중 비슷하게 들지, 오토봇 감시하지, 우리 디셉티콘까지 지켜보잖아? 근데 기지보수까지 네가 하는거야? 너무 부려먹히는거 아냐?" [...] "내가 대신 가서 메가트론한테 이건 부당한 일입니다!!ㅡㅡ 한마디 해볼까? 내가 빠지긴 잘빠질려 들어도 한소리 하는건 또 잘해!^^*" [...겸사겸사 너도 빠질려는거겠지, 썬더크래커.] "아.^^; 어떻게 알았어?!; 혹시 내 머리속 읽은거야?!;" [일부러 읽지 않아도 내 센서에 네 두뇌회로가 돌아가는 소리가 생생히 들린다.] "그럼 읽었다는거야, 아니란거야?^^;" [스스로가 들려준거지, 난 한게 없다.] "끄응...; 이런건 힘좋은 애들 시키면 되잖아. 가령, 트리플 체인저라던가?" [오히려 박살내놓을걸.] "그렇지?^^; 섬세한면이 없다니까! 둘다 거칠어서...응? 그럼 난 세세히 잘할거 같아서 시키는거야? 이거...역시 일잘하는 사람은 오히려 더 써먹히는...!" [....] "...." [....] "...그런 얼굴 하지말아줘.^^; 니가 그렇단 말이야, 네가!;" [....] "우...; 할맛 안나;" [넌 스카이워프가 아니다, 썬더크래커.] "차라리 이럴땐 얌전한 쪽보단 악동이 되고싶어!^^; 그럼 기대감도 없고 시키지도 않을텐데! 스카이워프 봐! 정말로 되려 럼블이랑 싸우며 주변 기물 더 박살내놨더니 더는 안시키잖아! 아주 단순한것만 맡기지. 본인은 잘됐다고, 이 시간에 좀더 메가트론한테 들러붙으면 되겠다고(...) 신나했지만...하;" [끝.] "응?;" [다 했다. 네가 지지부진하는동안 모두다.] "...대충 해놓은건 아니지?; 메가트론한테 나 잔뜩 깨지라고 장치를 해놓았다던가...^^;" [그런 짓 하지않는다.ㅡㅡ] "저기...고마워; 혼자서도 금방 다 하네?; 이럼 내가 처음부터 필요없었겠..." [....] "아냐아냐!; 원래는 내가 해야하는거지! 흠흠!; ...근데 진짜로, 오히려 이러면 내가 너한테 방해만 되는거 아냐? 피해 끼치고 싶진 않은데;" [...아니다. 네가 내 옆에 있기에 난 더...] "응?^^" [...세상에 공짜는 없다.ㅡㅡ] "응?!^^;; 잠깐, 그런 얘기는 시작하기전에, 처음부터 했어야지!!;; 계약서에 미리 명시, 몰라?!^^;" [긴장할거 없다. 그냥,] "그냥?^^;" [...놀아주면 된다.] (한꺼번에 이젝트!) "카세트 애들이 잔뜩...! 이런거라면 얼마든지!!^^*" [...즐거워보이는군.] "응!!^^" [네가 기쁘다면 나도 기쁘다.] "응? 사운드웨이브, 뭐해~! 일 끝났잖아! 같이 놀아!^^*" [...그래.]

"뭐하는거지? 딴짓할 생각말고 어서 일해라, 사운드웨이브.ㅡㅡ 딴놈들은 믿음이 안가서 안돼. 니가 다해!" <- "일해라, 일해!><" [명령에...따르겠...!!;;] "사운드웨이브 이 꽉 악물었어...^^; 옆에서 촐싹대는 스카이워프가 더 얄미워...; 역시 일은 잘해봤자...ㅡvㅡ; 카세트 애들이랑 놀아주고 있을께! 일 끝내고 와!^^" [아...;] "그거 끝내고 다음은 저것도 해.ㅡㅡ" "일해랍신다~!!><" [...] 처음으로 까짓거 그깟 리더가 뭐라고! 일 내가 맡아 다하는데, 걍 내가 리더가 되어야겠다...! 속으로 다짐한 사운드웨이브였다.^^; (사운드웨이브 우월-!ㅡㅡ)

용자시리즈 여성향 - 제이데커 썰325

데커드는 자신이 조종당했을때, '사탄 제이데커'라 명명된 자신의 모습과 그가 벌인 악행들을 보며 너무나 낯설어 가만히 화면에 손을 가져다 대봤어. "그건 네가 한게 아니야!!" "종일아..." "그러니까! 죄책감 느낄 필요 없어!!" "...." "그때 일이 전혀 기억이 안난다고?" "네, 청장님...기억은 대다수가 돌아왔지만 제 의식이 치프턴에게 당해 날아간뒤 새로운 몸으로 교체되기까지 그사이는 전혀..." "거짓말." "...." "레지나." "로봇은 거짓말 하는거 아니야." "아가씨, 회복된지 얼마안된 데커드를 너무 몰아세울려는거 같습니다." "평범한 기계는 절대 그러지 못하지,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거짓말로 그 순간을 회피하려해. 기억나지 않는단 아주 편리한 거짓말로 모르는척, 도망치려 하지마." "아가씨..." 레지나가 자릴 뜨고, "신경쓰지마, 데커드. 내가 대신해 사과할께." 듀크가 따라나가지. "...." "데커드의 잘못이 아니에요! 데커드에게 책임을 물을꺼라면! 저도 같이 받을꺼에요!!" "종일군. 걱정말아. 절대 그럴 일은 없을거야. 내 약속하지." "데커드..." "...."

