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시리즈 여성향 - 제이데커 번외 (2)

하나의 포스팅을 하기 애매한, 정말 짧은 글들만 모은 포스트. 용자시리즈로 퉁칠려다 너무 길어지는거 같아서 따로 각각 분리를.

 

카게로우의 초AI 어찌어찌 회수해와서 새 몸에 넣어 화려하게 부활!!ㅠ 했으면. 섀도우마루 예비몸을 써서 이번엔 진짜로 섀도우마루랑 붕어빵.ㅋ 자신은 그림자니까 이 모습이 좋다며 재도색 거절했으면. 동생이랑 같이 분신놀이하고 이럴듯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제 완전히 똑같으니까 BP멤버들도 누군지 말안해주면 구분을 못하는데, 건맥스만 바로 알아봤음 좋겠다ㅋ

당연히 멤버들 엄청 신기해하겠지.ㅋ 어떻게 아는거냐고 물어봤더니, "앙~? 비법까지 있나, 개는 개지.ㅡㅡ" "누가 개야!!!;;;" "저쪽이 섀도우마루네." "응, 섀도우마루야!" "나리드을-!!!;;" 

예비몸이었지만 어쨌든 섀도우마루와 같은 몸이라서 이제 카게로우도 경찰견으로 변신할텐데, 섀도우마루가 기여코 속여보겠다고 오만 수작을 다부려도 건맥스는 섀도우마루 콕 찝어냈음 좋겠다.ㅋㅋ 

나중에 카게로우가 장소 따로 마련해서 건맥스한테 모두한테 비밀로 할테니 알려달라 했으면.ㅋ "별거 없어. 전체적인 분위기도 다르지만 둘이 눈빛부터가 틀려." "눈빛...?" "카게로우, 언제 어느순간에도 네 시선은 네 동생에게 머물러있잖아?" "!" "경찰일을 하면서 이정도 관찰은 기초중의 기초라고.ㅋ" "...넌 우리와 달리 상세관찰모드가 없어. 변신모드조차 없지." "헤이~!!!;; 날 까면서 너희 형제 올리치기하는거야?!; 엇?!!;" 

순식간에 가까이 다가온 카게로우 땜에 건맥스는 움찔하고 말거야. 분명 녹색빛이어야할 눈이 붉게 물들어있겠지. "관심이 전혀 없다면 이정도의 사소한 점도 알아채지 못했을거야. 그게 섀도우마루를 보는 다른 동료들과 너와의 차이점이야." "!" "이걸로 네가 알려준것과 셈셈으로 하지, 어때." "...미안하지만 헛다리 짚었어, 난 그 울프라 우기는 도그녀석한테..." "정말?" "...." 말문이 막혀 그저 바라만볼거야. "너또한 네 시선이 섀도우마루에게 가있었기에, 너와 같은 날 알아챈거잖아?" "!" 

이후 섀도우마루 모르게 뒤에서 불꽃튀는 브라콤(...)과 개오너(...)의 암투가 벌어졌으면.ㅋㅋㅋ (야!!;) 이 사단이 났는데 섀도우마루는 요런쪽엔 엄청 둔해서 못알아챌거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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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모래사장에 가면 몸 반을 모래에 묻고 그러잖아? 근데 왜 하반신만 묻을까. 가로말고 세로로 묻을 순 없을까. (야;) 인간이야 이러면 여러모로 곤란할테지만 로봇은 상관없잖아요~ㅇㅅㅇ 그래서, 빌드팀 애들이 나랑 똑같은 생각이 들어서 바닷가 놀러온김에 드릴보이 반만 묻는거 ㅋㅋㅋㅋㅋ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 덤프슨이 모래 공수해오고 파워죠가 묻어버리겠지 앜ㅋㅋㅋㅋㅋㅋㅋ; 드릴보이야 만날 땅파고 돌아다니니까 묻히는거에 그닥 거부감은 없는데 이딴식으로 묻히는건 사양이겠지!ㅋ 형들의 장난에 하지말라고 난리치고(체인지하면 땅파고 들어갈 수 있지만 본모습인 이 상태론 무리다, 무리! 당연히 형들이 체인지하게 두지 않는다 ㅋㅋㅋㅋ;)

누가 빌드팀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다고 할까봐 힘 좋은 드릴보이가 못벗어나게 지반공사하듯 아주 딴딴히도 반만 묻는 장난꾸러기 형들과(덤프슨이 규칙타령하긴해도 놀때는 빼지않는다.ㅋ) '아. 공기 참 맑다...새라씨랑 오면 좋았을텐데...' 저정도 장난은 그닥 제재를 안하는 맏형은 뜨거운 햇살을 홀로 맘껏 누리겠지...그러다 심심해서 본인도 드릴보이 묻은 모래 좀 밟아주기도 하고.ㅇㅅㅇ (야;) 진지캐라해도 같은 빌드팀이라니까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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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터미X이터 같은 AU 보고싶다. 미래에 초AI로봇들이 폭주해서 인간들의 적이 된거지. 그래서 인간들은 어찌어찌 하나 회수해서 과거로 로봇을 보냄.ㅇㅇ 로봇땜에 세상이 망했는데 세상을 구하기위해 로봇을 쓰는 이 아이러니함...근데 평범한 인간은 몸이 못버틴다구요~!! 

 

암튼 과거에 초AI로봇이 만들어진 그자체를 역사에서 지워버리기위해 보냈기에 딱 데커드가 배치될때쯤이겠지. 데커드 첫포맷받고 트레일러에 실려 퍼레이드 비슷하게 갈때쯤? 원래 그때 튀어나와야할 빌런을 쳐내버리고ㅋ; 이 로봇이 끼어들어서 모든 초AI로봇의 시초인 데커드가 기동하기 전에 없애버리려 하는데, "안돼애-!!!" 도망치는 사람들 무리에서 튀어나온 쫑일이가 그 앞을 막아서겠지. 

 

이 로봇의 목표는 데커드지 쫑일이가 아니고 인간손에 개조받은거라 인간은 절대 죽이지 않도록 프로그래밍 됐겠지. 그래서 쫑일이를 적당히 쳐낼거야. 쫑일이는 몇번이고 쓰러지고 또 쓰러져 무릎에 피나고 뺨이 붉게 물들어 엄청 아플거면서도 "데커드한테...손대지마...!!" 눈가엔 눈물 글썽대면서도 다리 질질 끌며 꿋꿋하게 다시 앞을 막아서겠지. 이쯤되면 각성해주셔야지, 데커드!>< "종일아!!!ㅡ"ㅡ (어떤 새퀴가 울 종일이 울려!! <-)" 스스로 재가동해서 쫑일이를 감싸안겠지. 

 

그런 둘의 모습에 이 미래의 암살자 초AI로봇에게 저 깊숙이 숨겨진 기억이 떠올랐으면. 초AI로봇이라면 다들 가지고 있는 데커드의 처음 마음이 생기게된 그 순간이지.ㅋㅋㅋ 쫑일이한테 손을 내밀며 "대..." 장이라고 말을 다하지도 못하곤 분노의 데커드의 리볼버로 킬당하시겠지.ㅡㅜ; 헤드샷 당해서 초AI 그대로 파괴당해버렸을거야...그래서 이녀석은 초AI로봇이었단 사실을 아무도 모르겠지. 그리고 미래는 그대로....아.^^; (망해쓰요-!!!;;)


세상이 망해버린 이유가 쫑일이가 여러이유로 죽고난뒤 폭주해버린 데커드 때문이란 설정도 좋겠다.ㅇㅅㅇ 미래의 닝겐들에겐 데커드는 용자경찰이 아니라 용자범죄자(...)겠지...; 없앨려고 계속 시도는 하지만 안돼. 모든 초AI로봇은 쫑일이의 말이 절대적인걸. 쫑일이는 데커드의 죽음을 원하지 않을테니 아무리 수많은 초AI로봇암살자를 보내도 과거가 바뀌는 일따윈 없다!!^^ ...진짜 망해쓰요!!^^;;;;;; (쫑일아, 어떻게 좀 해봐!!^^;;;)

내 취향을 듬뿍 발라 얘네는 만날 티격태격 했음 좋겠음...물론 화해도 쉽게 하고.ㅋ 무섭게 데커룸 떠나가라 크게 소리지르며 서로 성을 낼때는 언제고(언제나 주제는 '도그'다.ㅇㅅㅇ (야;)) 나중에 시간 지나면 서로 둘다 꼼질대더니 어느 한쪽이 옆구리 콕-! 찌르면 그때부터 화해타임 시작되는거지.ㅋㅋㅋㅋ 만날 이러니까 동료들도 이제는 이 둘 말싸움에 안끼어들고 적당히 해란 반응을....ㅋㅋㅋ

잡을 멱살이 없지만 둘이 정말 멱살 잡을 기세로 평소보다 좀 쎄게 나와서, 둘이 이렇게 동료들한테 민폐 끼칠게 아니라 밖에 나가서 싸우자며 버럭대며 같이 나가면, 동료들은 익숙하게 반나절은 안돌아오겠네...=_= (일해라, 이넘들아. 세금도둑질(...) 하지말고 일해!) 부재를 받아들인다던지.ㅋㅋㅋ; (민폐작렬!!;)

나중에, 예상대로 한참후에야 둘이 나타나는데 섀도우마루는 멀쩡한데 건맥스 몸뚱이는 좀 찌그러져 있겠지.ㅇㅅㅇ (출력도 딸려, 내구도도 낮... (야!!^^;)) 누가보면 섀도우마루가 건맥스 잡았나보다 하겠지만 건맥스가 섀도우마루 잡아먹었지, 응.ㅇㅇ (야!;) "...그꼴로 돌아다니지마.ㅡ"ㅡ" 한마디 안할 수가 없었던 기사님이 톡 쏘아붙이는데, "아아~ 아저씨가 더는 이런쪽 상처는 안고쳐준다잖아.ㅡㅡ" 되려 적반화장.ㅋ

"그럼 입지를 마.ㅡㅡ" "누가 입고 싶어서 입나.ㅡㅡ (나도 쓰라리거든?) 아, 이 퍼...!" "울프!!;" "...도그." "늑대!!;" "...넌 그게 더 중요하지?ㅡㅡ (내가 너땜에 이꼴이 된것보다 말야, 앙?!)" "긴장이 풀려 힘조절 좀 실패했기로서니, 바로 찌그러져버리는걸 어째요, 나리...ㅇㅅㅇ (나리와 달리 나리 주니어(...)는 아무리 힘 팍팍줘도 문제없고 오히려 날뛰어서 그점은 다행이에요!ㅇㅅㅇ+ <-)" "그래서 내 잘못이다?!^"^" "아니 그럼 내가 그상황에서 뭘 더 하란 말이에요!! 천천히 좀 가자해도 내 의사따윈 쿨~하게 씹었으면서!!" "좋다고 매달린게 누군데 그래!!" "나리가...!!" "이 도그가 증말!!"

이젠 싸우는거에다 알고싶지않은 TMI까지 쏟아내니 동료들이 화딱지가 나요 안나요 ㅋㅋㅋㅋ; 둘이 결국 정비실로 연행(?)처리. 감정을 듬뿍 담아 세우는 정비대에 둘다 꽂아넣어버리겠지.ㅋㅋㅋ "저는 다친데가 없는데요, 나리들~><;; (맥스나리가 아무리 꽉꽉 잡아봤자...훗- <-)" 나름의 항변을 해보는데 건맥스가 "내가 요꼴났는데 너만 자유롭게 지내는 꼴 못본다...!ㅡㅡ" 동료들에게 굿 잡~~!! 날려대며 아예 꽁꽁 묶어버리라고까지해서 여기서 또 싸움.ㅋ 끝없는 둘을 내버려두고 동료들은 걍 없는 셈 치겠다며 쿨~하게 자릴 뜨겠지.ㅋ

"...왜 나한테 다 떠넘기고 가, 이녀석들아...ㄱ-;" 박사님만 괴롭다. 힘내세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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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애들이 기계생명체로 진화하면서 성욕이 생긴거 보고싶다. 지금까진 사랑이란 어디까지나 좋아한다까지의 감정이었는데 이젠 육체적 관계까지 원하게 된거지. 생명체의 보존을 위한 기본욕구는 번식이고 그 번식의 수단이 바로 섹스잖아.

인간을 사랑하는 애들은 셀프(...)로 어찌어찌 해결을 볼텐데 문제는 양쪽다 로봇인 케이스지. 건맥스랑 섀도우마루랑 둘 사이에 계속 알 수 없는...아니, 사실 서로다 알지만 애써 모르는척 하는 기류가 계속 생성되겠지...

이런 느낌은 처음이니까 두려움도 들지만 문제는 정말로 이쪽 관련해선 정보가 없다는게 문제였지. 건맥스는 인간용(?) AV를 섭렵(...)하면서 셀프로 욕구를 풀며, 나와 섀도우마루와도 제대로 하게되면 저럴까...막연히 상상만 할테고, 섀도우마루는 일부러 계속 외면할려는데 아래가, 아래쪽으로 어서 건맥스걸 받아들이고 싶다는 욕망이 초AI를 점령해서 임무때마다 아주그냥 죽을 맛이겠지...

이러다 결국엔 둘이 동시에 빵-! 터져서 아무도 없을 창고에 들어가 거사 치러버리는거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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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마루가 제 욕구를 꾹꾹 참다가 더는 못해, 건맥스를 덥쳐버린거 보고싶다. 건맥스걸 물고 빨다가 위에 올라타 개처럼 제 허리를 털었겠지. ...진짜 개 맞지만!ㅇㅅㅇ (;)

건맥스는 역으로 털린단 기분을 아주 제대로 당할거야.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섀도우마루가 주는 자극대로 빨딱-! 세운후(...)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박고는 있는데, 뭐 본인도 기분이 좋았기 땜에 그리 싫지만은 않았겠지.

