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여성향 - 코믹스 썰116

대전쟁때 터모일부대에 붙잡혀 갇힌 젊을적 라쳇 보고싶다. 데드락은 원래 남김없이 다 죽여버리는걸 선호하기에 잡아온 포로쪽은 관심도 없겠지. 뭐하러 약해빠진 쓸모없는 넘들 데리고 아까운 에너지 낭비하고 있나며 혀를 찰거야. 허나 이번에 붙들어온 오토봇이 군의관이란걸 지나가는 말로 얼핏 듣게된 뒤엔 발걸음을 여기서 제일 갈일이 없을거라 여겼던 감옥쪽으로 옮기고 말았어.
 
아닐테지, 아닐거야. 당신은 그 빌어먹을 프라임 옆에 있을테지. 이런 변방에서 기웃대다 붙잡혀 목숨을 다할 자가 아냐...! 허나 기대를 배반하고 제 눈에 들어온건, “정신차려...!;” 진작에 먼저 잡혀들어와 이미 셧다운된 다른 오토봇을 제딴에 수리한다 낑낑대는 모습, 기억속의 은인의 뒷통수와 겹쳐지는...바로 그 장본인이겠지.
 
“하...” 데드락은 손바닥을 얼굴에 얹지고서 바람 빠지는 웃음소릴 내었어. 그소리에 라쳇이 뒤를 돌아보았지. 여전히 흔들림없고 의지가 강한 눈빛이야. 이런식의 재회를 가지고 싶진 않았는데. 데드락은 말로 꺼내지않고 속으로만 생각했어. 상대는 저를 처음 보는 눈치였으니까. 하긴, 자신은 그때 그저 잠깐 스쳐지나간, 그에게 있어 많고 많은 환자들 중 하나였을테니. (그사이 모습도 좀 바뀌었고.)
 
상대는 살려달라고 구걸을 한다거나 이쪽이 치료가 시급하니 물품을 제공해달라던가 하는 통하지 않을 구차한 짓은 하지 않았어. 라쳇은 그저 가만히 그 푸른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았지. 기분이 상했어. 언제나 그는 고고히 모두를 구하기위해 노력하는 의사선생으로 남을테지. 허나 자신은...
 
데드락은 “그자식 살리고 싶어?” 먼저 운을 뗐지. 라쳇은 가만히 고갤 끄덕였어. 데드락의 입가에 잔인한 미소가 어렸지. 가까이 오라고 손짓을 했어. 여전히 경계하긴 했지만 천천히 다가와. 뭉기적대는 그의 팔을 에너지장 틈사이로 손을 내밀어 우왁스럽게 잡아당겼어. 아픔에 읏-! 짧은 신음을 내뱉었지.
 
뒷통수를 붙잡아 꽉 눌려 억지로 에너지장 틈으로 라쳇의 얼굴을 끼운 데드락은 만족스러운 미소와 함께 라쳇 입술에 제 입술을 짖뭉갰어. 그래, 이건 키스가 아냐. 마치 상대를 집어삼킬듯한, 잡아먹을 기세로 유린하는거었지. 라쳇의 눈이 더 크게 뜨여졌어. 밀어내기위해 손을 올렸지. “살리고 싶다며.” 잠시 떨어진 데드락이 한쪽 입꼬리만 올리며 웃었지. 라쳇이 움찔하곤 천천히 손을 내리고 말았어. “착하군.”
 
라쳇을 뒤돌아서게한뒤 에너지장을 사이에 두고 그를 끌어안았어. 커넥터를 꺼내들었지. 상대의 몸이 잔뜩 긴장으로 굳는걸 마주댄 손끝으로 느껴졌어. 삽입까지 갈 생각은 없었지. 재수없게 오토봇한테 쑤셔박으면 거길 기점으로 몸에 녹이 쓸걸.ㅋ 데드락은 라쳇의 허벅지를 모우게 만든뒤 그사이에 제 커넥터를 끼웠어. 격렬히 허리를 움직였지. 라쳇은 아래쪽 불쾌한 마찰에 계속 움찔댔지만 거부하지는 않았어. 지금 자신의 상황을 잘아니까. 괜히 자극해봤자 더 나쁜 꼴만 볼게 뻔하니.
 
턱을 움켜쥐어 억지로 고갤 돌려 다시한번더 입을 맞추었어. 입안을 제 혀로 맘껏 희롱했지. 라쳇이 생리적 거부감에 인상을 찌프렸어. 그마저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 슬 나올거 같아 라쳇을 밀쳐버려. 사정도 전에 밀어낼거라 생각지 못했던 라쳇은 그대로 바닥에 엎어지고 말았지. 다시 몸을 돌려 쳐다보기가 무섭게 얼굴에 진득한 액체가 쏟아져내렸어. “....” 닦는거까진 뭐라하지 않을거 같아 찝찝한 기분을 억누르고 손으로 떨쳐냈지.
 