거짓말이 아니야. 나는... 그때가... [데커드으!!!] "종일아!!" 자신도 모르게 변신해 까딱하다 차고 벽에 머릴 부딪칠뻔한 데커드는, "꿈이었나..." 작게 중얼거리곤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와. 잠시 종일이방에 시선을 뒀다가 자신도 모르게 고개가 아래로 내려가지. 근래 가끔씩 종일이가 악몽을 꾼다는걸 알아. 아마 그때의 충격에서 완전히 못벗어났기 때문이겠지.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 내가...종일이를.... "크윽!;" 머리가 아파 몸을 웅크렸어. 정말로 기억을 못하는건가, 아님 하고 싶지 않아 일부러 자신을 속이는건가. '내가 한게 아니야...!' 허나, 분명 종일이를 쏘려고 하고, 주저없이 찌르려고 했던건... "...변명은 통하지 않아." 모두 내 잘못이야. 내가 종일이를 이쪽 길로 이끌지 않았다면... "데커드..." "?! 종일아. 혹시...나때문에 깬거니?" "...응. 그래도 오히려 잘됐어! 별로 안좋은 꿈이었거든. 네 목소리에 덕분에 벗어났다니까! 헤헤...;" "...." 자신의 방에서 창문을 열어 몸을 반쯤 밖으로 내민 종일이는 데커드에게 손을 뻗었어. "너도 내 이름 불렀잖아. 악몽이라도 꾼거야?" "아니...아니야. 신경쓰지마." 데커드도 종일이에게 손을 뻗었지. "아;" "....!" 자신도 모르게 움찔하고만 종일이가, "미,미안; 아까전 꿈이랑 헤깔렸나봐;" 분명 늦은밤의 추위 때문이 아닐, 살짝 떠는 그 작은 손으로, 데커드의 손에 간신히 닿았어. "...진짜 데커드다. 응." "...." 분명 나한테 공격받는 꿈이었을거야, 데커드는 이를 꽉 깨물고 손을 회수하려 했어. "어어?!;" "종일아!!;" 딸려가 어쩌다보니 몸을 밖으로 다 빼게된 종일이가 바둥대다 떨어질려하자 급히 손으로 받아들었지. "괜찮니? 미안하다. 말도 없이 치운 내 잘못이야." "이렇게 받아줬잖아. 나이스 캐치!^^" "종일아..." "역시, 신경쓰여?" "...레지나의 말이 맞는지도 몰라. 난 거짓말을 하고, 기억상실을 겪었단 좋은 핑계거리로 그부분만 기억이 안나는척 하고 있는지도. 네가 널 다치게 할뻔했단 사실로부터...도망치고 있는걸지도." "데커드는 그거보다 훨~씬! 훨씬! 날 더 많이 구해줬는걸!! 그리고 네가 원해서 그랬던게 아니잖아!!" "하지만 내가...! 예전처럼 날 대하지 못하고 있잖아, 너부터가!!" "...." "아; 미안해. 소릴 지르려던건 아니었어...난 인간이 아니니까...거대 로봇이니까, 사소한 행동이 충분히 인간에겐 위협적일텐데...내가 너한테 떨어지는게, 멀어지는게 오히려..." "그러지마!!" "종일아." "딴생각하지마!! 물론, 다른 누구도 아닌 네가 날 공격할려 했다는게 나한텐 꽤나 충격이었어! 솔직히 지금도, 네가 지금당장 조종을 당해, 날 손에 쥐고 힘을 줘 괴롭힐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전혀 안드는건 아니야!! 하지만!! 너니까, 또한 너니까 괜찮아, 데커드!! 난 데커드를 믿으니까...!!" 종일이가 손을 뻗었어. 데커드는 자신의 얼굴 가까이 그를 올려줬지. "종일아..." "괜찮아, 데커드. 모든게 다, 괜찮아질꺼야..." 한껏 벌려 끌어안고 뺨을 부볐어. 데커드는 그자리에 주저앉곤, "데커드..." 모자를 꾹 눌려써 눈을 가렸어. 로봇이라 눈물은 나오지않았지만 나온다면 정말 많이 울었을것만 같았거든.

너에게 마음을 나누어받고, 이 마음이 절망에 빠졌을때 너로인해 구원을 받았다...또다시.

