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여성향 - 사이버버스 썰16

드리프트는 왕쫄보(...)니까, 라쳇이 '역시 내가 주도를 해야...'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겠지? 저 소심이를 요렇게쪼렇게 요리(...)하는 상상하며 은근 즐거워했겠지 ㅋㅋㅋ 입술을 혀로 슥 핥으면서 "드리프트." 그의 어깨에 손을 얹지며 오늘밤 콜~? (...)을 외치겠지. "...?" 요 쫄보는 야밤에 자야지 귀신 만나면 어쩔려구 구래유...;; 밤되면 제방에 들어가 안나올 기세라서 아예 메디베이 구석에 가둬두겠지. (야;)

이윽고 야심한 시간이 되었지...모두가 잠든 이때, 찜뽕해뒀던 침대를 괜히 손으로 한번더 턴 라쳇이, 구석에서 왜이러세유...;;; 쫄보쫄보(?) 하고있는 드리프트 끌고와서 눕혀놓고 위에 올라타. 눈만 깜박이는 드리프트 뺨을 쓰다듬으며 "괜찮아." 다 좋자고 하는거야. (...) 안심하라고 한마디 해주겠지. 그리고 조심스럽게 입을 맞추었는데 순식간에 뒤집어져 천장이 보일거야. "????;" 머리속에서 물음표만 띄우는 사이, 거칠게 입안을 파고들어 헤집는 혀에 정신을 못차리겠지. 물음표는 느낌표로, 그리고 경고로 바뀌는건 눈깜짝할새일거야. 이건 아니다싶어 밀어낼려는데 꿈적도 안해. "!!!" 되려 라쳇의 손목을 붙잡고 머리 위로 올려버리지.

"...이런게 하고 싶었다면 진작 말해주면 좋았을텐데." "드,드리프트?;" "...라쳇." 분명 새하얀 바디로 몸을 갈아치우며 저와 같은 푸른색이 되었던 그의 눈이, 마치 디셉티콘처럼 붉게 빛이 날거야. 평소 움츠리며 소심한 태도는 눈 씻고 찾아봐도 볼 수가 없었지. "왜 내가 데드락으로 불렸는지, 확실하게 알게 해줄께." 그는 혀로 두 손가락을 가볍게 얹진 입술을 훑었어. 정말 평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데드섹시(...)에 잠시 홀릴뻔하다 거침없이 파고드는 상대에 나갔던 정신이 돌아와 "너,넘 빨라!!;;" 저항해보지만...결국 으하항!!///♡; (...) 하고말았단 이야기. (야;) 성격이 쫄보긴하지만 험악한 애들(ㅋ;)만 있는 디셉소속이었단 사실을 잊으면 안되지 ㅋㅋㅋ; 할때는 확실하게!></

나중에 기 다빨려서 환자용 에너존 겨우 빨아 정신 차리겠지 ㅋㅋㅋ; 요렇게 될때까지 밀어붙일땐 언제고 "...괜찮아?;"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요, 마님!ㅠ (...) 잔뜩 울상이길래, 하; 분위기를 이렇게 이끈건 제쪽이 먼저기도 했으니까 화도 못내겠고 좋기도 좋았고!!ㅡㅡ (여보쇼.^^;) 잔뜩 쫄아 누워버린 삐죽한 드리프트의 머리장식까지 쓰다듬어주며 괜찮다라고 해주겠지. 실은 전혀 괜찮지 않지만!^^;

바로 방금전에 실컷 시달렸지만(...) 아까전 모습이 넘 거짓말 같아서, 혹시나 하는 맘에 다시 입을 맞춰보는데, 드리프트가 시선을 어디다 둘줄 모르고 뻣뻣히 굳어 암것도 못해, 그만 풋-!하고 웃음이 나올거야. 그래, 내가 생각했던 모습은 이거였는데.