데드락은 이렇게까지 나오는 성인군자 라쳇의 모습에 속이 더 뒤틀렸어. 한발 뺐는데도 전혀 개운하지가 않았지. 가끔 제 꿈속에 찾아와 몇 번이고 진득하게 몸을 섞어댄 상대와 했는데도 말야. (현재 모습이 아닌 전쟁전의 모습으로.) 그래서 총을 꺼내 라쳇 어깨 너머, 라쳇이 손을 보았지만 여전히 엉망진창인 이름모를 오토봇녀석의 숨통을 단번에 끊어줬지. 라쳇은 돌아보곤 결과물에 다시 데드락을 보며 “...어째서!!” 그제서야 진심으로 화를 냈어. “살리고 싶냐고 물었을뿐이지, 살려주겠다고 말한 적 없어. 설사 약속을 했다해도 디셉티콘인 내가 한낱 오토봇 찌끄레기와 한걸 지킬거라 생각했어? 멍청하긴.ㅋ 어차피 곧 뒈질 녀석이었는데 쓸모없는 수고를 덜어줬잖아? 고맙다란 말은 못할망정.ㅋ” “....”
 
라쳇은 무너지지 않았어. 곧 자신도 저렇게 허무하게 죽임당할지도 모르는데. 깊게 억눌렸던 한숨을 한번 내뱉고선 맘을 추스렸지. 익숙해보이는 태도였어. 지금까지 많은 동료들을 곁에서 보내고도 이렇게 정신을 다잡아 견뎌온거겠지...
 
그는 제발로 데드락 곁에 다가가 이번엔 제가 에너지장 틈사이 밖으로 손을 내밀었어. 어렵쇼? 이제 반대로 인상을 쓴 데드락의 자잘한 상처가 난 몸을 손보기 시작했지. “...뭐하는거지.” “다음 환자를 치료중이야.” “...미친거냐.” “오토봇이든 디셉티콘이든 진영은 중요치않아. 나에겐 수리가 필요한가 아닌가가 가르는 기준점이지.” “....”
 
데드락의 기분은 한껏 가라앉았어. 저딴 정신머리론 여기서 뒈지든, 어떻게 여길 나가게되도 얼마 못가 뒈지겠군. 그러니까... 데드락은 감옥의 에너지장을 풀어줘버렸지. 눈앞에서 사라지는 분홍빛 막대에 고갤 갸우뚱하는 라쳇의 목을 붙잡고, 이번엔 방해물도 없으니 아예 밀착해 키스를 했어. 아까전 강압적이 아닌 한층 부드러운 입맞춤이었지. “...너같은 녀석땜에 내 손맛 버리기 싫어서니 꺼져.” “....” 빠져나가다 다시 붙잡히면 그건 제 알아서 할 몫이고. 한발 뺀 값은 이걸로 치뤘다며 퉷-! 침을 뱉곤 자릴 떴지.
 
그 의사선생은 마냥 순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싸움을 못하진 않았나봐. 용케도 혼자 다시 잡으러드는 손아귀를 피해 벗어났지. 그덕에 데드락은 터모일한테 진짜 죽지만 않겠다 싶을정도로 쥐어터져 구석에 방치되었지만은... “...이걸로 빚은 갚은거야.” 다시 잡혀왔어도 풀어줬을까. 일어나지 않은 일을 가정하는건 멍청한 짓이야. 데드락은 입가에 고인 에너존을 틱! 뱉고선 꾸역꾸역 몸을 일으켜 어설프게나마 셀프로 제 몸을 떼우기 시작했어. 이자까지 따지고 들면 어쩌지? 바보같은 생각에 피식-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순진한 미소를 띄우고서 말야.

트랜스포머 여성향 - 코믹스 썰115

만날 드리프트가 밤마다(...) 라쳇 맘대로 하니까 ㅋㅋㅋ 가끔은, 진짜 가끔은 라쳇이 맘대로 하게 해주는 날이 있겠지. 진짜로 어쩌다가. 손에 꼽을 횟수로!ㅋㅋㅋ;
 
이것도 지 욕망 채울려는거지...!; (내가 적극적으로 올라타 허리 흔드는게 보고싶어서!;) 라쳇은, ‘내맘대로 하게 해준다 했으니 오늘은 내 의사에 따라! 다시말해 안하는 날이닷...!!’ 선언하고 저 침대 구석에 누워 그냥 잘려고 들거야. “라쳇.” 여전히 나른한 태도를 고수하는 드리프트가 나긋하게 제 연인을 불렀지. 저에게 돌아서 미동이 없는 라쳇의 등을 보며 여유롭게 웃었어.
 