"데커드." "종일아." "데커드." "종일아." "데커드!" "종일아!" "....지금 뭐하는거래?ㅡㅡ;" "조종받을때 데커드가 전혀 말을 못했잖아.^^; 그래서 불러서 대답하면 문제없음!...을 확인하는 절차라는데." "데커드!" "종일아." "저렇게 자주 부를 필요는 없잖아...!!ㅡㅡ; 그리고 조종당할땐 딱봐도 티가...!!" "너무 그러진마. 이번일로 둘다 깊게 상처를 받았지만, 흉터는 남았을지언정 아물고 그만큼 더 돈독해진거 같으니까.^^*" "시끄럽잖아; 일에 집중도 안되고!;" "사건이네, 제..." "데커드!!" "종일아!!" "....엉?;" "저쪽은 신경쓰지마세요.^^;" "아주그냥 이 세상에 자기들밖에 없는 줄 안다니까.ㅡ3ㅡ;" "종일아." "데커드!^^" "이젠 순서를 바꿔가면서까지...그래그래, 그냥 둘이서 같이 살어!ㅡㅡ;" "이미 같이 사는데?^^" "어....; 그럼 남은건 역시 결혼식(...)밖에...!ㅡㅡ" "너무 나가는거 아냐?^^;"

용자시리즈 여성향 - 다간 썰144

"내 볼에 키스를 한 범인을 찾아낸다!!! 다간, 화이팅!!><" "...세이지; 음...이 모습은...;" "역시 뭐든지 기분이 중요하잖아!! 어디서 구한 홈즈 복장(...)인진 묻지마, 이건 썰이니까!ㅡㅡ 썰이니까 뭐든지 되는거야...!!!" <- "아니...; 사실, 이건 원작소설에선 실제로는 나온적이 없는 복장이지. 삽화가가 비슷한걸 그렸는데 반응이 좋아, 트레이드 마크가..." "...넌 전에 내 숙제 시켰을때 전혀 못했으면서, 그건 또 어떻게 아는거야!!;;" "이 썰을 쓰는 인간이 어설프긴 하지만 셜로X언인지라...^^;" <- 아는거 나왔다고 신났다고 한다; "에잇에잇! 중요한건 그게 아냐!!; 홈즈처럼 얼른 멋지게 추리해내, 다간!! 흠...옆에 왓슨이 없기 때문인가!!" "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세이지...;" "그렇다고 이런 별거없는 이야기에 다른 캐릭터를 부르면 성우를 더 써야하잖아!!" "그 문제는 네가 고려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세이지...; (썰이라고 네가 언급했잖아;)" "한성우로 두캐릭터 해먹자!!>< 카옹!!" [무슨일이야, 추장.] "당장 이쪽으로 와!!><" "아아...^^;" "엑스카이저(...)는 작품이 다르니까 참을께.ㅡ3ㅡ" "부른다쳐도 우주 저멀리에 있는데 어떻게 할려고, 세이지?^^;"

"카오옹!! 적인가, 추장!!" "왓슨은 딱히 생각나는 복장이 없네?ㅇㅅㅇ" "지금 코스튬을 입히는 시간이 아니잖아, 세이지...^^;" "무슨 말?" "카옹, 그게...;" "이쪽은 그럼 콧수염만 붙이자!!ㅡㅡ 콧수염 있음 다 왓슨이지뭐!!^^" "왓슨은 홈즈보다 키가...; (카옹은 나보다 몇배나 더 큰데...^^;;)" "꼭 그렇지만도 않잖아! 홈즈가 나온 여러 매체들 나도 좀 봤거든!!ㅡ3ㅡ" "그건 정말 특별케이스인데...^^;" "...사자는 황금빛 갈기를 휘날리며 아프리카 대지를 달린다. 허나, 황금빛 콧수염(...)은 들어본적 없다. 카옹, 간지럽다. 허나 추장이 붙이라고 했으니 참는...푸에취!!;;" "알레르기인가?ㅇㅅㅇ;" "크응...; 카옹, 코 예민하다. 이거 별로다...;" "조금만 참아!! 다간홈즈가 사건만 해결하면 그거 금방 떼게 해줄께! 흠!ㅡㅡ" "아니...세이지...그게...; (홈즈자를 붙인다고 홈즈가 되는건 아니야...^^;)" "쯧쯧쯧...쓸데없는걸로 시간만 축내고 있군." "동물친구!!" "세븐체인저." "너까지 나오면 어떻게해!! 성우를 더 써야하잖아!!ㅡㅡ" "세이지...;" "흠?ㅡㅡ 뭔소리지?" "신경쓰지말아.^^;"