섀도우마루가 그렇게, 제 욕구를 다 채우고난 담엔 건맥스의 기억을 매번 해킹해서 지워버리는거 보고싶다. 엄청 이기적인 행동이란거 알지만...이이상 민폐를 끼쳐선 안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지.

그래서 섀도우마루와 이미 몇 번이고 했지만 건맥스 입장에선 언제나 섀도우마루와 처음인 기분으로 할거야.ㅋㅋㅋ; 그것도 매번 합의가 아닌 섀도우마루의 일방적인 덥침으로....^^;

그러다 어느날 건맥스 기억이 (전기충격을 받았든뭐든) 다 돌아와버렸으면. 아주 큰 충격이었지만 자신이 다 깨닫았단걸 비밀로 하겠지. 그냥 기회만 엿보고 있었을거야. 섀도우마루가 이대로 끝낼리 없으리란걸 잘 아니까.

예상대로 섀도우마루는 임무를 마치고 와서 여러 스트레스를 건맥스와 몸을 섞음으로서 풀려고 들었어. 건맥스는 아무말없이, 섀도우마루가 이끄는대로 따랐지. 다 끝내고 제 품안에서 허덕이는 섀도우마루를 고글 너머 차갑게 내려다봤을거야.

섀도우마루는 이러면 안되는데 또 이러고 말았다며...속으로 또다시 후회를 하면서 건맥스에게 연결선을 꼽으며 접속을 시도할거야. “..., 다 날려버릴셈이야?” “?!” “인생 참 편하게 사네...그치?” “,건맥스...?;;” 섀도우마루는 급히 건맥스 기억데이터를 훑어볼거야. 분명 다 지웠던 기억들이 다 살아나있겠지. 급 덜덜 떨리는 몸으로 삭제를 시도하려 들었지만, “어딜.” 건맥스는 역으로 섀도우마루 마음쪽으로 접속해버릴거야.

지금까지 날 감히 욕구풀이용 장난감으로 썼겠다...?!ㅡ 빡치는 마음 한가듬 품고 섀도우마루 마음을 훑어보는데 [나리가 좋아.] [나리와 계속 함께 있고 싶어. 언제나 하나가 되고 싶어...] [하지만 안돼...임무 때문에 바쁜걸.] [그러니까...내 마음은 언제까지나 비밀로.] [매번 멋대로 내 욕망만 채워서 미안해...언제나 내멋대로 굴어서 미안해...미안해......]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 섀도우마루의 진심을 읽어내곤....더 짜증이 났겠지. 바보같으니! 나랑 섹스하겠다고 달려들 용기는 충만한 주제에...! 어차피 지울테니까? !

[건맥스-!!] 건맥스 따라 마음속으로 들어온 섀도우마루는 날것으로 보여지는 제 진심들에 얼굴이 새파래진채로 [...다시는 나리 곁에도 가지 않을께요. 용서해줘요...] 제 이기적인 선택의 결말에 눈물을 뚝뚝 흘려댈거야. (로봇은 원래 눈물을 못흘리는데 마음속이라서 가능한거.ㅇㅇ)

[그만두면 뭐 어쩔건데. 이젠 나이트씨한테 가서 이럴건가.] [,아니야-!!;; 그렇지않아!; 난 기사나리한테 이런...!] [나는 맘대로 되고 나이트씨한텐 이런 무례한 짓은 안한다?] [,그게...!;] [니 좋을대로 매번 내 기억을 헤집어놓고서, 이대로 끝낼 수 있을거 같아?] 건맥스는 섀도우마루의 팔을 움켜잡았어. [시작은 니가 먼저 했지만 끝내는건 나야.] [건맥스...] [도그면 도그답게 첨부터 복종시켜달라고 빌었어야지...!!]

이후 찍소리도 못하고 건맥스에게 매번 당하게 되어버린 섀도우마루 보고싶다...ㅇㅅㅇ 이렇게 심한 짓 당하는데도 자긴 이 꼴 되도 싸다고 생각하면서, 그러면서도 어쨌든 건맥스와 하는거니까 좋다고 느끼는 자신이 미친거 같다고 생각하겠지

집중해.“ ”!;“ ”또 내 기억에 손댈 생각마. 너 때문에 매일 백업해두고 있으니까. 비교해보고 조금이라도 손댄 흔적 보이면 그날은 차라리 셧다운 시켜달라고 울때까지 박아주지.“ ”....“ ”. 방금 더 조였어. 좋아? 이 매저새끼가.“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심하게 대할수록 더 좋아서 엉덩일 흔들어대면서-!”  

건맥스는 무자비하게 섀도우마루를 깔아뭉개고 허릴 털었어. 섀도우마루는 제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오늘도 박사님께 엉망이된 아래쪽을 어떤 핑계를 대며 어찌 보여야할지 고민했지

닌자면 닌자답게 표정관리 좀 하는게 어때. 웃고 있잖아, . 난 분명 벌을 내리는건데, 넌 오히려 이렇게 상황이 풀린게 잘됐다고 생각하지?” “....” “솔직하네, 마이 퍼피 더더욱더, 괴롭혀주고 싶을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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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충분히 많이 눈물 지었다고 생각해. 웃지 않으면 또다시 울어버릴것만 같아서...그래서 계속 웃는거야. 어차피 너를 영영 보내야만 한다면 마지막은 웃으며 떠나보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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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마루는 매번 단독임무 땜에 동료들과 따로 행동할때가 많잖아. 임무 다녀오고난뒤 동료들한테 나없는동안 뭔일 있었냐고 묻는것도 한두번이지...그래서, 건맥스 기억 맘대로 해킹해서 훔쳐보는게 습관이 된거 보고싶다.ㅇㅅㅇ (야;) 왜 하필 건맥스냐면 아무래도 건맥스가 제일 만만하니까?ㅎ (지못미...;) 

자신이 없는 업무실에서, 자신이 없어도 전혀 상관없이 동료들끼리 즐겁게 웃고 떠드는걸 간접적으로 접하는 섀도우마루는 마음이 찹찹하겠지. 그렇게 매번 훔쳐보다 맘이 풀어져버려, 건맥스가 섀도우마루 접속을 알아채버렸으면.

'헤이, 퍼피. 나쁜 버릇인데. 남의 기억을 이렇게 멋대로 훑어보다니.' "!! 아...;" 뭔가 잘못되었다는걸 깨닫자마자 빠져나갈려고 했지만, "어딜." 이 공간은 건맥스 그자체니까, 건맥스가 끊어버리니 그대로 섀도우마루의 의식은 건맥스 안에 갇혀버렸을거야. 일상의 순간들이 천천히 모래성이 무너지듯 지워져버리고 섀도우마루는 옴짝달싹도 못하는 몸으로 푹식한 침대에 눕혀지겠지. 

"여긴 내 머리속이니까 내맘대로 해도 되겠지.ㅎ 네가 하고싶은대로 했듯이." "나리; 나,난 그저 조금 엿보았을뿐이야, 나리의 속마음까지 훔쳐보진...!" "...훔쳐보지그랬어." "!!!" "그럼 내 안에 다신 접속할 엄두도 못냈을텐데.ㅎ" "나리, 나...! 건맥스으-!!;; 흡!!!////;" 이후 메챠쿠챠 범해졌다고.ㅇㅇ (야!;)

한참후에야, 건맥스가 인심 쓰듯 놓아준뒤에야 연결을 종료할 수 있었을거야. 재부팅 되자마자 눈에 들어온건, 현실에선 손 하나 대지 않았는데도 흠뻑 젖어버린 아래쪽을 처리해주는 건맥스겠지. 

"어때, 몽정을 꾼 소감은?" "...변태." "멋대로 날 전망대의 망원경 취급한 값치곤 싸지 않아?ㅎ" "...그점에선 할말없어. 미안해. 앞으론 다신 안그럴께..." "...싫다고 한적은 없어. 대리만족이라도 하고싶다면 그렇게 해. 대신, 정당한 값만 치루면 돼." "오늘같은?" "서로 원하는걸 챙기는거잖아?" "언제부터 날...좋아했어?" "...니가 날 갖고 싶단 눈으로 볼때부터 쭉." 

이후 건맥스 머리속에서 둘은 현실에선 절대 못할 수십가지, 아니 수만가지 체위(...)를 즐겼겠지.ㅋㅋㅋ; 목적이 변질되어버렸다!ㅋ; (현실에서 저렇게 난잡하게 놀면(...) 박사님께 점검받아야할테고 그럼 막 혼날테니 안됨. 못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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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맥스가 섀도우마루랑 구속플이 해보고 싶어서 섀도우마루 손목에 수갑을 채웠는데, 채우는 족족 다 풀어버리는 망충한 멍뭉이 보고싶다...ㅋㅋㅋㅋ; 

"지금 뭐하는거야, 뭐 해보기도 전에 풀어!!;;" "아, 자동반사적으로 풀게되는걸 어째요!!><;; (워낙 완벽히 훈련이 된터라...!;)" "어디서 디펜스야!!;;"

다리에 채워도 마찬가지라 ㅋㅋㅋㅋ; 결국 섀도우마루 정신이 수갑에 가지 못하도록 열나게 키스를 퍼부워주었다고.ㅇㅇ 너무 키스에 집중해서 정작 해야할건(?)은 제대로 못해버렸지만 둘다 적당히 만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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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마루가 이번에 춤 배웠다며 건맥스한테만 보여주겠다 하면 좋겠다. 건맥스는 '아니, 이 관심 좋아하는 녀석이 왜 나한테만?ㅡㅡ' 좀 시큰둥하게 평소대로 다리 꼬고 앉아서 느긋하게 오일 들이키며 쳐다보는데, 섀도우마루가 턱-! 과감하게 건맥스 다리 풀고선 그사이로 들어가 많고 많은 춤중에 랩댄스(...)를 선보이는거지. 건맥스 잘마시던 오일 뿜-!!! (야;)

섀도우마루만 BP멤버중에 꿍디에 하얀쿠션 있잖아...ㅇㅅㅇ 그거 이용해서 막 건맥스 하반신에 허리 야하게 돌려가며 부비겠지. 건맥스 입에 줄줄 흐르는 오일 수습할 생각도 못하고 "아앗, 아, 잠깐, 헤이, 이건 반...야아-!!///; (깜빡이도 없이 들어오기냐, 이 X견!!///;)" 아주그냥 기가 쪽쪽 빨렸겠지. (야!;)

"어때요, 나리! 독학으로 배운거지만 저 잘하죠?><" "하..하아...; 방중술(...)의 한단락으로서 수련했냐?^"^; 로봇닌자가 도대체 누굴 유혹할거라고 이딴걸 배워!!!;;;" "나없이 홀로 쓸쓸히 긴긴밤을 보냈을, 나리를 위해서?ㅎ" "....하. 딴놈한테 이렇게 히프 들이밀면 가만안둬." "들이밀 대상도 없어요~ㅎ" "진짜로 독학한거 맞아? 나한테 선보이기전에 나이트씨라던가 패트롤카라던가...!" "기사나리는 의심하는거 이해가는데 다른 나리들은 끼워넣지마.^^;“ "의심하는게 이해가 돼? 이해가 돼애~?!!ㅡ"ㅡ" "내가 말을 실수했네.^^; 나 정말로 이번이 처음이라니...아앗!><;; 지금 어딜 움켜잡아욧, 나리!!///; (춤은 끝났거든요!!;)" "아주 능숙하던데 어디서 뻥을 쳐!!" "진짜거든요!! 나무에다가 실험삼아 부벼보긴 했지만!!" "역시 개로군!!ㅡㅡ (나무랑 전봇대만 보면 좋아죽지!!)" <- "아니 왜 여기서 개타령이 나와!!!^"^; (개 아니라니까!!;;)“

좋아하는 상대를 즐겁게 해주기위해 노력한건데...확실히 불을 땡긴건(?) 맞긴한데, "또 이 요망한 엉덩이 쉐킷해댈꺼야, 말거야!!" "안하면 되잖아요, 나리!!^^;;" 넘 쎄게 땡긴거 같아서 한번의 개시 후 영영 봉인. (씁!;) 그냥 앞으론 평소대로 본인 주특기인 혀스킬(...)로 시작전에 잔잔하게 열을 올리기로 맘먹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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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던 건맥스는 아래쪽에 주어지는 자극에 시스템이 수면모드에서 인간으로 치면 선잠상태로 재가동되었어. "...." 아직 한밤중인지라 일어나기 싫어 무시해버릴까 했지만...너무나 노골적으로 커넥터를 핥아오는 혀놀림에 눈에 불을 켜고야 말았지.

“...헤이.ㅡ”ㅡ“ 자길 이렇게 만드는 상대가 누굴지 안봐도 비디오인지라 한껏 짜증을 내며 고갤 들었던 건맥스는 바로 앞에 놓인 푸짐한 개의 꿍디(...)에 잠시 할말을 잃었지.ㅋㅋㅋ; ”할거면 본모습으로 해.ㅡ“ㅡ; (당황스럽잖아!;)” “....” “어쭈? 대답 안하는거 봐. 이게 니 본모습이라고 할 참이야?ㅎ” “....” 여전히 대답이 없어. 그저 앞발로 건맥스의 커넥터를 감싸곤 입안 가득 삼키고서 혀로 핥아댔지. “이 상태의 너라 해서 못건딜거라고 생각지 마.ㅡㅡ” 섀도우마루의 속셈을 알아보고 건맥스가 한마디 던지자, 그제서야 물고 있던 커넥터를 빼고선 고갤 돌려 시선을 맞추겠지. 