"라쳇...;" "미안해할거 없어. 참지말고...어설프게 날 배려하려들지말고 하고싶은대로 해." 평소 쫄보쫄보하며(?) 지내는데 이거라도 스스로 주도하며 자신감 뿜뿜하는게 어디야. 내 남자(?) 기세워주는건 내가 하지 누가...아하항!!///♡;;

라쳇의 말에 리미트가 풀려가지고 진짜 안참고 밀어붙여서 결국 의사선생이 바로 일치뤘던(...) 그 침대에 누워 메디베이 환자행~~ㅋ; "미안;" "괜찮다니까;;" 서로 말로만 그런다, 말로만 ㅋㅋㅋ; 얼굴이 빤질빤질해진(...) 드리프트가 극진히 잘모시겠지.ㅋㅋㅋ;

용자시리즈 여성향 - 제이데커 썰828

역시 건맥스랑 섀도우마루가 잉야잉야(...)할 분위기가 잡히면, 건맥스는 처음부터 제대로 개조교(...)를 시키기위해 개목걸이를 꺼낼것이다. 섀도우마루가 제 목에 채울려는 건맥스를 보며, "나는 개가 아니야.ㅡ"ㅡ;" 단호히 거부.ㅋ

"좀더 즐겁게 플레이를 위한 도구일뿐이야, 두 유 언더스탠~?" "...그래도 싫어." "거부감이 좀 들어도, 일단 착용하고 나면 네 꾹꾹 눌려왔던 본능이 마구마구 솟아나와 좋아하게 될거라니까." "무슨 본능.^"^; (뭔말이 나올지 뻔히 보이지만...;)" "그거야 당연히," 건맥스는 개목걸이에 연결할 얇은 쇠사슬을 마치 채찍을 양손으로 당기는거마냥 촥-! 펼쳐보이며, "네 도그로서의...!" (빡-!!) 한마디했다가 섀도우마루한테 쳐맞음. (야;)

"...무슨 짓이야?!!^"^" "울프라고 했잖아요!ㅡ"ㅡ 아아~ 나 나리랑 더는 못하겠어! 그만할래.ㅡ3ㅡ" "아니 지금 세워놓고(?) 그만두긴 뭘 그만둬!^"^" "그건 나리가 알아서 잘~" "헤이!!;;"

"그림자늑대는 이만 사라집니다~!" 동물모드로 냉큼 변한 섀도우마루는 저에게 손을 뻗어오는 건맥스의 겨드랑이 사이로 쏙-! 지나쳐 저멀리 튈려고 그랬어. 그걸 얌전히 두고볼리 없는 건맥스가 쇠사슬로 링을 만든 후 히야-!! 마치 카우보이라도 빙의된거마냥 공중에서 휙휙 돌리고선 목표인 섀도우마루를 향해 던졌지. 정확히 스트라이크! 섀도우마루의 목을 휘감아.

그대로 당겨서 다시 내 품안에...!>< ...는 건맥스 출력상 무리고.^^; (야;) 섀도우마루가 끌고가는 그대로 딸려간뒤 평소 건바이크 타던 짬밥(?) 발휘해서 섀도우마루 등짝, 등짝에 안착! 그리고 냉큼! 목을 끌어안고 버텼어. (뜬금포 개로데오.^^;)

"내려와요, 나리!!;;" "가만히 있어, 내가 개목걸이 채울때까지...!" "!!; 싫다니까!!;; (난 개가 아니야아-!!;;)" "아님 귀X묶기까지 서비스로 받을래, 앙?!ㅡ"ㅡ" "....;"

결국 섀도우마루는 다시 건맥스와 거사(?)를 치르려던 곳으로 건맥스를 그대로 등에 태운채 터벅터벅 제발로 걸어가, "나리...나리이...!" "주인님이라 불러, 이 발정난 짐승...! (이렇게 좋아하면서 어딜 튕겨.ㅡvㅡ)" "아,아앙, 주인니임...!!//♡;" 건맥스가 쥔 목줄에 따라 이리저리 휘둘리며 열심히 X을 쳤다더라. 끝. (야;)

용자시리즈 여성향 - 제이데커 썰825

건맥스와 섀도우마루는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었다. (그게 뭔데?^^;) 이후 건맥스가 단둘이 있는 상황이 되면 "헤이~♡" "...." 나는 지금 널 유혹 하는거란다~♡ 분위기를 만드는데 그럼 보란듯이, "제가 바쁜일이 있어서!><;" "헤이.ㄱ-" 섀도우마루는 동물모드로 변해 건맥스 품안에서 쏙-! 빠져나가더란 말이지. 그래, 한번은 부끄러워서 튕길 수 있어. 쑥스러울 수도 있지! 