"그쪽이 낮잠 자는동안 일어난 일이라고 했잖아." "맞아!ㅇㅅㅇ" "다간은 네녀석 집 근처에 주차되어 있었고." "거기가 다간 자리니까!" "...네 집에 누가 들어갔다면 봤을거 아냐.ㅡㅡ" "...그렇네?ㅇㅅㅇ;" "아...저...^^;" "설마, 네녀석 대장을 근처에 있으면서 지켜보지도 않고 그냥 멀뚱히 대기만 하는건가, 그렇게 주변경계도 안하고 한심한데다 대장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용자란 말을 하려는건 아니겠지...?ㅡㅡ" "흠...;;;;;;;;" "다간 괴롭히지마라! 다간 땀흘린다, 내가 핥아준다! 앙!><" "카옹!!^^;;" "에퉷퉷!; 콧수염까지 핥았다...이거 정말 별로다...;" "섬유맛보다 철맛이 더 낫다는건가.ㅡㅡ" "세븐체인저도 빠뜨리지 않고...!!>3<" "필요없어!!ㅡㅡ" "어쨌든 다간은 목격하지 못했다는거잖아;" "내 앞으로 지나갔다면 봤겠지만, 그동안 수상한 사람은 아무도..." "반대편으로 왔을수도 있잖아." "흠....;;;;;" "...에잇! 어차피 세븐체인저도 나왔겠다 이렇게 된거! 몽땅다 불러버리겠어!!" "세이지, 진정하고...;" "세이버즈!!!" [넵, 캡틴!] "랜더즈!!" [뭐야, 두목.] "몽땅다...!!! 이쪽으로 와!!!><" "아아...^^;;"

"세이버즈 도착했습니다, 캡틴!!" "랜더즈도 왔다구, 두목. 적이라도 나타난거야? 어딨어! 콱씨!ㅡㅡ" "오늘은 적이 아니야! 내 뺨에 입술을 거하게 찍은 사람을...!!" "세이지...; 지금 그게 중요한게...;" "그럼 뭐가 중요해!ㅡ3ㅡ" "용자들이 모두다 이 곳에 모였으니...사람들의 이목이...;" "어....;" (어느새 몰려와 웅성대는 사람들, 웅성웅성~;) "일단 자릴 피하는게 좋겠어, 세이지.^^;" "슈트 갖춰입으면 입술자국 사라지는거 아니겠지?!ㅡㅡ" "하아...;"