“...변X.” “X태는 너지, 잘자던 날 덥친건 너잖아.ㅡㅡ” “마저 자요. 아직 출근할려면 멀었으니까.” “난 필요없고 내 주니어만 있음 된다?” “....” “또 대답이 없지~? 빨리 변신안해?” 건맥스는 동물모드의 섀도우마루 엉덩이를 움켜잡았어. 먼저 가볍게 찰싹찰싹 스팽킹을 했지. 자극에 움찔대며 “하,하지마요...!///;” 엉덩이를 털어대며 미약한 저항을 해보여. 허나 여전히 건맥스 위에서 내려올 생각은 없어보였지. 건맥스가 한쪽 입꼬리만 올려 웃으면서 섀도우마루의 리셉터 덮개쪽을 쓸어대자 “!!;;” 그제서야 펄쩍 뛰며 “어딜 만져요, 지금!!!///;” 하지말라고 성을 낼거야. 

“넌 내꺼 만지잖아.ㅡㅡ 만지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빨딱 서라고 빨아대잖아.” “개랑 하고싶어??ㅡㅡ” “(이럴때만 개지.ㅡㅡ) 그냥 도그가 아니고 너잖아. 난 제트기, 위장순찰차, 심지어 탱크라도 너니까 할 수 있어. (에헴!!)” “취향 참 특이하시네요;” “쓸데없는 소리 늘어놓지말고 빨리 변하라니까? 진짜 이대로 할까? 도그에겐 역시 도기스타일이지~?ㅎ” “....”

섀도우마루는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어. “이래서 안깨길 바랬는데...” 투덜대며 본모습으로 변신을 했지. “그럼 처음부터 건들면 안됐지. 하고 싶어서 몸은 안달난 주제에...” “...날 이렇게 만든게 누군데.” “매번 발정난 개녀석의 욕구를 참지말라며 풀어준게 길티라면 길티겠지.ㅎ” “....”

건맥스 위에서 자신의 리셉터에 그의 커넥터 끝을 맞췄어. "내가 움직일거니까 나리는 가만히 있어요." "그래그래." 건맥스는 어깨를 으쓱해보였지. 조심스럽게 천천히 아래쪽으로 삼키어 가. 겨우 뿌리끝까지 다 넣어서야 참고참았던 깊은 한숨을. "!!; 흣!; 잠깐, 안움직이기로, 해,했으면서...!///;" 제 허리를 붙잡고서 미친듯이 털어대는 건맥스를 끌어안고서 '이래서 정말로 나리 깨우기 싫었는데...!!;;' 툴툴대면서도 이젠 정말 그의 것 아니면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된걸 실감해버리고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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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란 못난 녀석은 만날 제 속내 숨기기 급급한데, 요 똘똘이는 이름답게 똘똘하고 아주 솔직한걸? 큐트~ 마음에 들어!" "...변X같이 말하지 마요, 나리.///;" "좋아하면서." "아니거든요!!///;" "만날 거짓말만 늘어놓는 주인말고 얘한테 물어야지, 좋지~?ㅎ" "앗!///; 지금 어딜 움켜잡...!; 그,그렇게 나오는데 어찌 반응하지 않을수가...!!!///;" "지금이라도 당장 날뛰고 싶어서 움찔대는거봐. 귀여우니까 상을 줘야지!" "!!!;; 하지마! 하지말라니....으흣-!!!////;"

"이거 그냥 잘라낼까. 귀여운 베이비긴 하지만 이게 없어지면 날 반참 삼아 혼자서 해결보지도 재미도 못볼거 아냐. 그럼 더더욱 나한테 올려고, 매달릴려고 안달나겠지?" "아,안돼요, 나리이....////;" "아니다, 요쪽 구멍으로 나몰래 내 크기로 만든 딜도를 쑤셔대며 자위할려나~ (이쪽 자극을 더 좋아하잖아~)" "그런거 없어! 안가지고 있다구요!!;;" "진짜?" "...." "이번엔 이쪽 구멍으로 답을 받아낼까~ 요쪽도 참 솔직하거든.^^" "아,아앗!///; 갑자기 그렇게 거칠게 쑤셔넣으면...!;" "꽉꽉 조아대는구만. 혼자 장난질 못하게 정조대 채워버리는 수가 있다?" "이상한 소리, 하지마요, 아...증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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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서 BP자선행사 연거 보고싶다. 워낙 세금날강도넘들(...)인 애들 유지비를 조금이라도 벌어보고자 ㅋㅋㅋ; 파티 마지막엔 건맥스의 하루를 사는게 조건인 경매행사로 피날레 이벤트 했으면.ㅋ 반쯤 장난이었고 누가 이런거에 참여하겠냐 그랬는데, "1억 2천....전부 현금이다." <- 섀도우마루가 출처불명의 돈(어디서 해킹해온거냐...; 스위스은행이냐!!^^;)을 가방째 던져주고는 어버버대는 건맥스 보쌈(...)해 데려가버렸으면. (야;)

"헤이...헤이!!;; 이게 무슨 짓이야!!;;" "나리의 하루만을 사기위해 저 거금을 지불한거 아니야." "저거 니 돈 맞긴해?!!;;" "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나의 하루를 산거기도해요." "!" "이렇게 요란하게 했으니 오늘만큼은 안건들겠지..."

적당한 곳에 내려주고선 "나리의 시간을 즐겨요. 난 나대로 내 시간을 누릴테니까." 그만 떠날려고 들거야. "헤이. 농담에 가까운 이벤트였다해도 무려 경찰청 주관행사였다고~ 조건은 나와의 하루였어. 근데 그 주인공을 빼버리면 되나!" "..." "네 하루를 만족시켜줄께.ㅋ" "...상품구매자보다 상품이 더 이 순간을 즐길거 같은데요.ㅡ3ㅡ" "뭔가 억울하다 주장해도 이제와 반품 교환 같은 받아주지않아~Yo!" "훗." 이후는 정말로 어른들의 시간(...)을 가졌음 좋겠다.ㅡㅡ (야;)

아, 왜 건맥스가 다른 동료들 두고(특히 BP의 얼굴마담인 데커드를 제치고!) 경매대상이 됐냐면 이게 제비뽑기로 결정됐는데 섀도우마루가 몰래 무조건 건맥스 나오도록 손봐서...ㅇㅅㅇ 섀도우마루는 첨부터 대상목록에 없었음! 동료들이 매일 바쁜 그를 나름 배려한건데 섀도우마루 맘 속 스크래치 또 적립...ㅡㅠ; 암튼 건맥스 나오게 만든 이유는 건맥스가 젤 만만하기도 하고(탱크모드에 쉽게 쫄아버리는 그대여...^^;) 젤 가볍기도 ㅋㅋㅋㅋ 해서겠지 ㅋㅋㅋㅋ 보쌈하기 딱 좋아! (야;) 사실 이 기획 자체가 섀도우마루가 몰래 뒷공작 벌여서 시작하게 된거란건 안비밀.ㅋ

암튼 보쌈은 섀도우마루가 했지만은 그날 하루종일 아무도 오지않을 외진 야외에서 건맥스 아래에 누워 앙앙댄건 또한 섀도우마루겠지, 흠!!ㅡㅡ (야!!;;) 

"이럼, 평소와 다를게, 없잖아요, 나리...!!!///;" "왜 없어, 평소엔 네 몸에 무리갈까봐 주저했던 체위 있는대로 도전해보는 ㅈ...ㅇㅅㅇ" <- "악!!;; 말하지마, 변태!!////;" "들을 상대가 너밖에 없는데, 나와 거하게 하는거엔 거부감이 없지만 직접 언급하는건 엄청 부끄러워하네. 이상한 녀석.ㅡ3ㅡ" "어,어쨌든 나리랑 그거한다는건 변함없잖아!!///;" "역시 이왕 야외에서 하는거니 남들 앞에서 번식(...)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그게 아니야아!!///;"

그날 하루가 끝난뒤엔 둘다 도색 다까지고 찌그러진(ㅋ) 꼴로 박사님 찾아갔겠지.ㅋㅋㅋ "...왜 니네 실컷 재미본뒤 뒷수습은 내 몫인건데.ㄱ-" "아, 평소엔 아저씨 생각해서 하고픈것도 꾹 참고 자제하잖아. 어제는 특별한 날이었으니까 그렇지!" "지금 그걸 이해하라고 던지는거냐, 예끼!!!^"^" "죄송합니다, 박사님...; 저라도 정신을 차렸어야 했는데...;" "제일 신나서 내 위에서 엉덩이 돌린게 누...흡.ㅡㅡ" "...죄송합니다!!^^;" "하아...;" 박사님 고생하신다,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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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이나 해보지 그래? 이렇게 꼬마네 첫째누나 스토커짓 그만하고." "스토커라뇨!!; 저는 어디까지나 무사안전을 바라며 곁에서 지켜드리는거죠! (에헴!)" "지켜주는거긴, 음흉하게 지켜보, 아니 훔쳐보는거지.ㅡㅡ" "아니라니까요!!^^; ...그녀는 진심으로 좋아하는 상대가 이미 있잖아요." "...." "저는 이걸로 만족이에요. 그녀가 아니었음 전 그때 무너져내려버렸을지도 몰라. 지금의 내가 이렇게 있을 수 있는건 다 그녀덕이에요." "...속 편한 소리군. 난 좋아하는 상대의 행복을 멀리서 빌어주는걸로는 만족 못해." "키리사키한텐 한마디도 못했으면서.ㅇ3ㅇ" <- "좋아한 적 없거든!!///;" "박사님한테도 매일 아들취급만 받으면서.^^" "아, 증말!!!///; ...그래! 네 말대로 난 많이 놓쳐왔는지도 모르지. 그래서 더! 이젠 멍청히 바라만 보고있지 않을꺼야. 손에 넣고 싶은건 쟁취를 할거라고!" "...건맥스 나리. 왜 그걸 제 허리를 끌어안고서 하는건데요?^^;" "몰라서 묻냐?ㅡvㅡ" "모르고 싶은데요~;" "그냥 아예 마이 네임이 박힌 개목걸이(...)를 채워야 확실히 초AI에까지 새겨질려나~?" "했다간 깨물거야!^"^; (왕!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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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할까. 후회하겠지. 언제나 후회하는건 나였는데...왜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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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맥스랑 섀도우마루랑 붕가붕가하는데 세이프워드가 [나는 진짜 개입니다. 멍멍!] (...) 이라서, 건맥스가 뭔짓을 하든 절대 멈추란 말 못하고 다 따라가는 섀도우마루 보고싶다.ㅇㅅㅇ+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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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너무나 아픈 섀도우마루. 이 지경까지 와야 휴일이 주어지는 점에 헛웃음. 건맥스가 상태 보러 와주겠지. 나는 대체되고 싶지 않으니까, 버려지고 싶지 않으니까...! 나리와 나는 케이스 자체가 달라요...허나 상관없어. 지금만큼은 이대로.... 
 
 
썰944에서 살 조금만 더.
 
"우리가 애도 아니고, 빙빙 돌리며 뒤로 빼고 자시고 할것도 없잖아요~?ㅎ" "...하긴.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까." "빠르다고 할때는 언제...까아-!><" "뭐가 이렇게 말이 많아!ㅡvㅡ"

건맥스걸 뿌리부터 끝까지 핥아나간 섀도우마루는 끝부분을 일부러 감질나라고 간지렵히듯 혀를 내밀어 보란듯이 할짝댔어. 건맥스는 이제 초반인데 찍-!하는 추태(...)를 보일 수 없어, 이를 악물고서 저를 극한으로 밀어붙이는 자극에도 충동을 참아냈지.
 
"나리가 나한테 더 빚질거 같은데요~" "빚지곤 못 살지! 빚끼리 상쇄따윈 없어, 내가 확실히 고투헤븐하게 해주지...!!+ +" ".^^ ...오일을 머금은 달콤한 네 입술 한모금이면 충분해." "...." "그게 내 숨통을 틔워. 메마른 날 깨워줘. 사막 속 한줄기 오아시스처럼...삶의 뜻를 찾지못해 방황하던 나에게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줘..." "...감상에 젖은건 좋은데, 지금 난 네 푹 젖었을 아래쪽에 더 관심이 있는데." "...변태." "방금까지 내꺼 빨던 입으로 그런 말 해봤자 설득력 없어.“ "왜 없어요, 나리 변태, 나 변태. 둘다 변태! 이렇게 성립되는거지.ㅇ3ㅇ+" "...바보냐.ㅋ 그래, 밝히는 변태끼리 어디 한번 성이 찰때까지, 끝까지 붙어먹어보자!" "나리 체력이 받쳐줄려나~?ㅡvㅡ+ (이래뵈도 왕성하다구요, 저.)" "방금까지 시들은 꽃잎처럼 축 쳐져있던 녀석보다 딸릴까봐." "나리가 물 듬뿍 줄꺼니까 금방 살아나 다시 피울건데요~!><" "한마디를 안진다니까. 컴온!ㅡvㅡ" "까아~!!>///<"
 
빚 잔뜩 만들어놓을거야...다 받아낼때까지, 건맥스 너도 나 두고 어디 못 가, 놓치지, 않을거야...!“ ”이자 쳐서 갚아줄테니까 어디 한번 날 만족시켜보라고...!“ 그뒤로 쭉 메챠쿠챠 XX했다더라.ㅇ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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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마루는 겨우살이키스 시도할려고 마음먹으면 겨우살이 하나만 준비 안할듯. 차고, 정비실, 천장, 개구멍(...) 등등 곳곳에 나리가 쳐낼때(...)를 대비한 예비용 겨우살이들 준비해두겠지. 
 