진짜 안할거에요?” “....” “맘 바뀌면 말해요, 기다릴테니까. 허나 오늘 이 기회가 지나면 또 언제 이런 날이 올지...저도 몰라요. 알죠?” “....!라쳇은 벌떡-! 몸을 일으켰어. 엉금엉금 기어가 침대 정가운데에 바로 누운 드리프트 위에 올라타 앉았지. 얄미워죽겠단 눈빛으로 잠깐 째려봐주곤 곧 드리프트의 삐쭉한 머리장식을 붙잡아 당겨 입을 맞추었어.
 
라쳇은 드리프트와의 키스가 좋았어. 드리프트가 한 테크닉(...)하는 것도 것이지만 라쳇은 많은 준비와 공이 들어가야하는 결합보다 맘만 먹으면 언제든 어디서든 가능한 키스쪽이 더 좋았어. 괜히 키스가 섹스 축소판이라 불리는게 아니라니까. 허나 드리프트는 매번 어떻게든 빡빡한 아래쪽을 풀어주기위해 리셉터에 입술을 묻고 핥고 빨아대고 어깨에 얼굴을 묻고서 손가락으로 잔뜩 아랠 괴롭히고...키스는 어디까지나 과정일뿐 주가 아니었지.
 
그래서 라쳇은 오늘 실컷 원하는만큼 입술을 부비기로 맘먹었어. 드리프트 아래쪽이 터져나갈려고 들던가 말던가ㅋ; 그건 알 바 아니었지.ㅋ 맘대로 하라고 했다구!!ㅡㅡ 그 결심은 단 한번의 찐한 딥키스로 단번에 함락되어 그의 어깨에 묻고 할딱거리는동안, 제 엉덩이 아래에 깔려 꿈틀대는 커넥터의 위용에 제가 더 달아올라 곧 두손두발 다 들고 말았지.;
 
매일 받아내는 물건(...)이니 저 물건이 얼마나 훌륭한지는 너무나 잘알아. 그저 좀 버겁다는거 뿐이야!; ”라쳇.“ 드리프트는 침으로 번들거리는 입술로 잘게 라쳇의 입술에 버드키스를 하며 허락을 구했어. 라쳇은 끙-!; 핥는 소리 한번 내뱉고선 조심스레 뒤로 손을 뻗어 드리프트의 커넥터를 쥐었지. 엉덩이를 들어올리곤 천천히 빳빳히 선 커넥터 위로 내려앉았어. 방금 전 황홀한 키스로 라쳇의 리셉터엔 애액이 듬뿍 흘러나왔지만 역시, 드리프트가 만져주지 않은지라 이걸론 부족했지. 아픔에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지고 찌프린 인상 또한 점점 더 깊어져가.
 
드리프트는 양손으로 라쳇의 엉덩이를 받쳐주는 도움은 줬지만 어디까지나 그뿐이었지. 라쳇은 저와 같이 숨소리는 거칠어졌지만 평소에 그렇게나 발휘해달라 빌었던 참을성을 여기서 다 끌어다 쓰는지 꿈적도 않는 드리프트를 야속하게 보며, 어정쩡하게 걸친채 울먹이기 시작했어. ”드리프트...“ 제 연인에게 어서 하던대로 해달라, 스스로 보채고 말았지.
 
저는 오늘 라쳇에게 받고 싶은데요.“ ”...얼마나 더!;” “담엔 아래쪽부터 풀어놓고 라쳇이 하고 싶은대로 하시라고 할까봐요.” “그럼 그땐 이미 녹진하게 다 풀려서 손가락 하나 움직일 기력 없을걸...! 날 너와 같이 보지마!; 난 이미 낡고 늙었단말야!;” “아직 쌩쌩하시면서 넘 그렇게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말아요.ㅎ 이렇게나,” “...!;” “팔팔하면서.
 
라쳇의 커넥터를 꺼내든 드리프트는 얇고 긴 손가락을 휘감고 흔들기 시작했어. “, 아앗!; 내 맘대로, 하라고 했으면서...!;” “저한테 전권위임한건 라쳇인데요.” “하지마!; 평소대로 이쪽 구멍에나 푹푹 쑤시라고!!;;” “말을 좀 가려하는게 어떨까요?” “이미 할거 다한 마당에 말만 가려하면...-!!!///;” 눈앞이 전류가 튀는 기분과 함께 새하얘졌어. 드리프트의 몸에 진득한 액체가 튀었지. “....///;;;” 라쳇은 더는 이 자세를 유지할 여력이 없었어.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지. 결과적으론 그덕에 결국 방금까지 못하겠다 찡찡대던 드리프트의 커넥터를 뿌리끝까지 삼켰을거야. “~~~!!!///;” 라쳇은 이젠 소리조차 못지르고 입만 뻥긋댔지.
 