트랜스포머 여성향 - G1 썰223

갈바트론이 울트라 매그너스를 인질로 잡았다! 꿇어앉히고 머리에 총구를 겨눈채로 놓아주길 바란다면 대신 매트릭스를 요구했다! "매그너스 풀어줘!!;;" "매트릭스가 먼저다, 로디머스!!" "읏...!!;;" "이런 치졸한 방법을 쓰다니!!; 사이클로너스, 그러고도 네가 전사인가!!" "쉬운 길을 놔두고 먼길 돌아서 갈 필요 있나, 울트라 매그너스. ...사실 그다지 내키지 않지만, 내 신념보다 중요한건 위대하신 갈바트론의 뜻이다. 난 그의 의지라면 어떤 무모한 것이라도 따른다." "큭!!;" "이놈이 네 눈앞에서 머리가 날아가도 상관없다면, 주지 않아도 된다. 마음대로 해라.ㅋ" "기다려, 갈바트론!!; 여기, 가져가!!" "로디머스!; 아니, 이제 핫로드네; 그러면 안돼!;;" "그래, 로디머스, 아니 핫로드!!; 동료들의 말을...!!" "싫어!! 나한텐, 매트릭스보다 네가 더 소중해!!" "핫로드..." "이걸 지닌 후로 좋았던 적이 단한번도 없어!! 친구들하곤 어딘가 벽이 생겨 거리감이 느껴졌고, 다들 미숙한 날 한심하게만 봤어!! 못미덥기 짝이 없는 나를, 유일하게 곁에서 제대로 바라봐주고 잘할 수 있을거라 북돋아줬던건 너밖에 없었어, 울트라 매그너스!! 방법이 없는것도 아닌데, 널 이렇게 허무하게 잃고 싶지않아!!" "핫로드...난...괜찮아. 까짓거 한번더 죽고 살아나면 돼.ㅇㅅㅇ 처음이 힘들지...!! (렉가 불러!)" <- "그렇게 죽음에 대해 쉽게 말하지마, 매그너스!!^^;;;" "이거, 꽤나 찐한 사이였나보군. 단순한 사령관과 부사령관 관계가 아닌가봐?ㅋ" "...그쪽도 마찬가지 아닌가, 갈바트론." "아직 주둥아리 떠들 힘은 남아있나보지?ㅋ 거기, 꼬맹이." "꼬맹이 아니야, 핫로드야!!;;" "아아~ 난 프라임외엔 관심없어. 니가 아무리 떠들어봤자 넌 그저 촐싹대고 철모르는 흔해빠진 오토봇1일 뿐이야. 아무튼, 내게 그걸 가져와라. 내가 설마, 너희 오토봇쪽에 아무생각없이 무턱대고 접근할거라 생각한건 아닐테지?ㅋ" "...칫;" "핫로드...;" "...미안." 핫로드는 매트릭스를 조심스럽게 들고 갈바트론 곁으로 다가갔어. "이건 아니야, 핫로드!!;;" "미안해, 매그너스. 매트릭스는 언젠가 돌려받을 수 있을거야. 하지만 넌 아니잖아..." "렉가 부르면 된다니까!ㅡㅡ" "아, 고놈의 렉가!!;" "매트릭스는 돌려받을 수 있다고? 그래서 한쪽을 포기한다? 하. 멍청하긴! 난 둘다 가질껀데!!" "?!!!;;" 핫로드의 손에 든 매트릭스를 거의 빼앗아시피하고 평소 사이클로너스 패던 스킬(...)을 잘 활용하여 핫로드의 얼굴을 쳐서 날려버리지. "핫로드!!;;" "멍청한 리더를 둔덕에 리더쉽의 매트릭스도 잃고, 실력 좋은 부사령관 매그너스도 잃게됐군. 정말 이렇게 쉬울수가! 하하하! ...끝내라, 사이클로너스. 부사령관이 처형되는 모습을 이번엔 오토봇놈들 눈에 똑똑히 새겨주어라!" "네, 위대하신 갈바트론." "...!!;;" "...지금이야!!!" "응?ㅡㅡ" "달린다달린다달린다아아!!!" "뭐,뭐야, 이녀석은!!;;" "블러!!" 블러는 순식간에 달려가 갈바트론 주변을 빙빙 돌다 손에 매트릭스를 빼앗아 달아나지. "바보같은디셉티콘디셉티콘무섭지만어쩔수없어나밖에못하는거라로디머스가그랬어!!;아,지금은핫로드인가중요한건그게아니지얼른맞기전에튀고또튀어야지...!!;;" "저자식 잡아!!;;" "네, 갈바트...!" "날 잊으면 안되지, 사이클로너스!!" "울트라 매그너스!!;" 블러에게 시선을 뺏겨, 방심한 틈을 타 구속을 풀어낸 울트라 매그너스는 사이클로너스를 등짝, 등짝을 보...아!; 이게 아니고!^^; 일어서며 등으로 쳐 쓰러트렸어. "네녀석...!!" "오늘에야말로 결판을 내자, 사이클로너스!" "울트라 매그너스...!!" "네 상대는 나야, 갈바트론!!" "난 매트릭스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네녀석따위 흥미없다!!" "그럼 매트릭스가 있다면 흥미가 생길테지?ㅋ" "뭐?" "으아아아!!;디셉티콘이계속나만쫓아와너무하잖아내손에든건매트릭스하나뿐인데이건너희들게아니란말야근데왜이리쫓...!!;;" "블러!!" "받아,핫로드으!!;;" 블러는 저멀리 도망치는척하면서 달리던 방향에서 정반대 방향으로 몸을 돌려 갈바트론과 핫로드 쪽으로 왔고, 스쳐지나가듯 핫로드에게 전달후 나타났을때처럼 휑!하고 퇴장했어.^^; "매트릭스는 다시 내 수중에 들어왔어! 제대로 붙어줄테니 기대하라고!! 매트릭스 파워~! 메이크업!!" <- "로디머스...!!; (하지마, 제발 좀!!^^;;)" "로디머스 프라임으로 변신!>< 오토봇 사령관의 이름으로 널...!!>3<" "하지말라고 좀!!;; (품위를 지켜!!;;)" "...고생이 많군, 매그너스.ㅡㅡ; (남말할 처진 아니다만...;)" "큽...!!ㅠ; (알파 트라이온이여, 옵티머스 프라임이여...!!;;)" "치잇...!!; 이번 작전은 실패다! 디셉티콘, 후퇴!!! 후퇴하라!!" "엉?; 나 방금 변했단말야!!; 한판 붙고 가!!;; 기껏 멋지게 폼 잡았는데!!;; 아무튼 역시, 정의는 언제나 승리하는군!! 하하하! 다시한번더 오토봇 사령관의 이름으로...!!><" "하지말라면 하지마!!^"^;;;" (딱콩-!) "아야!!><; 우우...; 이만큼 고생해서 널 구해줬는데...ㅡㅜ;" "고생한건 블러잖아.^^;" "계획은 내가 짰다뭐!ㅡ3ㅡ" "그래그래...; 미안해. 수고했어, 로디머스. 덕분에 살았어. 고마워.^^*" "...매그너스!! 다행이야..정말..." "로디머스....그냥 렉가를 불렀으면 더 쉽게...ㅇㅅㅇ" <- "아, 진짜!^^;"