겨우살이 핑계로 나리들한테 베이비키스나 할까~ㅎㅎ 반쯤 장난스런 맘에 손으로 입가리고 킥킥대면서 최초 희생자(?)로 점찍은, "건맥스 나리~><" "....?" 먼저 젤 만만돌이(...) 맞은편 책상동지한테 짠-!>< 겨우살이를 머리위로 들이밀며 "크리스마스니까요~ 나리도 겨우살이 관련 풍습 알죠? 바로 아래에 섰으니 키스해요, 키스!><" 볼따구에 가볍게 쪽-! 할려고 했는데, "흡?;" 니가 판을 깐다면 나는 거기서 굿타임(GoodTime일지 굿하는 타임일지는 알아서 잘... (야;))을 즐길련다...!+ + <- 
 
제대로 섀도우마루 휘감고 추압추압!!!(...) 들어가서 기껏 준비해둔 겨우살이들 써먹을 일 없이 하나로 한명한테 크리스마스 내내 X털렸겠지...ㅡㅡ (야!;) "크리스마스니까. Ha!!ㅡㅡ" "아니...난 이렇게 찐하게는...; (시작은 내가 먼저 하긴 했는데...어....////;;;)" "왓? 부족하다고?" "아니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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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해를 맞이해, 소심관종견(...) 섀도우마루는 젖소모양의 로봇견용 의상을 착용했다!! (저거 어디서 난거래...?; / 아마도 로봇용 연필, 책, 밀대 등등 만든데서...?^^;) 원래라면 짤뚱꼬리가 있어야할 자리에 기다란 소꼬리가 달려있겠지? 씽나게 꿍둥이를 쉐킷쉐킷해 그 꼬리를 돌려보일거야.ㅋ 그렇게 제 존재감을 한껏 어필하는데, 이와중에 책상 파트너 건맥스는 평소데로 본인 자리에 야무지게 다리 꼬고 앉아 생각하겠지.
 
젖소 이즈 뭐냐. 소젖 아니냐, 소젖!!!ㅡㅡ (야;) “나에게 밀크를 대령해라, 이 암소야!!!!ㅡㅡ” “그/아/아/아/앗-?!!;;” <- 밥상 뒤집기!!!가 아닌 카우 뒤집기!!를 시전해, 착유(...)를 시도하려다 콱!!! “아우취-!!!;;; 소가 뭘 문다고 물고 난리야!!;;” “난 개 아니라니까요, 나리!!ㅡㅡ” “소 얘기 하는데 개가 왜 나와!!!; (이 도그 히스테리야!;)” 잔뜩 혼이 났다고 한다.ㅇㅅㅇ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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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맥스가 심하게 다쳐서 온 날 보고싶다. 다른 애들은 이정도까진 안다쳤는데 건맥스는 슬픈 출력만큼이나 꾸진 내구력으로 혼자서만 티나게 많이... (야!;) 암튼 ㅋ 그래서 건맥스는 박사님이 직접 도맡아 수리하겠지.ㅋ
 
건맥스의 반쪽 깨진 고글을 새걸로 통채로 교체전에 남은 파편 제거작업을 거치는데, 손은 바삐 움직이는동안 박사님이 심란한 기분이 든거지. 인간은 이렇게 다치면 회복기간이라도 있는데 건맥스는 로봇이니까 조금만 손보면 새것같이 뚝딱 고쳐지잖아. 그리고 또다시 제 한 몸 불사르기 위해 사건현장으로 돌아가겠지. 그리고 또다시...이렇게 반복하다 결국 너덜너덜해져 수리불가 판정을 받게되면, 폐기작업을 하는 것 또한 박사님의 몫일거잖아. 자신의 아들을 제 손으로... 박사님은 오랜 연륜을 자랑하시는 기술자니까 지금까지 제 손에 거쳐간 수명 다한 기계는 셀 수가 없을 정도로 많지만, 거기까지 생각이 닿자마자 그만 자신도 모르게 감수성이 벅차올라 뚝뚝 눈물을 흘리고 마는거지. 

방금까지 의식도 없었으면서, "할아버지 눈물은 싫어.ㅡvㅡ" 건맥스는 재가동하자마자 손을 뻗어 박사님 눈가를 훔쳐줄거야.ㅋ "아저씨 주제에 왜이렇게 눈물이 많은지 몰라.ㅡvㅡ 꼬마야 말그대로 꼬마니까 이해가 가는데.ㅡvㅡ+ ...만일 우리가 아니라 인간이 투입되었다면 이정도가 아니라 아예 다이했을거야. 사건현장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대신 일하라고 우릴 만든거잖아. 인간에게 봉사하기 위해 존재하는게 우리잖아. 아저씨가 정비일을 하듯이 난 내 일을 한거 뿐이야. 그러니까...나때문에 울지마." "...주둥아리 놀리는거 보니 여전히 쌩쌩한가 보구만. 넌 나중에 고치고 다른 녀석부터..." "쓋-!!; 아저씨이-!;" "하하하..." "울다가 웃으면 그시기에 털난다던데.ㅡㅡ+ (직접 확인해본다?ㅡvㅡ+)" "못하는 소리가 읍서.ㅡㅡ ...네가 만들어진 본디 목적이 그렇다해도, 그래도 너무 무리하진 마. 알았지?" 박사님이 쓰담쓰담 해주는 손길에, 건맥스는 잠시 레지나의 웃음이 아닌 눈물로도 만족한다던 기사씨의 모습을 떠올릴거야. 그때는 뭔소린가 싶었는데... "...나도 만족해." "응? 뭘?" 갸우뚱하는 박사님을 보자니 그저 실실 웃음부터 나는 건맥스일거야. 어쨌든 이번에도 살아남았고 이렇게 다시 소중한 사람을 만났어. 다시 함께할 수 있어... 

"빨리 나 수리해줘요!ㅡ3ㅡ 먼저 고글부터!" "아니 왜 딴 애들은 살짝 기스난 정도인데 너만 요꼴이야? 뭔짓했어, 요놈아.ㅡ"ㅡ" "아, 내가 주역이니까! 당연히 내가 앞장 서서...!ㅡvㅡ+" "에레이!!^"^ (제일 약한 녀석이!)" (딱콩-!) "웁쓰!!; 아프잖아!!;" "나한테 한대 맞은거 가지고 엄살 부릴게 아니라 지금 네 꼴로 아프다 소리쳐야지!" "다친걸로 아프다 티내면 아저씨...더 울거잖아." "! ...꼴에 배려하는거냐." "할아버지 눈물이 싫어서라니까.ㅡvㅡ" "젊어서 좋겠네!^"^; 아니, 넌 젊은 수준이 아니라 애새끼잖아!" "만들어질때부터 어른이었거든요!ㅡㅡ 그렇게 설정한게 본인이면서!" "분명 만들기는 내가 만들었는데 네 초AI가 별종이었나보지. 여전히 초AI 분야는 미지의 영역이거든~" "아, 아저씨이-!!;;" 아부지랑 아들이랑 수리 내내 쉬지않고 엎치락 뒷치락 투닥대는거 보고싶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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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섀도우마루는 삐리리소설(...) 잘 쓸거 같다.ㅇㅇ 이 재능(?)을 놀려놓은채 낭비할 수 없다며, 먼저 자신이랑 제일 만만나리(...) 건맥스랑 엮은 글 썼다가, "사전조사도 없이 어딜 글을 쓸려고 드셔, 작가씨?^^" 건맥스한테 들켜 소설 속 내용 그대로 시전당했음 좋겠다. (야!;)
 
그리고 결과물(...)을 듀크가 영쿡싸투리(갑자기 왜?!^^;)로, "그라고, 두른, 그칠게, 키쓔를, 해따...이기뭐꼬.ㅡㅡ" 동료들 앞에서 따박따박 읽은 후 만장일치(...)로 유해매체(...)로 지정해서(대장은 아직 초딩이야!ㅡㅡ 혹시나라도 보게되면 어쩔려고!!ㅡ"ㅡ) 활활 태우는걸로 화룡점정. (야!;) 
 

 
 팔짱 낀 듀크의 유리창 슴가에 얼굴을 묻고선 똑땅행... 하는 섀도우마루 보고싶다... (야;) 이 자식은 올만에 와선 멀쩡한 맞은편 책상 파트너 두고 지금 뭔 짓이냐며, "내 체스트에 묻어, 내 체스트에!!!" <- 버럭대는 건맥스도 보고싶다... (야!!;)
 
"맥스 나리 슴가는 평평하잖아요..." 이 빵빵함이 중요한거라구요, 아시겠어요~?ㅇㅅㅇ 듀크의 슴가 유리창에 뺨을 부비며 위로해줘요, 기사나리~! 하고 앉았겠지. "...." 이런 적은 처음이라 지금 화를 내야하는건지 애매해 ('_') 멀뚱멀뚱 섀도우마루의 추태(...)를 지켜만 보는 기사양반.ㅋ
 
"빵빵함 따질거면 덤프슨한테 가야지...!!ㅡㅡ" 건맥스는 맞는 소릴 했다! "덤프 나리, 슴가 빌려줄래요?ㅇㅅㅇ" "싫어;" "이것 봐요.ㅇㅅㅇ" "그렇게 대놓고 나오면 누가 하라고 해!!;;;" "나는 기사나리로 만족할게요, 맥스 나리는 덤프슨 나리 슴가 가져요." "헤이!!!;;;"
 
너희 사랑싸움(...)에 나 끼워넣지마...; 난 나한테 딸린 애X끼(드릴뽀이-!><)로 충분히 피곤해...; 덤프슨은 고갤 절레절레 저었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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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맥스가 섀도우마루 고X(...)을 빤히 보며, "콕핏을 저 위치에 가게 만든건 솔직히 좀 오버 아니냐.ㅡㅡ"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겠지.ㅋ;
 
섀도우마루는 '어맛! 지금 어딜 그렇게 빤히 봐욧, 나리!!><;;' 같은 부끄러워하는 반응을 보이지않고 되려 더 앞으로 내세우며 "그만큼 다들 절 보호하고 아껴주란 뜻 아니겠어요?ㅎ 보시다시피 제가 말그대로 연약한 유리로 된 유리몸인지라.ㅎ" 능글맞게 농담을 던지겠지.ㅋ
 
건맥스는 어이없단 눈빛으로 잠깐 쳐다보다, "잠깐. 콕핏이 저기로 가니까...콕핏을 희롱(...)하면 니 거시기(...)를 희롱하는것과 같단 뜻도 되는거네?" 요상한 쪽으로 사고가 튀겠지.ㅋㅋㅋㅋㅋㅋ;
 
"...." "...." "...실험해보자!!+ + (콕핏으로 오XX즘(...)에 도달할 수 있는지!!+ ++)" "하지마, 이 변X!!!^^;;" "유리몸씨는 얌전히 있어, 유리몸 상할라!ㅋ" "화낼지도 몰라요!; 아니, 화낼거야!!ㅡ"ㅡ;"
 
출력은 BP 멤버중 제일 낮으면서, 이럴때만 호랭이 기운이 솟아나는(...) 건맥스는 섀도우마루를 강제로 "어맛, 지금 어딜 그렇게 만져욧, 나리!!><;;;" 제트기로 변신시킨 후 문을 재끼고 좌석을 만지작댔지.ㅋ
 
"나리, 제대로 손 소독하긴 했어요?^"^; 건바이크 만졌던 손으로 그대로 만지는거 아니에요? 내가 좌석에 사람 태울 일이 없긴 하지만 혹시란게 있는건데!!;;" "역시 콘X(...)을 끼고?ㅡㅡ" "건맥스으-!!!////;"
 
결론은 제트기 상태에서 아무리 만져도 위치가 이때는 다르다보니까 로봇형태일때와의 감각은 별개인걸로.
 
"쳇.ㅡ3ㅡ (아쉬운걸.)" "나리는 체인지모드 없다고 이렇게 날 막...!^"^;;; (맥스 나리한테 변신모드 있었음 나도 강제로 변형시켜 괴롭혀줬을텐데!!;;)" "이때로 끝내기엔 정말로 아쉬우니까 이번엔 본모습에서 거시기 좌석(...)을....!+ +" "그렇게 부르지마!!^"^;;; 아앗!; 진짜 어딜 만져!!!///; 건맥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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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맥스가 섀도우마루랑 낑챠낑챠(...)할려는데, 섀도우마루가 우리는 맥스 나리가 유얼 마이 파덜~ (...) 이라 하는 토도상이 다 만들었으니 우린 형제입니다!!!; <- 논리를 내세워 밀어내는거 보고싶다... (야;)
 
건맥스가 코웃음치며, 그럼 너랑 이기야차!! 할 수 있는건 레지나표 나이트 밖에 없는거냐고 하자, "...그렇네요~?" <- "헤이...;" 급 눈을 반짝이며 격하게 긍정하는 개님땜에 건맥스 빡이 칩니다...ㅋㅋㅋㅋㅋ;
 
"아예 영국BP와 일본BP 교류 국제 결혼(...)이라도 추친할 기세다?!!" "제가 먼저 가서 영국쪽 나리들 실한지 보고올께요!>< (외국출장이야 자주 가는걸!)" "뭘 보고와!!;"
 
가즈아, 영국 경찰 하렘!!></ <- 냉큼 제트기로 변해 영국으로 나르려는 개님을 아머까지 갖춰입고서(안그럼 출력땀시... (야;)) 제대로 찍어눌리겠지 ㅋㅋㅋㅋㅋㅋ;
 
"영국 BP가 전부 레지나 혼자서 다 만든 줄 알아...!! 아저씨가 전에 영국 출장간거 못봤어?!! 우리만큼은 아니더라도 아저씨 손도 거쳤거든?!!" "음...그럼 역시 듀크나리하고만?ㅇㅅㅇ" "뭐가 나이트씨만이냐!!;"
 