"섀도우마..." "바빠요, 나리!><;" 쏙-! "섀도우..." "임무임무!><;" 쏙-!! "섀..." "청장님이 부르셔-! 네~! 하고 달려갑니다!><;" 쏘옥-쏙쏙!!

... 아니 이거 너무한거 아니냐고!!!^"^ 우리가 왜 처음부터 어른으로 만들어졌겠어, 앙! 이러쿵저러쿵한거 거슬릴거 없이 실컷 하라고 그렇게 설정된거 아니겠냐고!!! <- 아님.

약이 오를데로 오르고 몸에 열도 오른(...) 건맥스는 제가 습관적으로 하던 총손질도 저멀리 밀어놓고서 끙끙 앓기만 했지. 그러다 불현듯 초AI를 스치는 아이디어 하나! 본모습일때 덥치면(...) 매번 개로 변해서 쏙-! 빠져나갔으니까 개일때 덥치면 반대로 본모습으로 변하지 않겠냔 생각이 들더란 말이지...!!! ...분명 평소 이성을 챙길때의 건맥스라면 참으로 말도 안되는 생각이란거 바로 판단이 설텐데 못해서(...) 지금 눈에 뵈이는게 없는고로...^^; 어차피 본모습보다 개로 뒹굴거릴때가 (특히 저랑 있을때 더!^"^) 많으니 기회는 금새 찾아올테고, 저 나를때만 재빠른 도그씨를 붙잡을 순발력이나 그동안 기르겠지.ㅋ; (단번에 콱!+ +)

그리고 그 기회가 찾아왔을때, "섀도우마루-!!+"+" "아?^^;" 놓치지 않았지!ㅋ 동물모드니까 괜찮겠지 싶어 마음껏 방심한채로 있던 섀도우마루는 그대로 기세 넘치는 건맥스 밑에 깔리고 말아.ㅋㅋ;

"겟츄-!+ +" "나,나리...^^;;;;" 하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더라!! (먹고 죽은 이겠지;) 또 쏙 빠져나가지 못하게 단단히 끌어안고서, 어서 이번엔 본모습으로 변해!! 고글 너머 호박빛 눈동자는 으름장을 놓았지.ㅋ

"...ㅇㅅㅇ" "...." "...^^" "....;" 본모습일때야 튀기위해 변했다지만 지금은 뭐...아까전 깜딱! 놀랐던 가슴을 진작에 쓸어내리고, 섀도우마루는 되려 건맥스 입가를 할짝할짝 핥을만큼의 여유를 보여주었어. 당연히 건맥스는 더 빡이 쳤다!ㅋ;

"헤이헤이-!; 침 그만 묻히고!!; 넌 내가 원하는걸 이미 알고 있잖아!!;" "모르겠는데요~><" "헤이!^"^"

"설마, 지금 이 모습의 널 내가 못건들일거라고 맘대로 단정한건 아니겠지...!! (내가 못할거 같냐! 어차피 이러니저러니해도 너인데! 이렇게된거 제트기, 위장순찰차, 탱크 다 섭렵해주겠어...! <-)" "...." "...." "...변X!" (콱-!) "아야!!;"

아니-!; 쌩판 남이랑 하겠다는게 아니라 제 연인이랑 하겠다는데 홀대 너무 하잖아...!! (X태라니!!;)

상처 입은 여린 가슴(...)을 품고 저 구석에 찌그려진 건맥스(불땅해!!;ㅁ;)의 뒷모습을 도그씨가 지켜보며 가볍게 혀를 차.^^;