트랜스포머 여성향 - 애니메이티드 썰52

울트라 매그너스는 업무일을 하다 오늘은 로디머스가 정기적으로 사이버트론에 들리는 날인지라 설레는 맘(...)에 어제 잠을 설쳤더니, 나이도 있으시다보니(...) 체력이 딸려 꾸벅꾸벅 졸다 그만 책상에 엎드려서 잠들고 말았습니다...; "총사령관님?" "...." "...어쩐다.^^;" 재즈는 뺨을 살짝 긁적이곤 그렇게 고대하는 주인공이 올때까진 아무도 들이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으으...;" [메가트론...!!] [이런이런~ 여전히 무르군, 울트라 프라임. 아니, 이젠 울트라 매그너스인가.] [이런짓을 벌이고도...!!] [벌이고도. 벌이고도 뭐. 강한 자는 약자를 짖밟아도 돼. 아무런 문제도 되지않아, 그게 이 세상을 관통하는 절대진리야. 너도 예의와 체면따위 챙긴다고 차리지 말고, 차근차근 뭉개고 또 뭉개버려...다신 쳐다도 못보게 짖뭉개버리라고. 강한 힘을 가진 너도 그러고 싶잖아! 솔직해져, 울트라. 내가 충고 하나 할까. 네가 쓰러지는 날이 온다면 분명, 네 그 에헴하며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절차 따진다고 자리나 지키고 있다가, 방심 때문일거야...!] "...사령관님." "메가트..." "총사령관님~ (휴~♡)" "아항...!!///; ....로디머스!!^^;;;" "이제야 일어나셨네요!^^* 여기서 주무시면 안되요~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몸이 뻐근할꺼에요~!" "어,언제 온거니...;" "조금밖에 안되었어요!^^ 걱정마세요!" "그러니...;" "뭔 꿈을 꾸셨길래, 그렇게 제가 온줄도 모르고 푹 빠지셨던거에요?ㅇㅅㅇ" "글쎄...; 원래 깨어나면 잘기억나지 않는게 꿈이잖니.^^;" "제가 오는 날인거, 설마 잊으셨던건 아니겠죠? 마중은 안나와도 반갑게 맞아주실 줄 알았는데...ㅡ3ㅡ" "그럴리가!; 날짜 하나하나 세어가며 기다렸는데!;" "...진짜죠?" "그럼!ㅡㅡ" "헤헤~!^^*"

"...로디머스." "네?^^" "너는...방심같은거 하지 않지?" "ㅇㅅㅇ 당연하죠!^^ 한 팀을 맡은 프라임이자, 스페이스 브릿지를 수비방어하는 관할을 맡은걸요! 아. 혹시 이 순간도 걱정되시나요? 지금 당장 돌아...!!ㅡㅡ" "아니야!!^^;;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거야!!;;" "농담이에요, 농담.ㅋ" "끄응...; 어른을 상대로 놀리면 못써; 나는 네가...내 곁 가까이에 언제까지고 있어주길 원한다는걸 알면서..." "...미안해요. 정말로, 약간의 장난이었어요. 마음 상하셨다면 죄송해요." "...로디머스." "네, 총사령관님!^^" "...내 말이라고 무조건 따를 필요는 없단다." "...?" "위험하다 싶으면, 내가 아무리 자리를 지켜라, 수비해내라 닥달하듯 몰아붙여도, 피해도 돼. 도망쳐도 괜찮아. 자기 한계를 아는게 중요해. 그문제로 질책하지 않을거야. 나는 리더로서 너에게 그렇게 밖에는 말할 수가 없어. 네가 걸려들으렴. 무엇보다, 네 안전이 우선이니까." "...오토봇을 대표하는 리더가 할말은 아닌데요?^^" "로디머스..." "그리고 전 이제 혼자가 아닌데요. 제 밑으로 딸린 팀원들도 챙겨야한다구요! 하하! 그런 제가, 프라임이자 팀의 리더인 제가, 오토봇 총사령관인 당신의 말을 따르지 않는다면, 기강이 제대로 잡히겠어요?^^" "죽은 뒤엔 그어떤것도 의미가 없어지고 소용이 없단다, 로디머스." "...왜이렇게 진지한 이야기를 하시는거에요, 총사령관님." "나는...네가..." "괜찮아요. 제가 잘 지키고 있어요. 그렇게해서 사이버트론도, 당신도 제가 지켜요. 절 좀더 믿어줘요. 저 이래뵈도 오토봇 아카데미 수석인걸요.ㅎ" "...." "나만 살자고, 모든걸 뿌리치고 달릴 순 없어요. 하지만, 명심할께요. 오기 부리지 말고, 안되겠다 싶으면 다들 뭉쳐서 몸을 바짝 엎드릴께요! 그러니까...걱정하지말아요. 제가 함께있는 하루를 이렇게, 염려만 늘어놓으며 허무하게 보내실껀가요?^^" "...하긴, 그것도 그렇구나. 먼길 왔는데 내가 생각이 짧았단다." "아니에요! 총사령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당신의 그 마음 제안에 가득 담아서 돌아갈께요." "...벌써부터 갈 생각부터 하는거니...ㅠ" "아!^^; 잘못했어요!!><;;" "미안하면 오늘은 어떠니...응?" "공식적으론 전 정기보고차 온거란 말이에요, 총사령관님!!^^;; 노골적으로 그러시면...!!;;" "응?^^" "...싫진 않아요...////;" "훗." "웃지마요!^^" "아야야...; 총사령관 얼굴을 이렇게 맘대로 쪼물거릴 수 있는건 너뿐일거란다, 로디머스.^^;"