건맥스가 니논리로 따지자면 우린 데커드 복제 초AI를 쓰니까 초AI로봇들은 다 정신적 형제라며, "그리고 설사 형제라해도 말야, 나는 저 우리 조상님(...)인 데커드도 X먹을 수 있어.ㅡㅡ (하물며 형제쯤이야-!)" "...나리 변X." "쎠럽.ㅡㅡ" 개님 억지논리 격파-!하고 냠냠하셨다고.ㅇㅇ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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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맥스가 박사님이 실험삼아서 만든 오일깡ㅋ(새우깡모양의 오일과자ㅋ) 본인 자리에서 오물오물 먹는거 보고싶다.ㅋ 섀도우마루가 읏차-! 평소처럼(...) 천장에서 내려와 자기도 하나 집어 먹겠지. "맛이 있긴한데 작네요." "그래?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 "...마치, 나리꺼처럼." "푸웃-!!!;" 
 
오일과자를 먹으며 오일을 들이키던(과다섭취 아냐?^^;) 건맥스는 급히 고갤 옆으로 돌리고서 격하게 오일을 뿜었지.ㅋㅋㅋㅋㅋㅋㅋ; "...." 그덕에 괜히 자리 잘있던 옆의 듀크가 온몸으로 오일 세례를.ㅋ; "......." 슴가유리창의 와이퍼가 끼익끼익- 돌아가고 듀크의 눈도 돌아가고...!!^^; "아앗-!!^^; 듀크, 진정해!!><;;;" 데커드가 급히 듀크를 챙겨들고 세차실로 향했지.ㅋ

"콜록콜록...; 야, 닌자!!; 뭔 도그사운드야!!; 개라서 X소리 하냐!!;;;" "개 아니거든!!!;; 내가 뭐, 틀린 말 했나~ (냠~♡)" "니가 봤어?! 봤냐고!!;;" "으흥~☆ 저는 나리들꺼 전부다 안다구요, 은밀첩보전문 별동대의 정보수집능력을 쉽게 보면 안돼죠! (에헴!)" "그딴거나 알아보고 다니라고 있는게 별동대냐!!;;" 
 
 
건맥스는 정말로 심각하게 쒸익쒸익-!댔어. 내꺼(?) 안작거든!!; 섀도우마루는 정밀관찰모드(눈을 빛낸다ㅇㅇ)를 켜서 건맥스 고X(...)을 뚫여져라 보겠지. 그리곤 곧 "훗." <- 오일깡을 마저 씹으며 피식- 웃음을.ㅋㅋㅋㅋㅋㅋ; "헤이-!!!;;" 
 
결국 더는 못참고 자릴 박차고 일어나고 마는 건맥스야. 섀도우마루의 멱살....은 로봇이라 없으니 목을 잡고.^^; 내가 출력은 BP내 평균이하(본인도 본인주제 잘안다.^^;)라지만 그시기(...)는 자신있거든!!!; (슈퍼빅딕(...)이다 이거야...!!ㅡㅡ) 섀도우마루를 끌고서 업무실을 뜨겠지. 빌드팀만 업무실에 덩그러니 남아 급격히 흘러가는 상황을 따라가지못해 이뭐...; 포,폭풍이 지나간 자릴 그저 멍히 바라만 볼거야.ㅋ; 
 
이후 깔끔히 세차받아서 그나마 기분이 풀려보이는 부리더와 한숨 돌리는 리더가 복귀하고, 또다시 천장에서 읏차-! 내려온 닌자가 책상에 걸텨앉아 오일깡을 마저 먹겠지. 응...? 건맥스는?; "내 말이 맞았다니까요. 작지만 맛있었지요. 훗-" <- "....;" 
 
오일깡에 Chu~♡ 입을 맞추며 웃는 섀도우마루의 모습에...뭔가 상세한 얘기가 궁금해져 듣고싶지만 들으면 안될거 같은 분위기에, 그저 어서 이 순간이 지나가라, 지나가라아-!!; 다들 일에 몰두하는척 하며 책상에 얼굴을 박겠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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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금(요일) 날을 맞이하여(야;), 건맥스는 온몸이 근질근질했겠지.ㅡㅡ (야!;) 그러다보니 제 발밑에 느-긋하게 뒹굴대는 개님이 들어오네?ㅋ 괜히 발로 툭툭 칩니다.ㅋ 
 
"헤이, 섀도우마루." "....?" "오늘 19일이야. 거기에다 무려 금요일이라고!" "...." 눈치 빠른 섀도우마루, 건맥스가 뭔 소리 할려는건지 바로 알아채고는 유치해.ㅡㅡ 한껏 가늘어진 눈으로 쳐다봐주고는 들었던 고갤 다시 내려 고이 모은 앞발에 편히 턱을 대겠지. 헤이~ 헤이이~~>< 건맥스는 손도 아니고 발로 계속적으로 귀찮게 굴거야.ㅋ 올만에 데커룸에서 푹 좀 쉴려고 했는데 거참 도움이 안돼죠~?ㅋ (근데 진짜 쉴거였음 건맥스 옆 말고 저 구석진데 갔어야지.ㅋㅋㅋ;) 
 
결국 몸을 일으킨 섀도우마루는 곁눈질로 건맥스를 훑는 시늉을 했어. "다른 나리라면 몰라도 맥스나리는 몸이 얇고 가벼우니까...ㅇㅅㅇ (문제없겠어.)" "앙?ㅡㅡ" "변신!" "엉? 어어엉?!!;" 본모습으로 변한 섀도우마루는 건맥스의 얇은 허릴 붙잡았어. 그리고 순식간에 같이 천장으로 휙-! 사라져버렸지. 
 
"...이게 무슨 짓이야아-!!!;;" "쉿- 천장에선 조용히. 몰라요?ㅡㅡ" "이 뭔 바우와우소리야!!!;; (도그라서 마우스만 열면...!;)" "개 아니라니까!!^"^" 천장이 한동안 시끌시끌하겠지. 얼마 지나지않아 잠잠해질거야. 그리고 뭔가...뭔가아....표현하기 그시기(...)한 소리가 간간히... (야;)

약간의 시간이 흐른뒤. "먼저 나가떨어질거면서 꼭 덤벼요, 덤비길.ㅇㅅㅇ" 섀도우마루는 어딘가 개운한 얼굴(...)로 읏샤-! 천장에서 내려오겠지. 금방 동물모드로 변하곤 꿀잠모드로 들어가버릴거야.ㅋ 
 
"...." 원래 사건이 없을때엔 각자 개인 플레이하는 편인지라 둘이 뭘하든 간섭을 하지 않았던 다른 멤버들이지만...자연스럽게 시선이 다시한번더 천장을 향할 수 밖에 없었지. 섀도우마루가 내려오면서 안닫은 천장엔 장렬히 퍼진(ㅋ) 건맥스 손만이 애처롭게...!ㅋ "...천장청소당번도 정하던지 해야겠어.ㅡㅡ" 잔뜩 인상을 쓰고서 꺼낸 맥클레인의 말에 응응; 다들 고갤 끄덕끄덕.ㅋㅋㅋㅋ;

아예 못가게 막아버리면 좋겠지만...섀도우마루가 구슬퍼할까봐(...) 그건 일단 보류. (상냥해...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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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마루 건맥스 날셔틀 한번 해줬으니까 담엔 섀도우마루가 건맥스 보고 날셔틀 해달라고 조르지 않을까.ㅋㅋㅋ 댕댕이모드로 변해선 건맥스 등짝에 올라타 위풍당당하게 바람을 맞으며 날겠지.ㅋㅋㅋㅋ 뭔가 서핑보드 같은게 된 기분에 썩 좋지만은 않은 건맥스.ㅋㅋㅋㅋ 

"속도 더 내줘요!><" "쏘리하네, 난 제트기인 너와달리 이게 한계야...!ㅡ"ㅡ 속도감 내고 싶으면 서로 위치 체인지 하던가!!" "...삐졌어요?ㅇ3ㅇ" "왓-?! 내가 왜!ㅡㅡ" 

섀도우마루가 웅크려 앉겠지. 그리곤 눈앞의 새하얀 눈깔사탕같은ㅋ 건맥스 뒷통수 할짝할짝 해줄거야.ㅋ "뭐해!!;;" "힘내란 뜻에서~^^" "오히려 힘 빠질거 같거든!!;;;" 그걸로 끝이 아니라 앞발ㅋ로 건맥스 목 끌어안고 막 얼굴을 부빌거야. "스톱!!; 하지마아-!!!///; (이 도그가 왜이래!!;)" "내가 날려면 얼마든지, 언제든 스스로 할 수 있죠~! 허나. 같이, 함께 나는거니까 더 신나고 좋은거에요." "! ...흥!!///" 

찬찬히 같이 공중산책 한 뒤에 땅 무사착륙하시겠지.ㅋ 폴짝, 동물모드의 섀도우마루가 가볍게 건맥스 등에서 뛰어내릴거야.ㅋ 건맥스 앞에 다리 모우고 앉아 좋았다고 짤뚱꼬리 뽈뽈 흔들겠지.ㅎ

"이대로 끝내면 역시, 뭔가 억울해. 나 또 태워줘!!ㅡㅡ" "ㅇ3ㅇ...나리 한번, 나 한번. 억울할게 뭐있어요~?" "등짝에 핫도그를 태우고 날았는데 이게 뭐가 같아!!" "개 아니라니까!!^"^ (으르릉-!!)" 

둘이 막 티격태격 하다가 "아, 나리 드는게 뭐 어렵다고!! (제이데커도 드는 나인데!!)" "∑ㅡㅡ!!" 건맥스 공주님안기ㅋ로 들고선 데커룸으로 귀환하시겠지.ㅋㅋㅋ; "내려줘, 짜샤!!!; (이 꼴로 저공비행 하지마!!!///;)" "태워달라고 할때는 언제고!!!ㅡ3ㅡ" "헤이-!!!///;" 잘~ 논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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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님이 뜬금없이 도그본능(...)이 발동해서 동료들 엉덩이에 코박고 킁킁댔음 좋겠다.ㅋㅋ 다들 뭐, 상대가 개니까(...) 개답게 행동하는갑다, 하고 넘기는데(넘 유한거 아니냐고.^^;) 까칠한 건맥스는 그냥은 못넘기겠지.ㅋ 아이에는 아이, 티스에는 티스! 건맥스는 동물모드 섀도우마루 뒤에 가서 허리 붙잡고 마운팅(이란 이름의 뒷치... (야!;))를 시도해서 동료들 식겁하겠지.ㅋㅋ; 데커드는 당연히 쫑일이부터 챙겨 눈을 가렸지.ㅋ (지지야, 지지!)

근데 당한 당사자인 섀도우마루는 정작 별 생각 없겠지. 미쳤냐며(미성년자인 대장도 있는데!!;) 동료들한테 잔뜩 한 소리 듣고 있는 건맥스 곁에 가서(건맥스는 전혀 굴하지 않고, '도그가 먼저 시작했거든!!ㅡㅡ' 버럭!! 말대꾸중이겠지.ㅋ) 뒤에서 덮쳐 허릴 흔들겠지.... (내가 우위에욧!!ㅇㅅㅇ) 동료들 다시또 경악.ㅋ 데커드 또 쫑일이 눈 가린다 바빴지.ㅋ (쫑일이는 그저 물음표물음표만.ㅋ;)

당하고만 있을 건맥스가 아니지. 내 등짝을 노릴려면 십년은 멀었다아-!! 바로 뒤집기!! 시도할려는데 이제 그만 하라며, 이럴거면 나가서 놀라며 동료들이 둘다 복도로 쫓아내버리겠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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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섀도우마루는 책상동지(=건맥스)에게 한가득 오일을 부워달라고 조른뒤 본인 전용 늑대 밥그릇이라 우기는(...) 개밥그릇(.....)에 얼굴을 묻고 챱챱챱-! 야무지게 먹어댔지. 건맥스는 자기 자리로 돌아가지 않고 그런 섀도우마루 앞에 쭈그러 앉아서 관찰을 했어.

'끼니는 제대로 챙겨먹고 일하는건지... (며칠은 굶은 모양새인데.ㅡㅡ)' 쯧-! 가볍게 혀를 차다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동물모드의 섀도우마루 머릴 쓰담쓰담 할거야. 분명 가득 부워줬는데 그새 다먹었는지 혀를 내밀어 입가를 핥으면서 섀도우마루가 고갤 들어. 기분이 좋은지 건맥스 손에 제가 더 뺨을 부비며, 고놈의 짤뚱꼬리는 뽈뽈뽈-! 씽나게 흔들리고 등에 달린 한쌍의 하얀 날개도 살짝씩 까딱거렸지. 차례대로 시선을 주던 건맥스는 탁-! 손가락을 튕겼어. 