"뭐가 그렇게 급해요?^^;" "급해, 곧 빨간불로 변할 노란불을 앞에 둔 심정이야!ㅠ"ㅠ (밟아!!)" "그러다 사고나는거야!^"^; 휴우...; 있잖아...난 아직, 그 뭐랄까, 준비가 되지 않았어...우리 조금만 천천히, 한쪽이 재촉하며 손을 붙들고서 끌고갈게 아니라 한단계씩 밟아나가면 안될까?^^" "...그 준비가 언제 다되는데?" "그거야 나도 모르지...^^; 시간이 지나면..." "겁이 나는거잖아." "!" "다시 다른 누군가를 가까이에, 옆에 두었다 또다시 잃어버릴까봐...마음을 다 내주었다 혼자 또다시 상처받을까봐 두려워 계속 피할 수 있을때까지 피하고 미루는거잖아." "...그때 무슨 용기로 사귀자고 한건지 모르겠어. 지금이라도 물릴..." "섀도우마루."

건맥스가 몸을 돌려 섀도우마루와 똑바로 마주봐. 아까전의 조바심이 섞였던 눈빛과 달리 확연히 다른, 진지함이 뚝뚝 묻어나는 시선에 섀도우마루는 더 움츠려들었지. 그런 그의 머리위로 건맥스는 가볍게 손을 얹져.

"!" "너를 몰아세우려던게 아니야. 아니, 방금까지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살만했긴 했지; 네 덕분에 초AI가 훨 맑아졌어. 그래, 서로 여유를 좀 가지자." "건맥스..."

섀도우마루는 우물쭈물하다, 결국 퐁-! 본모습으로 변신했어. 건맥스의 옆으로가 어깨에 머릴 기댔지. "...넌 안갈꺼지?" 손은 간절히 건맥스 팔을 감싸 붙들어. 건맥스는 아픔이 느껴질정도의 악력에도 빼내려 시도하지 않고 다만 그 손 위로 제 손을 겹쳐.

"안가. 너야말로, 날 두고서 도망가려 하지마." 그 손은 위로 올라와 섀도우마루의 뺨과 입술은 훑곤 아래로 그 아래로, 아래쪽 틈새로 파고들었지. 섀도우마루는 뺨을 붉히며 익숙치 못한 감촉에 다리를 움츠렸지만 저번처럼 변신해서 벗어나려들진 않았어. 다만 가벼운 투정을.

"...시간 가지자 해놓곤...///" "그럴 필요 없다고 먼저 다가와 몸으로 대화 시도한거 아니었어?ㅡㅡ" "...뻔뻔해." "퍼피랑 사귈려면 그보다 더해야한다는걸 이제야 터득했거든." "...." "달아날려면 달아나봐. 끝까지 쫓아가줄테니까." "건맥스..."

용자시리즈 여성향 - 제이데커 썰818

이런 AU 보고싶다. 건맥스가 우연히, 상처입은 개 한마리를 주워온거지. 그냥 수리센터에 맡겨버릴려다가, 병원을 기겁하는 바람에 셀프로 치료해주었겠지. (건맥스는 박사님과 친하게 지내는데다 건바이크 자가수리도 해야해서 그쪽 분야 지식은 빠삭한걸로...ㅋ) 그러다보니 정도 들어서, 그냥 제가 키우기로 할거야. 이름은 걍 평범하게 퍼피로 지었겠지. 요 퍼피씨는 지어준 이름에 아주 불편하단 얼굴을 해보였지만!ㅋ

그러던 어느날부터, 이상하게 누가 집을 건들기 시작하는거 같아. 퍼피가 했다기엔 너무나 전문적인 솜씨야. 청소, 오일 챙겨두기 등등. 무언가 해를 가한건 없지만 찝찝해, CCTV를 설치했겠지. 근데 너무나 깨끗한거야. 그래서 더 의구심을 품었겠지.

퍼피한테 나갔다온다 해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슬쩍, 정말 조용히 다시 집안으로 들어섰어. 요 우렁이색시(...)의 정체가 누군지 정말 궁금했지. 창고쪽에서 부스럭대는 소리에 다가가 "헤이!!" 크게 소리치며 안으로 들어섰어. 안에서 왠 못보던 닌자(...)가 "...오,오셨어요...?^^;"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맞이했지. 방금까지 들고있던 오일통들을 한껏 휘날려놓고서 말야.ㅋㅋ;

건맥스는 바보가 아니었어. 퍼피와 도색이 엇비슷한 상대를 보고, 거기다 분명 퍼피한테 채웠던 개목걸이를 상대가 대놓고 착용한걸보아 변형했음을 바로 알아차렸지. 자동차로 변신이라면 모를까, 로봇견의 케이스는 생전처음이라 뚫어져라 쳐다봤어. 제스스로 찔려서 건맥스 앞에 무릎꿇은 닌자는 그저 땀땀땀...; 뿐이었지.