"기다려!!;;" "네가 리더인 로디머스 프라임이지? ...닮았군. 당연하겠지만. 딴녀석들은 이미 전의를 상실했는데...꼴에 버티는군. 칭찬해주지. 허나, 전사로서의 마음가짐도 그에 걸맞은 강한 신체에 깃들어야 빛을 발하는 법. 너는 그 다 쓰러질듯한 몸으로 우릴 막아세울려는게 아니라 네 퇴로를 찾아야했다." "....!!!" "벨거라 생각했어? 순진하구나. 그러니까, 방심하면 안되지, 애송이. 네 '복제품'관 천지차이군." "코스믹...러...!!;"

"...." [그러니까 말했잖아, 울트라.] "...." [약한 자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짖밟히고 뭉개질 뿐이야. 고통속에 비명을 질러도 그누구하나 들어주지도, 관심을 가져주지도 않아. 그저 그렇게 비참하게 살다 죽어갈 뿐인거야.] "메가트론이 당신에게 보낸 선물입니다." "...로디머..." "앞에 '다크'자를 붙여주시겠어요? 그런 약해빠진 녀석하고 똑같이 불리는거 싫어하거든요.ㅎ" [뒷통수를 두둘겨맞은 기분이 어때?]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그럼 안녕히." "...." (콰직-!!)

"...왜 날 공격하지 않았죠. 그 망치를 휘둘렸으면 이렇게 쉽게는 안당했을텐데." "...로디머스를...내가..." "난 로디머스가 아니야!! 당신의 그 철모르는 꼬마가 아니라고!!" "...." "메가트론 말이 맞았어. 당신은 바보 멍청이야. 잔뜩 방심하다 죽을 운명이지. 암살자가 자기 애인과 똑같이 생겼다고, 저항조차 하지 않다니...멍청하긴. 같은 편에겐 뭐라고 말할거죠?" "...쇼크 웨이브...의 공격...으로...쿨럭;" ".....바보. 끝은 내지 않겠어요. 어차피 그 몸으론 얼마 버티지 못하겠죠." "...." "...안녕히, 울트라." "...로디머스.."

트랜스포머 여성향 - 애니메이티드 썰51

애정에 굶주려서, "라쳇~" "...." 조금만 관심을 주면 금방 마음을 연다. 전디셉티콘이었던 주제에... "어디가요~" "신경꺼." "아이~" 차라리 또래의, 좀더 젊은 오토봇이랑 지내면, 그 욕구 잔뜩 충족시킬 수 있을텐데...왜 모든것과 거리를 두기로한 나한테 매달리냔 말이지.ㅡㅡ "라쳇." "아, 프라임." "...누구에요?" "넌 뭐이리 정보가 늦어?ㅡㅡ 어떻게 이번에 메가트론을 때려잡은 영웅을 몰라봐?" "아...영웅이라뇨.^^; 과분한 말이에요, 라쳇." "어이어이~ 이런건 누려주는거야, 튕기지마.ㅡvㅡ" "그러니까 쑥쓰럽잖...///;" "떨어져요." "응?" "아?" "라쳇한테서, 떨어져." "...얌마. 꼬맹이주제에, 어디다 막나가." (딱콩!) "아야!;" "누굽니까." "어쩌다보니 옆구리에 차게된 짐이자 껌딱지.ㅡㅡ" "사이버닌자 수련생 드리프트입니다...!ㅡㅡ" "하하; 그런가. 만나서 반가워;" "우리 이만 가요, 라쳇!" "왜이렇게 날카롭게 굴어? 난 좀더..." "가요!" "허...; 다음에 보자고, 그땐 괜찮은 오일...그만 당겨!!;;" "...왜 저렇게 경계를 하는거지?ㅇㅅㅇ;;"