"유. 도그가 아니었구나?" "오- 드디어 깨닫았나보군요, 나리. 이제 저를 늑...!" "도그버드였...! (콱-!!) <- 아우치-!!!;;;" 삿대질을 하며 생각난걸 말하던 건맥스는 가리키는 검지를 그대로 섀도우마루한테 깨물렸지. 제대로 콱-! (야;) 

동물모드일때는 입을 안움직이고 눈만 깜박이며 말할 수 있기 땜에 여전히 깨문채로 말할거야.ㅋ "늑대라고 몇번을 말해욧!!ㅡㅡ 날개까지 포함시키고 싶어졌다면 윙울프도 있는데, 개 뭐? 개 뭐어-!!!ㅡ"ㅡ" "개새를 개새라 하지, 그럼...!!!ㅡ"ㅡ" "개 아니라니까!!!;;" 

"놔, 짜샤!!;;" "울프야, 울프!!ㅡㅡ" "울프든 도그든 어차피 이 상태에선 장식용밖에 안되는 요 니 날개 확 부러뜨려버리는 수가 있다!!ㅡㅡ" "나리 출력으로 과연~?" <- "어쭈?! 이거 부서뜨릴 힘은 있거든!!!^"^" 

오늘도 구석자리 책상파트너끼리 왁왁왁-!!대며 티격태격대고, '여전히 사이가 좋구만...' <- (어디 가?;) 다른 동료들은 만날 보는 풍경(...)인지라 저쪽은 신경도 안쓰고 자기일들 하겠지. (좀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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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마루는 스스로 노력해서 설계에 없던 신변신모드인 탱크를 만들어냈잖아?ㅇㅅㅇ (실은 식X샷 금형 재활용이라서...! (야, 거기까지;)) 거기서 더 발전해서, 위장순찰차모드의 곁모습을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된거 보고싶다. 동료들한테 한마디도 안하고 스리슬쩍 평범한 차인척, 다들 수사하는데 옆에 주차된 차인척 하면서 지켜봤음 좋겠다.ㅋㅋ 데커룸 천장에서 일한다 바쁜 동료들 느긋하고 여유롭게 지켜보는것보다 더 스릴있고 재밌어서 속으로 킥킥대며 지켜볼듯.ㅋ (이눔시키.^^; 일해라!!...라고 하고픈데 평소에 젤 일 많이 하는 애라...큽!!;;)

암튼, 다른 동료들은 일일이 다른 스캔모드 켜서 훑어볼 이유가 없으니까 섀도우마루 새로운 모습 못알아보고 걍 넘기는데, "...뭐하냐, 도그." 건맥스가 옆에 와서 발로 툭툭, 섀도우마루 옆구리 쳤음 좋겠다.ㅋㅋㅋㅋ "...." "...." 잘 못 보셨습니다, 저는 개가 아님니다. (늑대에요~ <-) 아닌척, 계속 버텨보는데, 건맥스가 어쭈? 입술 모아 쭉 내밀더니 "어디보자, 이 모습일때 콕핏(...)이 어디로..." <- "!!;;" 양손가락 꼼질대며 다가와서 식겁하며 "하지마요!!^^;;;" 본모습으로 변하겠지.ㅋㅋㅋ 

"왔음 왔다고 할것이지, 왜 동료들한테까지 위장해서 쳐다만 보고있어.ㅡㅡ (왔음 수사 도와, 짜샤.)" "저에게 너무 의존하러 들면 안되어요, 나리~ 이런 간단한 건은 스스로 증거를 찾을려고...!^^" "앙?ㅡㅡ 넌 같은 BP 아니냐? 금방 끝낼 수 있는 문제면 다같이 빨리 끝내는게 맞지, 뭘 가르치려고 들어...!!^"^ (보아하니 이미 필요한 증거 다 수집했구만!!)" "쉽게 가려들면 안된다니까!^^; 흠흠; ...그건 그렇구요, 나리." "왓.ㅡㅡ"

"저인걸...어떻게 안거에요?" "...그걸 지금 퀘스천이랍시고...네가 시각센서에만 걸리고 다른 센서엔 전혀 안나온다는거 모르는 녀석도 있냐. (오히려 그점땜에 역으로 너란걸 알아채기 이지하지.)" "근데 그 센서를 언제나 켜두는건 아니잖아?; 나는 나름 위화감 없게 배경에 잘 섞였다고 생각했는데...?" "뭐야, 안들키기 수련중이었던거야? 그럼 아직 한참 멀었어. 네가 변한 모습과 같은 타입의 하이 클래스 럭셔리 카가 이딴 난잡한 길거리에 불법주차해놓을거 같아? (뭔 봉변을 당할 줄 알고.)" "...아하. 고속도로 순찰대로서의 경험을 살려서 알아챈거구나? 좋은 참조가 됐어요.^^" "뭐, 그것도 있고..." "뭔가 더 있나요~?" "...." "....?" 

건맥스는 잠시 말없이 섀도우마루를 바라볼거야. "...됐다." 어깨를 과장되게 들썩이곤 고갤 저었지. 이렇게 나오니 궁금증이 커질 수 밖에 없잖아.ㅋㅋ (사람을 화나게 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말을 하다가 마는 것이고 둘째는....... (야;)) 

"뭔데요~ 뭐가 됐는데요~~" "됐다니까.ㅡㅡ 네가 찾아낸 증거나 내..." "뭔데요오~~~!!>< (정보수집이 특기인 내 앞에 비밀따윈 허락지 못해!!+ +)" "아, 이 X개가 왜이래!!;;" "개 아니라니까!!ㅡㅡ" 

동물모드로 변한 섀도우마루가 건맥스 덥쳐서 막 할짝대겠지.ㅋㅋ; 커다란 대형견(...) 밑에 깔려 고글이 온통 침범벅이 되면서도 끝까지 말 안해줄듯.ㅎ 센서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그어떤 모습으로 변해도 좋아하는 상대를 못알아볼리가 없잖아. (네가 워낙 변신모드가 많은 덕에 더더욱.) 같은 말을 섀도우마루가 믿어줄리가 없으니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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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마루가 개의 본능(...)이 살아나 자신이 만든 구멍에 얼굴 박고 막 앞발로 열심히 땅을 파는데, 지나가던 건맥스가 짤뚱꼬리 뽈뽈대는 탐스러운(...) 꿍디 보고 못참고 찰지구나-! (찰싹-!!) <- 시도했다 섀도우마루한테 깨물렸음 좋겠다...콱!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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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맥스가 평소대로 자기자리에 앉아서 총을 손질하겠지. 그러다 머리위로 뭔가 방울이 똑똑 하는 느낌이 드는거야. 뭐지...? (새나?ㄱ-) 싶어서 고갤 들었는데 그때 딱 맞춰서 오일이 한바가지 쏟아졌음 좋겠다.ㅋㅋ; "...."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 닦던 총 손에 든채 그대로 굳었는데, "미안해요, 나리~!;" 섀도우마루가 천장에서 내려오겠지.ㅋ 

"오일을 마신다는게 그만...헤헤~;" "...넌 내가 고글 안꼈음 어쩔뻔했냐.ㅡㅡ" "언제나 끼고 있잖아요.ㅇㅅㅇ 그덕에 그리 큰 문제는 없을테니 반만 미안할께요~!" <- "그게 날 이꼴로 만들고 할 소리냐!!; 왔음 니 자리 바로 착석이나 할것이지, 이게 뭐하는 짓이야!;" "저기가 더 편해서.ㅇㅅㅇ" "대놓고 뻔뻔하게 말하지마!!;;" "하지마안~ 천장은 폼 안잡고 늘어져라 있어도 뭐라하는 사람이 없는걸. (여기는 심심하면 일하나 안하나 눈치주러오는 부청장님 시선도 신경써야하고...휴우. 피곤해.)" "대놓고 '임무시간에 땡땡이 칩니다!'라고도 하지말라고!!!;; 그리고 만날 멀쩡한 의자 팔아먹고 팔짱 끼고 서있던건 폼 잡으러는 수작이었냐!!; (너땜에 괜히 내가 너 괴롭힌다고 오해 받고 그러잖아-!!;)" "원래 닌자는 어둠속을 골라 살아가지만 그만큼 폼에 살고 폼에 죽는...!!><" "코믹스를 너무 많이 봤어!!!^"^;;"

앵그리하면 내 손해지...!!; 건맥스는 툴툴대며 총을 내려놓고 총 닦던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러 들거야. "스톱스톱!" "왓.ㅡㅡ (더 할말 있냐?ㅡㅡ+)" "내가 흘린거니까 내가 책임질께요!^^ (내 오일이기도 하고!)" "...왓?;" 

냉큼 변신!>< 동물모드로 변한 섀도우마루는 그대로 건맥스한테 달려들거야. 먼저 건맥스의 새하얀 헬멧부터 핥핥핥-!! "헤이.ㄱ-" 빤질빤질하게 만든 후에는 건맥스 고글 핥핥핥-!!>< "헤이!!!;;" 저리 안가?! 야!!!;; 건맥스가 밀어내보려 하지만 아, 출력차. 아... (야;) 섀도우마루는 건맥스 어깨에 앞발을 얹진채 각잡고 핥아주겠지.ㅋㅋ "....." 덕분에 아주 그냥 번쩍번쩍 헬멧이랑 고글이 광이 나겠지.ㅋ 그만큼 침범벅(...)도 됐지만. 씁.^^; 

"나리 총 닦는 솜씨만큼이나 저도 한 솜씨하죠?ㅎ" "넌 날 더한 꼴로 만들어놓고 웃음이 나오냐?ㄱ"- 너는 왜 하필이면 내 머리위에서...! ...위에서?" "왜 물음표를 띄워요, 나리~" "혹시 내 위 틈새로 나 지켜보다가 실수한거야?" "...." "...." "...슬 다시 천장으로 복귀해야겠어요, 나리.^^;" "거기가 니 집이냐, 업무실 잘 복귀해놓고 껌껌한 거길 왜 다시 가.ㄱ- (진짜 어둠의 자식이냐고;) 내뺄 생각말고 솔직히 불어.ㄱ"-" 

"...나린 언제나 틈날때마다 총손질을 하잖아요. 그냥, 매일 반복되는 그 모습을 보고있음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이 돼. 그것뿐이야. 그래서..." "내려와서 본다는 선택지는?ㄱ"- (하여간 뭐만 하면 숨어서 훔쳐보는 쪽으로...버릇 요상하게 들었네.ㄱ-)" "대놓고 보면 나리가 이상하게 생각할거잖아요.ㅇㅅㅇ" "너 명상하는척 하면서 나 보고 있는것도 아는데 뭘." "...들켰어?^^;" "진작에.ㅡㅡ=3" 

건맥스는 여전히 제 어깨에 앞발을 얹진채ㅋ 저를 들여다보는 동물모드의 섀도우마루를 양손으로 끌어안고 몸을 일으킬거야. 섀도우마루는 짤뚱꼬리 뽈뽈 흔들며 얌전히 딸려갔지. 건맥스는 말없이 성큼성큼(출력이 꾸져도(...) 그래도 섀도우마루 들 힘은 있다!^^;) 대형견(...)을 들고서 걸어갔지. 목적지는... 

"!!!; 샴푸 싫어!!^^;;;" "핥아댄걸로 끝나는 줄 알아!!ㅡㅡ 이왕 씻는김에 만날 저 먼지구덩이 천장 누비고 다니는 네녀석도 씻겨주겠다잖아, 컴온!!ㅡ"ㅡ" "싫어요싫어!!; 닌자는 안씻어도 돼!!!;; (저기 천장이 내 집인걸~!♪;)" "넌 닌자이기 이전에 도그니까 씻어야돼!!ㅡ"ㅡ" "개 아니라...!^"^ (누가 멍멍이야, 늑대야 늑대!!^"^+)" "빈틈!!+ +" "!!!;" 오일 흘린 벌(?)로 뽀독뽀독 씻기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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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맥스 얼굴 잘 못 맞아서 고글 깨져 시각센서 손상 입은거 보고싶다. 아예 완전히 나가버린건 아니라서 다른 센서 켜서 세상을 볼 수는 있는데...이럼 책상파트너씨는 못보지.ㅎ;; 섀도우마루는 이런 케이스를 접할때에 자신이 특별하면서도 이질적이란걸 실감하겠지...씁; (넘 그러지마, 듀크도 있어...!ㅠ;)

암튼 고글 파편이 얼굴에 박혀서 엉망이니까 얼른 정비실 가야겠다 생각하겠지. 근데 자신이 어설프게 이끌고 가면 투명인간이 만지작대는 느낌일테니까 안좋은 상태인데 더 불안해질까봐 약간 거리를 두고서 "혼자 갈 수 있겠어요, 나리?" 말을 걸테지. 건맥스는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갤 돌렸어. 그리고 인상을 썼지. "이 꼴인 나보고 지금 혼자가란 말이 나오냐?ㅡ"ㅡ (무심하기는!)" "하지마안...ㅇㅅㅇ;" 

섀도우마루는 슬쩍, 자리를 이동했어. 건맥스가 따라오지 못할거라 생각해서. 근데 아주 능숙하게 제쪽으로 고갤 돌리더란 말야. "...?" 설마, 우연이겠지. 섀도우마루는 다시또 이동했어. "뭐하냐, 너.ㅡㅡ" 건맥스는 정확히 섀도우마루쪽을 향한채 말을 걸어왔지. 

"...내가, 보여요?;" "아니. (이 꼴인데 보일리가.ㅡㅡ=3)" "근데...왜이렇게 날 잘찾아요?^^;" "이상한걸 궁금해하네. 아무래도 책상파트너 따라서 마이 노우즈도 발달했나보지.ㅋ 네 향이 느껴지거든." "아.......난 개가 아니고, 개냄새도 나지않아!!!ㅡ"ㅡ;; (늑대냄새야, 늑대!!)" <- "...개코란 말 할려다가 이럴꺼같아서 일부러 안했는데, 개란 말 한마디 언급도 안했는데 왜 자진발진이야.ㄱ- (하여간에...;)" "후각능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개코도 아니야아-!!;;" "스톱.ㅡㅡ 나 환자다, 지금 환자 앞에서 계속 버럭댈거냐." "으...!; 휴우. 데려다줄께요. 안내견처...개 아니라니까!!;;" "고만해.ㄱ- (바보냐;)" 

변신! 동물모드로 변한 섀도우마루는 건맥스를 제 등에 태웠어. 건맥스는 섀도우마루의 날갤 붙잡고 균형을 잡았지. "...제트기로 태워준다는 선택지는?" "불안해할까봐.ㅇㅅㅇ 아무래도 나리는 뭐라도 탑승한 상태가 더 편할꺼 같아서요. (어쨌든 나 안보이잖아요!)" "흠." 

건맥스는 더는 말이 없어. 날개를 놓고 기다란 섀도우마루의 목을 끌어안았지. 탄쪽이나 태운쪽이나 꽤나 불편한 자세가 나와버렸지만 섀도우마루는 별말 않고 정비실을 향해 내달릴거야. 