"너 누구야." "...." "묵비권 행사인가. 우리집을 털려고 개모습으로 날 속인거야?" "나리 거지잖아요.ㅇㅅㅇ (훔칠거 하나도 없는거 내 아는데. <-)" "읏!!; 나름 개데리고 살만큼의 재산은 있거덩!!;;" "아까전부터 개,개 하시는데, 이왕 이렇게된거 제대로 바로 잡고 싶어." "?" "그 모습 개 아니야!!^"^ 늑대란 말야, 늑대!!!" "...늑대? 울프?" "예스!!ㅡㅡ" "...PuHaHahA!!!" "대놓고 비웃지마아!!;ㅁ;"

상처받은 닌자는 토라졌어. 여전히 웃음끼를 갈무리하지 못하고 낄낄대는 건맥스는 손을 뻗어, 습관적으로 퍼피한테 하듯 화풀라고 머릴 쓰다듬었지. 곧 정신 챙기고 손을 거뒀지만. "그럼 울프라고 부르면 되나. 진짜 이름이 그거야?" "...." "다시 묵비권 행사인가. 너 내가 경찰인거 알지?" "...." "무단주거침입으로 일단 잡아넣고 신분조회하면...." "기,기다려!!;;" "?" "나 거기로 다시 돌아가기 싫어!; 나 얌전히 여기서 사라질께! 그러니까...!" "...." "건맥스...?" "...갈거라고?" "...내가 불편해서 이러는거 아냐? 널 속였잖아..." "...."

건맥스는 닌자가 지적하는 그점보다 떠날거란 그말이 더 거슬렸어. 얘는 내 개인데, "건맥스? 흣?!;" "솔직하게 다 부는게 좋아." "하,하지마!;" 지금 주인 허락도 없이, 누구맘대로 가겠다는거야, 앙?!ㅡ"ㅡ

"나한테 이상한 짓 할려고 해도, 이래뵈도 방중술(...)엔 빠삭하단 말야!; 넘어가지 않아! (흥!;)" "그래?" 잠시 후. "앙앙!; 재,재성해여!; 자,잘못, 흣!; 잘모해떠여...!; 이론만 배웠지, 실전은 해본적 없어여...!ㅠ" 건맥스 아래에서 눈물 콧물 쏙쏙 다뺀 닌자는 실컷 시달린 이유에야 풀려날 수 있었겠지.^^;

위아래로 오일범벅(...)이 된 상태로, 닌자는 조곤조곤 제 이야기를 꺼내. 진명은 섀도우마루. 경찰쪽에서 비밀리에 제작한 별동대. 허나 저랑 맞지 않아 도망쳐버렸데. 자긴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

"...그럼 왜 내가 수리해줬을때 바로 여기서 나가지 않았어?" 건맥스는 핵심을 콕 찔렀지. "...." 섀도우마루는 다시또 입을 다물고서 시선을 맞추지 못했어. 빨랑 말안해? 건맥스가 손가락을 꼼질꼼질(...)대며 다가가자, 아주 눈에 띄게 흠칫!; 하고선 "여기가, 너랑 지내는게 좋았으니까!!;" 제 속내를 털어놓고 말았지.ㅋㅋ;

"네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그순간까지, 아주 좋았으니까...그,그렇다고 정말 내가 네 개가 되었단 뜻은 아냐!" "뭐가 다른데?" "...아,아니거든...;"