"기다려봐! 이봐, 꼬맹이!!" "...나한텐 그런 얼굴 안해줬으면서!!" "얼씨구.ㅡㅡ 내가 너한테 왜 그래야하는데?" "...." 왜 상처받은 얼굴로 보는데. "하아...; 있잖아, 너랑 잘 어울릴만한 꼬맹이들 내가 잘 아는데, 아...그녀석들은 급이 안맞을려나. 그럼 말야, 팀 어..." "관심없어요." "꼬..." 꼬맹이 아니에요, 드리프트에요! 이름 불러줘요!" "...하;" 왜 요런 철모르는 애송이랑 인연이 닿아서 왠 쓸데없는 고민을 사서하게 되냔 말야...; 난 그 지구에서 벗어나면 뭔가 좀 편해지고 잘풀릴 줄 알았는데...; 친구도 돌려받았고, 알씨도 무사히 정신차렸고 말야; "정말 진지하게 묻는건데, 왜 나한테 붙는거야.ㅡㅡ" "...다가와준건 라쳇이 먼저였잖아요." "엉?;" "나한텐 디셉티콘 딱지는 뗄래야 뗄 수가 없고, 다들 편견에 가득한 시선으로 봤죠. 아무도 곁에 오려 하지 않았어요. 근데, 라쳇은...라쳇은 아니었잖아요!" "그거야...난 누구에게나 공평하거든. 평등하게 막나가지. 말안듣는 놈은 패면 찍소리도 못해.ㅡvㅡ (내 뒤에 오메가 슈프림 있다, 이거 왜이래~!)" <- 아주 든든한 빽이다; "나처럼 외로워보이는 눈을 하고 있어서...우린 뭔가 통할 줄 알았는데..." "...내가?" 그랬나?; 지금 이때만큼 괜찮은 녀석들한테 둘러싸인적 있었던가. 그속에서도 난 여전히... "...지금까지 죄송했습니다." "어디가." "도장에요. 돌아갈래요. 전디셉티콘이 여러 눈에 띄여봤자 좋을게 없으니 거기 짱박히는게 제일 낫죠." "...근데 왜 날 졸졸 따라다니며 온곳곳을 누비고 다녔어?" "...그걸 다 감안할만큼, 좋으니까요. 라쳇이. 당신과 조금더 함께...있고 싶었으니까. 둘다 쓸쓸하고 외롭잖아요. 그래서..." "...흠;" 이런 타입엔 약하단말야; "멋대로 붙을땐 언제고 뒷모습을 돌려주는건 또 뭔 예의야.ㅡㅡ" "라쳇부터가 예의를 안지키면서.ㅡ3ㅡ" "아직 넌 한참 멀었어. 내가 그리 많은 사이버 닌자를 아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너같이는 안해. 다들 인연의 소중함을 논했단 말이지...작은 스침도 큰 의미를 부여했단 말야. 내가 보기엔 그럴 필요가 있을까 정도로 말야.ㅡㅡ" "절대 우연은 없어요. 모든 일엔 뜻이 있는거에요. 만남엔..." "아아~ 그건 너희 닌자끼리 지지고 볶고." "...ㅡ3ㅡ" "닌자라고 못마시진 않을거 아냐?" "...아까전 그 프라임이랑 한잔 하러 가시죠.ㅡ3ㅡ" "어이쿠, 아직도 삐졌구만. 넓은 마음을 키워야하지 않아?ㅋ 내가 한잔 살테니까, 기분 풀어, 요 꼬맹아." "꼬맹이 아니라니까요!" "그래, 드리프트." "....! ...한잔만이에요." "그 몸으로 마셔봤자 얼마나 마시겠어.ㅎ"

"와하하하!" "너, 너 이새끼...!; 날 속였...!!;;" "속이긴요, 다만. 디셉티콘에서 오일 마시기로 절 이긴 녀석이 없다는 사실을 안말했을 뿐이에요.ㅡvㅡ 그 블랙아웃마저도.ㅋ" <- ㅈㄴ 비범하다; "하." "하하." "하하하!" "와하하하!" "...젠장;" 라쳇 아웃; "왜 여기서 자고 그래요~ 아, 돈은 라쳇앞으로 달아줘요! 이 아저씨가 쏘기로 했었거든!^^"

"아, 쓰벌...; 머리 깨질거 같...망할 꼬맹이!!; 감히 날 속여?!!;; (그 몸매에, 뭔 두배나 될듯한 양을 아무렇지도 않게 기본 한잔으로 입안에 털어넣어?!!;;) 거기다 한잔만 마신다더니!!;; 먹기는 자기가 다 X먹고, 분명 내 앞으로 다 달아놨을꺼야!!;; (<- 정답;) 이자식, 수련중이라면서 나쁜것만 배워가지곤...!!; 아니, 이건 디셉티콘으로서 기본소....양?;" "...zZz." "...취하기는커녕, 인간들 물 마시듯 들이키더니, 넌 왜 내 옆에서 뻗어있냐...; (하아...이 꼬맹이 도대체 어떻게 해야돼?;)" 다이 아틀라스한테 가서 그쪽 수련생 좀 제대로 챙겨!!; 해야하나, 재즈한테 가서 니가 얘 맡기로 했다며?!! 근데 왜 안챙겨!!;; 해야하나...; ...그건 나중문제고. "어휴, 나도 모르겠다;" 오기로 따라가볼려다 무리해서 마신 여파가 아직 남았단 말야...미련하기는; 나이 생각도 했어야했는데...; "어린 녀석이랑 있으니까, 내가 아직도 젊은 줄 알아;" 젊을적은 온통 전쟁 또 전쟁이었는데... "...." "...zZz." "조금 더 일찍 만났다면...어휴, 내가 뭔 소리하는거야, 정말;" 이 꼬맹이 때문이야! 더 맞아! (딱콩-!) "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