"...나리. 진짜로 나한테서 무슨 냄새가 나요?ㅇㅅㅇ; (정말 냄새로 파악이 가능하다면 은밀회로가 무의미해지잖아!^^;)" "걱정마. 나만 느낄 수 있는거 같으니까. 너한테선 말야...암컷의 냄새가 나." "...." "...." "...암캐 아니야아-!!!ㅡㅡ" "넌 열낼 포인트가 거기냐!!ㅡㅡ (이 세상에서 제일 단순한 넘아!!) 암늑대라 해주면 반발없이 납득할래?!!" "...생각 좀 해볼께요.ㅇㅅㅇ" <- "허;"


드씨에서 쇠냄새 타령한거 보니 건맥스도 냄새에 예민할거 같아서.ㅋㅋㅋㅋㅋㅋ (거긴 비유였지만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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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닌자는 등으로 말한다... (...) 같은 말 주워듣고와서는 ('남자는' 아닌가?^^;;) 섀도우마루가 팔짱 끼고 폼을 잡는 평소 버릇(...)에다 뒷모습을 돌려주는걸 추가한거 보고싶다.ㅋ 그모습을 건맥스가 참고 참다가 더는 못참고 섀도우마루 뒤에서 끌어안았음 좋겠다. 

"...나리?; (갑자기 왜이래욧!><;)" "네가 자주 내 곁을 떠나는건 상관없어. 언젠가는 그래, 언젠가는 돌아올걸 아니까. 믿으니까. 하지만..." "...." "...나에게 네 뒷모습은...떠나갈때 그렇게나 당당히 보이지마..." "...." 

섀도우마루는 눈치가 빨라서 건맥스가 지금 원망의 말을 쏟아붓고선 떠나던 키리사키와 자신을 겹쳐보았다는걸 쉽게 유추했지. 제 어깨에 얼굴을 묻고서 더 강하게 끌어안는 건맥스 손에 제 손을 겹치고서, "...응. 그럴께." 안좋은 기억 떠오르게 해서 미안하다며, 앞으론 안그러겠다고 손등을 토닥이겠지. 마주안고 등 토닥이고 싶은데 건맥스가 안놔줘서 대신.ㅋㅋ

"...나리, 지금 솔직히, 너무 약한 자기 속내 넘 꺼리낌없이 드러낸거 같아 X팔려서 얼굴 보여주기 싫어 나 안놓는거죠?ㅡvㅡ+" "...니가 잘못했어!!///;" "예이예이~ 알았으니까 놔줘.ㅎ" "....." "더 끌어안지마- 출력도 약하면서.ㅎ (더 힘줘봤자...ㅎ)" <- "약하니까!; 약하니까 더 용쓰는거다, 왜!!///; (내 출력 낮은거에 보태준적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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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마루는 자주 자리 비우잖아? 그래서 건맥스한테 좀 미안하니까, 건맥스가 차고로 불러와 하자고 달려들면 안되어요, 나리나리나리.... <- 쓸데없는 에코효과를 써가며 매번 저항다운 저항없이 홀라당 뒤로 넘어가주겠지.ㅋㅋㅋ (야;) 서비스(?)도 철저해서, 건맥스 위에 올라타 과감하게 허리를 돌린다던가..오우야아-/// (야!;) 

원래라면 건맥스가 넘길려고해도 꿈적안할 자신있지만, (건맥스가 출력이...출력이이-!!^^;;) 본인이 개...늑대야, 컹컹-!!;; 거스르기보단 따르도록 만들어졌다보니까 이끄는대로 딸려가는게 편하겠지. 긴장의 끈을 임무하는동안 팽팽히 붙잡고 있었으니 데커룸에 복귀한 이때만큼은 복잡했던 초AI 다 비우고 주는대로 편히 누리고픈 마음도 있고.ㅎ

건맥스가 힘은 딸리지만 그대신이라고 해야할지 테크닉은 끝내줘서(...) 할때마다 매번 만족했음했지 그리 크게 불만이 없다는 점도 포인트.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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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맥스 손가락엔 볼트(...), 섀도우마루는 변신모드 많으니까 이물질이 끼이면 변신에 애로사항이 꽃필테니 대신 (콱-!!ㅡㅡ) "아야!!><;;" 왼손 약지 잘근잘근 씹어서 잇자국 남기는거 보고싶다.ㅋㅋㅋ; "하지마요, 나리!!><;; (아파!;)" 섀도우마루가 하지말라고 계속 얼굴을 밀어낼려는데도 꿋꿋이.ㅎ 

잉야잉야 다하고서(...) 건맥스는 출력 낮은거 자랑하듯 일찍이도 나가떨어졌고(야;) 섀도우마루는 잠든 그의 옆에 누워서 건맥스 잇자국이 진하게 남은 제 약지만 들여다보겠지. "...바보.////;" 스스로 박사님께 고쳐달라 가지않고 정기점검날까지 버텨봐야겠다며 다짐하겠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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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언제나 그랬어. 네 초AI엔 그녀석으로 꽉차서...모두에게 능글맞게 굴며 치근댔지만 실은 네 눈은 오직 저 깊은 바다만을 향한채 그누구에도, 이 나를 단한번도 되돌아보지 않았잖아...!!' 
'...당연하잖아. 안그럼 후회할테니까. 또 나만 남겨질테니까...!!'
'섀도우마루...'
'왜 하필 나야. 왜 하필 너지? 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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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상이 어깨가 뻐근해서 톡톡 두둘기는거 보고싶다. "주물러 드려요?ㅡㅡ (영감님 관절이야 그럼 그렇지지뭐.)" <- 건맥스가 손가락 까딱까딱해보이겠지. 

"아서라; 니가 만졌다간 내 어깨뼈가 한줌도 남김없이 다 박살이 날껄;" "아~! 아저씨, 마사지할 정도의 제어쯤은 해. 그리고 내가 멤버들 중 제일 출력이 낮...지 않고 내가 기본인거야, 앙!^"^;" "난 한마디도 안했어, 날 보며 화내지마;" "아저씨가 날 만들었잖아!!" "건아머 기능 넣어줬잖아, 요놈아!!!;;" "아무튼지간에!!ㅡㅡ ...그러니까 맡겨봐요. 내 정밀한 초AI를 믿으라구요.ㅎ" "건맥스...그냥 내가 만든 자동마사지기를 쓸래." <- "...." "허...좋다. 왠만한 아들내미 손보다 얘가 효자손이라니까...허.////" "그 아들내미한테 제대로 맡겨본적도 없으면서!!!;ㅁ; 내가 해준다잖아, 이 바부 아부지야!!!;" "이걸로도 충분하다니까!; 이지이지~ 흥분 가라앉혀, 캄다운~~;" "미워!!ㅠ" "건맥스!!^^;" 

눈물을 뿌...리지는 못하고^^; (로봇이니까;) 어쨌든 홀로 업무실로 달려가는 건맥스...; 도착해서 잘있던 동물모드 섀도우마루 끌어안고 화풀이를 하겠지.ㅎ; "갑자기 난 왜...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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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청에 새로운 마스코트를 고심했음 좋겠다. "왜 먼데서 찾는데, Ha-!" 건맥스가 목줄 채운(...) 동물모드 섀도우마루 데려와서 역시 경찰에는 경찰견(...)이 와따...!乃 따봉-! 날리다가 "그르릉-!!ㅡ"ㅡ (누가 개야!!)" "아우취-!!!;" 뜬금포 건맥스 팔에서 오일파티(...) 벌어지겄지...; (어이;)

"쟤는 만날 당하면서 왜 태도가 변함이 없지...?^^;" "그 쓸데없는 뚝심(...) 하나는 본받을만 할...지도?;" 다들 고개 설레설레 젓기만 하고 안도와줌.ㅋ 

"헤이, 섀도우마루!! 생각을 좀 해봐!!" "뭐요!!ㅡㅡ" "너 관심 받는거 좋아하잖아! 이번에 마스코트가 된다면 아무래도 이목을 더 끌게 될거 아냐!! 다 이 브라더가 유를 생각해서 낸 제안인거지!! 두유언더스탠드~?ㅡvㅡ" "으...;;" 섀도우마루는 건맥스의 팔을 깨문채(놔줘라.^^; 쌓인게 많다.ㅋ;) 깊이 고민하겠지. "...그냥 관심 안받고 말래요. 난 고독한 한마리의 늑대...! (개취급이 더 강화(...)될거잖아!!)" "고놈의 울프!!;"

그래서 마스코트건은 저멀리 날아가고(어차피 섀도우마루는 별동대라서 사람들 앞에 대놓고 공개하기도 좀 그럼.^^;) 데커룸의 개님(...)으로 남았겠지. 

"헤이." "~♪" "...관심 안받고 만다며?ㅋ" "사람들한테 안받는다고 했지, 나리한테 안받겠단 말은 안했는데요~" "순 자기 멋대로라니깐.ㅋ"

언제나처럼, 건맥스 총 손질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이번엔 자기가 건맥스한테 광내기 받겠지.ㅋ 

"...저게 그 유명한 애증(...)사이란건가.^^; (만날 투닥대다가도 또 사이가 좋단 말이지;)" "이쯤되면 서로 즐기는걸지도...; (나름의 애정표현?;)" 다들 또다시 고개만 절레절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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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건맥스 진짜로, 토도상이 만든 아들들ㅋ 중에서 제일 시건방ㅋ진데도, 건맥스가 투덜대는거 다 대꾸해주고 받아주는거 보면 토도상이 직접 말한대로 문제아일수록 더 신경쓰이는 모양.ㅋ 정확히는 기억에 남는다? 이런 늬앙스였지만.

왠지 BP애들 정기점검해줄때 딴애들은 밑의 부하들한테 맡기는데 건바이크(+겸사겸사 제이로더와 파이어로더)는 토도상이 직접 꼼꼼하게 점검하줄거 같고 ㅋㅋㅋ 건맥스는 건맥스대로 "난 아저씨한테 점검 받을거야.ㅡ3ㅡ" 그러니 저리가슈 냉큼가슈! 훠이훠이! (...) 딴애들 다 점검받을때까지 토도상 기다릴거 같고 ㅋㅋㅋ 

"얌마, 너땜에 금방 끝날거 더 오래 걸리잖아, 업무분담 모르냐!ㅡㅡ" "그러길래 아저씨가 나먼저 하고 갔음 됐잖아요!ㅡ3ㅡ" "너한테 건바이크 빼면 시체(...) 아니냐. 그러니 너보다 건바이크 점검에 더 정성을...!ㅡvㅡ" "아, 아저씨!!!;;" "하하하!" 아들내미 놀려먹으며 둘이서 둘만의 점검시간 가졌음 좋겠고 막 ㅋㅋㅋ 

"솔직하게 말해봐." "뭐요.ㅡ3ㅡ" "나한테 점검 받자고 이렇게 늦게까지 기다린거 실은 여기서 시간 떼워서 오늘 하루 땡땡이칠 속셈인거지?" "..." "..." "HA-! 내가 그렇게 유치한 잔머리 쓸까ㅂ...!!" "여, 유우타군. 건맥스 지금 당장 복귀...!" "하?!; 아직 점검 다 안끝냈잖아!!; 꼬마한테 뻥치지마, 아저씨!!!!;; 지금 돌아가면 속도위반(...) 관련 시말서건으로 기사한테 잔띡 시달릴...!!;*" "...실은 무전 날린척 했을 뿐이야. (너한테 뻥을 친거지.)" "..." "..." "아저씨이-!^"^;;;" "솔직하지 못했던게 누군데.ㅋ 힘내서 얼른 빨리 끝내야겠다! 어디서 꼼수를 부려, 요놈아.^"^ (이럴 줄 알았다!)" "나이트씨는 완벽주의자니까. 내버려두면 자기가 못견뎌 알아서 작성해서 땜빵처리해준다니까.ㅋ (할거 그닥 없는 야간당직시간에ㅋ)" "동료의 선의를 이용해먹다니...; (못난 놈;)" "이용해먹다니! 그저 나이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감히 사양하지 않는거 뿐이야. 그리고 내가 여기 더 있고 싶은 이유는...아무래도 데커룸에서 여기가 제일 쇠냄새가 강하잖아." "..." "아저씨처럼 나 또한 여기가 제일 편하다니까.ㅋ" "건맥스...빈말로라도 내가 여기 있어서란 말은 못해주고...!^"^" "내가 왜.ㅋ 아저씨 듣기 좋은 말을 뭐하러 입술에 기름칠해가며 해야하는데.ㅋ" "역시, 빨리 점검완료를...!" "진짜 치사하게 굴거야?!;" "내 할일에 충실한게 뭐가 어때서. 농땡이칠려는 너와는 천지차이지.ㅋ 내 노고에 대해선 전혀 생각도 해주지 않는 아들녀석따윈 얼른 일선에 복귀하라구.^"^" "아저씨가 그렇게 나오니까 나같은 불량아들이 만들어진거라구요.ㅡ3ㅡ" "불량하다니 누가." "그거야...!" "너에게 조금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난 널 단한번도 실패작이라 생각한적 없다." "!" "고속도로순찰대용으로 만들어졌으나 거기서 적응하지 못했다해서, 그게 네 모든걸 판단할 기준이 되는건 아니지, 안그러냐 건맥스." "...점검이나 하시라구요, 쓸데없는 소리말고." "너도 이렇게 솔직하게 듣기 좋을 말 좀 해주면 어디 덧나냐.ㅡ3ㅡ" "건바이크 새로 뽑아주면 내 생각을...!ㅡvㅡ" "으이구!!^"^;" 

둘이 하루종일 입만 털어대다ㅋ 건맥스 계획대로 하루 다가버릴듯ㅋ 업무실에서 오늘이 기한인 건맥스 시말서 작성중인 나이트씨의 원한(...)은 그만큼 깊어져가는데...!^^;; (이때다, 가랏 섀도댕댕!! 기사나리 기분 풀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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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마루는 고양이가 아니라 개...본인말로는 늑대라고 하지만은.^^; 암튼 동물모드상태에서 고양이처럼 상대한테 이마 부비는거 좋아했음 좋겠다. 제딴에 자존심을 내세워서 동등하게 한답시고 이마끼리 부비는데...부비는데. "왓.ㅡㅡ" 건맥스 같이 모자챙이 기본장착인 타입은 힘들어 ㅋㅋㅋㅋㅋㅋ

파토키치 나리도 모자챙이 달렸지만 나름 요령 좋게 그 아래쪽에 부비면 된단 말야, 근데 건맥스는 심지어 고글까지 기본이라서 ㅋㅋㅋㅋ 왠지 부비면 기스 날거 같음. 내구성이 거참 연약하신고로.ㅡㅡ (야;) "...하아; 이래나저래나 도움이 안되는 나리에요...ㅡㅡ" "앙~? 내가 이렇게 만들어진거에 니가 오일 한방울이라도 보태줘봤냐?^"^ (갑자기 왜 불만 섞인 시비야!)" 