보면 볼수록 귀여워. 건맥스는 이렇게된거, 아예 완벽히 자신의 개가 되라고 당당히 선언했지. 섀도우마루는 얼빠진 표정을 해보였다,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요, 나리~; 제가 제대로 보답을 못해드렸지만, 언젠가 반드시...!><;;" 튈려다 "어딜.ㅡㅡ" "앙!;" 다시 붙잡혀 꽂혔겠지. (뭘 꽂혀?^^;)

"어차피 어디, 갈데도, 없잖아...휴우..." "하흣!; 웃!;;" "같이 살자." "...나, 여기 있어도 돼...?" "네녀석 도망칠까봐 확실하게 개목걸이 채울테지만, 같이 살자." "....." 결국 섀도우마루는 건맥스한테 넘어가고 말았겠지. 저,절대! 절륜한 테크닉에 혹한건...큼!; 아니고.^^; (왠 변명...;)

건맥스는 잘자고 다음날 깨어났어. 제 옆에 누워있을 섀도우마루를 끌어안았지. 뭔가 모양이 다른데? 좀더 익숙한... 막 생각이 드는 찰나에 커다란 혀가 제 입가를 할짝댈거야. "...헤이." "멍!" "....." 개모습으로 변신한 섀도우마루가 건맥스 품안에서 고 짤뚱꼬리를 흔들며 부비적댔지.

"...내가 확실히, 내 개 하라고 하긴 했지만...침대위에선 본모습으로 지내는게 어때. 진짜 개모습인 너한테 박기엔 좀 그래.ㅡㅡ 못하는건 아니지만. <- " "...." "...." "...변태." "개모습으로도 사람말 할 수 있었잖아.ㅡㅡ" "못할건 없지! 지금까지 안한거 뿐이야!" "흠. 될거 같아. 하자." <- "되긴 뭐가 돼.^"^"

이불 속에서 개와 주인은 그렇게 투닥투닥대다, 아침부터 제대로 도기스타일을 선보였겠지.ㅋㅋ; (야;)

"너 근데, 정부소속 탈주닌자인거잖아. 이렇게 태평하게 있어도 돼?" "내가 설마 허술하게 해놓고 나왔을까봐. 이미 내가 파괴되었다고 확실하게 믿을 수 있게 해놨지-!>< 날 찾을 생각도 안할껄?" "그거 다행이네. 어쨌든 나도 경찰이니까 말야. 안그럼 내 손으로 널 직접 잡아넣어야할지도 모르잖아." "진짜로, 명령이 내려오면 그렇게 할거야?" "...아니. 안줘. 명령불복종으로 폐기시켜버리겠다 협박해도 안넘어가. 넌 이제 내꺼니까..." "건맥스..." 둘이 불붙어도 다시 또...! (야;)

용자시리즈 여성향 - 제이데커 썰816

섀도우마루는 입으로 해주는쪽을 선호하는거 보고싶다. 고집하는 이유가 원체 온몸이 민감하여 혀쪽이 예민하고 입으로도 잘느끼는 점도 있지만, 그의 걸 정성스럽게 빨면서 올려다보면 일부러 비집고 보려고 낑낑대지 않아도, 고글 틈 사이로 평소 가려진 건맥스의 호박빛 눈동자가 잘보이기 때문이겠지. 제 혀놀림에 따라 숨소리가 거칠어지는 건맥스의 눈동자가, 타올라 정욕으로 물드는걸 지켜보는건 정말, 직접 박히는 것보다도 더한 최고의 흥분감이 고조될거야. 아 물론 그쪽이 싫다는 뜻은 아님.ㅋ;

선호하는 체위는 개님(...)이기땜에 도기스타일. 근데 이 자세는 아무래도 서로 얼굴 마주보기에 그리 최적화된 자세는 아니잖아? 그래서 섀도우마루는 한껏 엉덩이를 치켜들고서 머릴 바닥에 댄 자세를 고수했는데 이것 또한 마찬가지로, 제 허리를 붙잡고 거칠게 박아대는 건맥스의 만족감으로 가득찬 표정을 보기위해서였지! 입으로 해줄때보단 보기위한 레벨(?)이 올라갔지만 섀도우마루는 킹왕짱 만능 닌자라 가능하다구요!><; 관찰모드 발동!!+ +