섀도우마루는 솔직하게 이유를 털어놓기로 합니다. (숨겨야할 당위성을 딱히 못느끼겠고.ㅇ3ㅇ) 

"요는 애정표현이란거 아냐. 마우스 투 마우스 두고 왜 남자끼리 징그럽게 이마 부비기야.ㅡㅡ" "...." "왓.ㅡㅡ" "...마우스 투 마우스는 안 징그럽고 괜찮은건가요~?;" "왜, 그걸로 부족해? 아님 그것보다 더 진도 나가도..." <- "어디까지 가는건데요, 어디까지!!;;; (하여간 저 머리속엔 도대체 뭐가 들은거야!!;;)" "니 호감을 상대한테 맞춰서 표현하면 되잖아. 나한텐 키스고. 오케이~?ㅡvㅡ" "아니 왜 이야기가 그렇게...!!!; 흡?!!;;" 

동물모드상태도 아닌데, 능숙하게 섀도우마루 허릴 휘어감은 건맥스가 키스를 날리겠지.ㅋㅋㅋㅋㅋ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초반엔 그대로 휩쓸리고 말았지만, 섀도우마루는 여러모로 테크닉(?) 쩔어주는 닌자, 건맥스는 고쪽을 독학(...)으로 터득한 짝퉁양키. (야;) 나중가니 서로의 기술을 자랑(?)하며 주도권 잡을려고 혀씨름(...)이나 해대고 있으니 환-장할 판이겠지. (야!;) 그리고 요걸 차라리 차고 같은데서 하면 별 말 안할텐데, 모두가 있는 업무실에서 요러고 있으니 동료들이 더 환-장을 하겠지.ㅋㅋㅋ; 

"...데커드." "응, 듀크...; (부탁해~^^;)" 듀크는 풍기문란죄(...)를 단죄ㅋ하기위해 비장한 얼굴로 검을 꺼내들었고, 데커드는 얼른, 아직 상황파악이 안된 쫑일이 얼굴을 제 손으로 가리고서 더는 못볼꼴(...) 보기전에 튀튀-!하겠지.ㅋㅋ; 빌드팀은 "아, 왜~!!; 왜 가려!!; (나도 알거 다 안다뭐!ㅡ3ㅡ)" 힘 좋고 호기심 많은ㅋ 드릴보이 사수중일테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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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폴 멤버들을 애먹이던 범인을 붙잡은거지. 범인이 "오늘 이날을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 이를 갈며 소리쳤어. 건맥스는 콧방귀를 끼며 "너무 진부해서 못들어주겠군, 지나가던 개가 다 웃겠어, Ha-!" 간지나게 한마디를 던졌지. 말이 끝나자마자 건맥스 포함 모든 브폴 동료들이 섀도우마루 쳐다봤음 ㅋ 좋겠다 ㅋ

브폴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답게 이 범인을 잡는데 확실한 정보를 물어왔던지라, 오늘은 한건했다고 아주 당당하고 의기양양하게 팔짱을 끼고서 이 모든걸 지켜보던 섀도우마루는 동료들이 자기를 빤히 쳐다보니까 잠깐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무언으로 '나 뭐요, 나리들?;' 당황스러움을 드러내겠지.ㅋ

워낙 눈치 빠른 녀석인지라 금방 동료들 뜻을 깨닫고 "...개 아니라고 했잖아요, 나리들!!!^"^ (어디서 은근슬쩍 도그취급이야!!;;)" 건맥스의 농담에 맞장구를 쳐 웃어주지 않고 그르릉-!!! 되려 성을 냈다고 한다.ㅋ "아~ 그러니까 너보고 눈치 없다고 하는거야.ㅡㅡ" "뭐래요, 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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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내보이면 복종의 의미라고 하잖아? 그래서 섀도우마루가 위장순찰차로, 탱크로, 제트기로 뒤집어서 건맥스 앞에서 살랑댔음 좋겠다..ㅡㅡ (야;) 로봇형으로도 하면서 끝까지 동물모드론 안함 ㅋㅋㅋ 장난 치는거 같은 모습에 건맥스가 빡치는거지.ㅋㅋㅋ 

"헤이, 니 진짜 모습 내놓으라고!!ㅡㅡ" 
"이 모든게 다 저의 모습인데요, 나리~!><" 
"웃끼시네, 네 찐정체성은 도그잖...!ㅡㅡ (배떼기 내보이자! 하는거에서 이미 다 끝난거 아니냐!)" 
"느,늑대거든!!;; 이럴거 같아서 그모습으론 절대로...!><;" 
"나머지 모습도 다 찍먹(...)해줄거긴한데 젤 먼저 그모습부터 정복할거야, 그래야 네녀석이 완전히 넘어오지...!ㅡㅡ" 
"뭐래요, 나리! 그거 수X(...)이에...!!" 
"본질은 로봇인데 너야말로 뭐래!!ㅡㅡ (진짜 퍼피냐!)" 
"아, 그러니까 그냥 이걸로 퉁치자니까-?><;" 
"잔말말고 얼른 체인지 안해?!^"^" 
"아흥-!///; 어딜 만져욧, 나리!!>///<; (하지마!;)" 

결국 개모습의 복종도 받아낸 건맥스는 흡족했더라.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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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마루가 기운이 영 별로일때 바다가 보이는 부둣가(ㅠ)를 찾듯이, 건맥스가 기분 별로일땐 토도상 있는 정비실에 짱 박혀있다는 설정이 있다면 좋겠다 ㅋㅋㅋㅋㅋ 

"왜. 오늘도 우리네 댕댕이랑 한판 떴니?ㅇㅅㅇ (유치하긴~)" 
"뭐래요, 이 아저씨. 내가 그 멍청한 도그한테 질거 같아? Ha-!" 
"네녀석은 기분 전환하려 할때는 건바이크 타고 드라이브를 다니지만, 그걸로도 풀리지 않을때는 쇠냄새가 나는 곳을 찾지. 데커룸에선 여기가 가장 안성맞춤이지 않니." 
"! ...나에 대해 다 안다는듯이, 마우스 나불거리지 말라구요, 아저씨.ㅡ3ㅡ" 
"니 툭 튀어나온 입이나 집어넣어.^^" 
"아, 아저씨이~!!" 
"하하!"

사실 쇠냄새 찾는건 토도상인데 건맥스가 누굽니까. 토도상 아들내미 아님니까 ㅋ 물들었다~ㅋㅋㅋ 

괜히 섀도우마루한테 쌓인거 박사님 제 손에 붙들고(진짜 말그대로 붙잡고 들어올렸다.^^;) 하소연하다가(박사님은 당연히 언제나 바쁘시니 놓으라고 성질내셨다.^^;), 

"내가 뭐요.^"^ (댕 뭐?!)"
"역시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더니...ㅡvㅡ+ (여기서 범은 당연히 나다.ㅡvㅡ++)" 
"'말하자마자 나타나다니 양반은 못되겠어'란 멘트가 나와야하는거 아닙니까, 맥스나리?^"^; (왜 계속 개타령인건데요!;)" 

내 핑계대고 땡땡이 치지말고 빨리 업무실로 돌아가죠?!^"^ / 놔, 짜샤! 난 여기 더 있을거야!ㅡㅡ 역시 퍼피 키워봤자 소용없어, 파파가 최고...!ㅡㅡ+ / 날 언제 키워줬어요, 나리가?!^"^ (진짜 계속 개타령 할겨?!) 

섀도우마루한테 보쌈(...) 당해서 건맥스 업무실로 끌려가겠지.ㅋㅋㅋㅋㅋ (야;) 

"둘이서 좀 해결봐라, 나 좀 그만 끼워넣고.^^; (으이구, 못난 아들내미들...;)"
"아저씨. 기다려.ㅡㅡ 난 다시 돌아온다...! (아윌뷔백-!)" 
"필요없어!^"^; (니가 터미X이터니?!;)" 

말은 이래놓고 또 건맥스가 건들대며 놀러오면 받아주겠지 ㅋ (이쪽도 꽤나 츤데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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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에서 건맥스가 짤보다 좀더 편하게 엎드려 잘 준비하는데, 천장에서 갑자기 닌자가 나타났다!! ..가 아니고 섀도우마루가 동물모드로 나타나 건맥스 등짝, 등짝을 보자! (야!;) 하면서 뒤에 붙으면 좋겠다.ㅎ "...마X팅(...)?!; (역시 망할 퍼피...!!;;)" 

건맥스가 뒤돌아볼려는데 등짝에 딱! 붙어서 몸을 돌릴수가 없겠지.ㅋ 거기다 저 묵직한 대형견ㅋ이 갑자기 탄 덕에 주인만큼이나 연약한(야; 건맥스 삐진다?ㅋ;) 건바이크가 못견디고 홀라당 옆으로 쓰러져버릴거야. 당연히 위에 타고 있던 둘도 같이 홀라당 넘어갔겠지.ㅋㅋ;

"헤이!!ㅡ"ㅡ (뭔짓이여, 왓더...!!)" 겨우 몸을 돌린 건맥스가 삿대질을 하려는데 건맥스의 슴가를 앞발로 토닥토닥한 섀도우마루가, "...내 위에서 자지마!!!;; (진짜 뭐하는 짓이여!!;;)" 몸을 둥글게 말고서 건맥스를 잠자리 삼아 자는거 보고싶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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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영국쪽에 장례식 치를거 생각하니, 제뎈쪽 세계에서도 이런 일 터지면 듀크도 급히 영국으로 파견되지 않을까 싶고 그러네...영국 기사님으로서 진지하게 참석하겠지...
스코틀랜드 야드 인원들도 다같이 참석할거야. 당연히 퀸 레지나도 포함해서.
검은색 조의복을 입은 레지나를 보며 듀크는 자신의 퀸이 그날따라 더욱 여리어보이겠지...
이대로 일본에 계속 있어도 되는건가, 나의 퀸은 이곳에 있는데 나는... 하면서 또 향수병 엄청 씨게 왔으면.^^;

"아가씨..."
"듀크, 너도 꽤나 감성적이 되었나봐. 괜찮아. 다들 조금 혼란스럽겠지만, 영국 BP는 여전히 건재하니까. 모두들 날 잘 따르고 함께해주고 있어."
"...사라지시면 안됩니다. 그것도, 제가 없는 곳에선 더더욱..."
"듀크..."

일본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는게 뻔히 보이지만, 레지나 또한 듀크를 보내고 싶지 않지만,

"...기다릴거야. 네 친구들이, 가족들이..."
"..."

웃으며 배웅하겠지... 로봇이라 울지 못해서 그렇지, 울 수 있었다면 서럽게 펑펑 울었을 듀크...ㅠ

내키지 않는 발걸음을 옮겨 일본 돌아왔더니 공항에서 BP 애들 기다리고 있긴 할듯. 다가와서 괜찮냐며 등 두둘겨주고 듀크 기분 쪼금을 이해해줘서 돌아가서 같이 오일 마시자며 이끌고 가겠지.

듀크는 여전히 레지나와 함께하고 싶지만, 일본보단 여전히 영국이 제 고향이라 생각하지만은,

"어서와.^^"
"...다녀왔어, 데커드."

제 바탕이 된, 눈앞의 이 로봇과 쭉 함께하도록 만들어진게 저에게 주어진 사명이니, 기사님답게 제 개인적 소망보다는 임무를 우선하겠지. (입이 좀 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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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맥스가 섀도우마루를 보며, 쉿됐다...그야말로 쉿됐다...! (...) 라고 느낀 순간이, 섀도우마루가 댕댕이ㅋ로 변신해서 제 아래에서 습관성ㅋ 애교부리는데 순간 라X온킹의 X라 모습과 겹쳐보였을 때겠지 엌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섀도댕댕은 표정이 없는데도 ㅋㅋㅋㅋㅋ
'내가 허용범위(?)가 넓다고는 생각했지만, 아니 그렇다고 수X(응?^^;)은 좀...;' <- 건맥스 진지하게 고민할듯. (야;)
근데 나중가니 섀도우마루의 제트기도 섹쉬해보이고 위장순찰차도 그렇고, 탱크의 포신은 한번 핥아봤음 좋겠다 (...) 란 생각까지 들어서, 그쪽취향(?)이 아니고 걍 섀도우마루의 모든게 좋은거구나! 깨닫아서 휴우~ 슴가 한번 쓸을듯. ...그걸로 문제해결!이 아닌거 같지만...아무래도 상관없나.^^; (본인이 괜찮다면야;)
정작 섀도우마루는 건맥스 아머를 장착한 건맥스 보며, '저건 슴가뽕(...)라고 봐야하는건가요...ㅇㅅㅇ' 이런 생각이나 하는 중이었지만!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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