헉헉대면서도 곁눈질로 저한테서 시선을 떼지 않고, 심지어 눈빛이 깜박대는걸로봐선 관찰모드까지 쓰는거 같으니까 묘하게 서로 집중하는 요소가 다른거 같아서 불만인 건맥스. 한손으로 드러난 뺨쪽을 눌리며 가려버렸더니 치우라고 낑낑대겠지. "아래가 더 콱콱 조여와서 난 이쪽이 더 좋은데?ㅋ" "...." 일부러 짖궂게 놀렸더니, 미끄덩거리는 감촉이 제 손바닥을 간질거야. '이 자세론 핥기 힘들거면서...' 한껏 혀를 내밀어 할짝댈 섀도우마루 얼굴이 무척이나 보고싶어지겠지. 손을 치우면 아닌척 발뺌을 할테니 섀도우마루 등에 가슴이 닿게 최대한 밀착하여, 손을 치우자마자 그의 혀에 제 혀를 감아버릴거야.

섀도우마루는 부응하는대신 고갤 돌려버렸어. 어서 박기나 하라고 엉덩일 흔들었지. 건맥스의 심기가 불편해졌어. "헤이~ 내가 워낙 베리 핸썸해서 내 얼굴을 보는거만으로도 황홀한거 아니었어? 그래서 가까이 보라고 일부러 숙여줬는데 반응이 왜이래?" "...." "?" "나리 얼굴 고글빨이잖..." <- "무드 확 깨지게 쓸데없는 소리 할래?^"^" "확실히, 박는 힘만으로 따지면 나리는 정말 최악의 파트너긴 하죠.ㅇㅅㅇ (출력 어쩔거야, 정말. <-)" "헤이!!;; (할 맘 떨어지게 만들거야, 진짜?!!;)"

섀도우마루는 뒤돌아선 몸을 앞으로 돌렸어. 바닥에 한팔을 짚고서 제쪽을 내려다보는 건맥스를 올려다보며 마주보았지. 양손으로 건맥스의  뺨을 감싸 살짝 고갤 들어올렸어. "?" 건맥스는 의문을 표했지만 섀도우마루가 하는대로 그대로 내버려두었지. "...난 나리가 좋아요." "당연히 그래야지, 니 주인님인데." "...뭔가 핀트가 어긋난거 같지만 참도록 할께요.^"^ 어쨌든, ...나리의 눈동자가 좋아서 나리가 좋은게 아니라, 나리가 좋으니까 그 눈동자까지 사랑하는거야..." "....?" 건맥스 입장으론 뭔가 뜬그름 잡는 소리였지만, 이번엔 섀도우마루쪽에서 적극적으로 입을 맞춰오기에 별 깊게 생각지않고 넘겨버리고서 상대에게 집중할거야.ㅎ

+

담에 늑대귀모양 머리띠, 풍성한 늑대꼬리가 달린 딜도(...)를 구해와서 이거 착용하고 입으로 해줘...!! 했다가 대차게 쳐맞음. (야;)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내놓고서, 디자인이 실제 착용하실 분 취향에 딱맞는(...), 아무리봐도 개가 아닌 늑대형이었기 땜에!! 어쩔 수 없는척, 기껏 구해왔으니 까짓거 한번쯤은 써보게 해준다 핑계대며 착용하고서, 손바닥과 무릎을 바닥에 댄채로 건맥스의 커넥터를 입만 사용해서 맛있게 빨았겠지.ㅋㅋㅋㅋ;

섀도우마루 머리가 상하운동을 할때마다 늑대귀도 같이 팔랑대고, 전원을 켠 딜도에 진동이 오는만큼 늑대꼬리도 흔들릴거야. 건맥스가 섀도우마루 뒷통수를 잡고서 더 안쪽까지 깊게 삼키도록 유도를 하며, "역시 도그...!ㅡvㅡ" 한마디 했다가 제대로 깨물림; "컷!!; 그러다 컷트 된다고, 커엇!!!;;;" 건맥스는 말한마디 잘못했다 박사님께 뿌리부분에서부터 깔끔히 잘려나간(...) 제꺼 들고가 붙여달라하는 민망한 상황을 맞이할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