“...잘했어요, 라쳇. 저도...한계에요. 더는 못참겠어요...” “...드리프...!!!///;” 방금전까지의 여유로웠던 태도는 간데없고 거칠게 라쳇에게 키스를 퍼부우며 그의 엉덩이를 움켜잡고 흔들기 시작했어. 라쳇의 비명은 드리프트의 입안에서 몇 번이고 사라졌지. 다시 코맹맹이 소릴 내며 훌쩍대기 시작했지만 혀는 착실하게도 제 연인의 움직임에 맞추기위해 애를 썼어. 앞에도 말했듯이 드리프트와의 키스 좋아하니까.
 
드리프트도 그 맘을 안건지, 자셀 바꿔 라쳇을 제 아래에 눕히는 그순간까지도 입은 라쳇의 입술에게서 떨어질 생각을 안했어. 몇 번이고 혀가 교차하고 미처 삼키지못한 침이 턱끝까지 흘러내렸지. 또다시 찾아온 절정에 라쳇의 고개가 아예 뒤로 넘어가는 그순간에 드리프트는 라쳇의 목에 이를 세워 박아넣었어. “라쳇...래티...!!” “,흔적, 남기지마!!///; (그걸 누가 떼울거라 생각하는거냐....!!;;)” “래티이-!!!” “잠깐만, 방금 갔는...!!!///; 햐- 한마디 했다고 삐져서 이러는거지...!!!///; (속 좁게!!;;;)”
 
뭐가 내 맘대로 해주는 날이냐, 뭐가 기회야!!; 니 말에 넘어간 내가 바보지!!!;; ...언제나 너에겐 나는 바보일테지. ...; 라쳇은 자책하며 결국 계속 휘몰아치는 정사에 의식의 끈을 놓고 말거야.;
 
셧다운 되었다 재가동하니 드리프트가 말끔히 뒤처리를 해준 뒤겠지. (목의 흔적은 안지웠지만.ㅋ;) “....” 그래, 이정도 매너는 보이니까 그나마 참는거야. 라쳇의 인상이 조금은 펴졌어. 옆에 누운 드리프트 위에 다시 한번더 올라타 엎드렸지. 더 할 생각은 당연히 아니고 그대로 누워서 드리프트의 뺨을 쓰다듬었어. 도톰한 입술 또한 만지작댔지.
 
“2차전 들어갈까요.” “넌 그런 반응 보일 줄 알았어.ㅡㅡ” “그럼 왜 해요.” “....” “^^?” “...키스나 더 해줘.” “키스하면 진짜 또 하는건데요?ㅇㅅㅇ” “왜 넌 사고방식이 키스 이꼴 섹스야.“ ”라쳇과 키스를 하면 흥분을 하게되고, 흥분을 하니 하고싶어지고, 마침 우린 지금 한침대에 누웠고, 그러니까...!“ ”누가 그렇게까지 친절히 설명해달라고 했어?!!////;“ ”방금까지 라쳇 맘대로 하게 해줬으니까, 이젠 제차례에요.“ ”내 맘대로 했기는, ....!; (오늘도 여느때와 똑같은 결말이었는데뭘!!;;)“
 
라쳇은 드리프트 입안으로 손가락을 넣었어. 안아프게, 장난스럽게 잘근잘근 씹어대는 드리프트의 입을 한껏 벌렸지.ㅎ 손가락으로 치열을 쓸곤 혀 끝을 간질이던 라쳇은 또다시 입을 맞추었어. 이 녀석이 사랑스러운걸 어쩌겠어, 사랑하면 지는거라더니. .
 
아까전 혼을 쏙 빼놓던 격렬한 키스 테크닉은 안보여주고 또 아래쪽에 정신이 다 가있어서, 손가락으로 리셉터를 지분거리기 시작한 드리프트가 야속해, ”아야!><;“ 라쳇은 드리프트의 입술을 깨물어버렸지.

트랜스포머 여성향 - 코믹스 썰114

묵언수행하는 드리프트 옆구리 콕콕 찌르는 라쳇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 하루동안 하는 묵언수행 전에 이런 수행할거라고 알려주고 시작했겠지.ㅋ (아님 라쳇이 대답없는 자신을 보며 이상하게 여길테니까!><) 말그대로 묵언이니까, 패드에 글을 써서 의사전달 이런것도 안될거야.ㅋ 가볍게 고갤 끄덕이는 정도는 되겠지만.ㅎ 
 
자세 잡고 명상하는게 아니라 일상 생활 그대로 하면서 그저 하루 말만 안하는거 뿐이라 별거 없을거라 생각했던 수행은, 뜬금없이 라텍스 장갑을 야무지게 착착-! 착용한 라쳇이 "오늘은 단독 불시 건강검진을 실시하겠습니다.^^*" <- 그 어느때보다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와 제 몸을 꼼꼼히 관찰하고 더듬기 시작할때부터 뭔가 계획과 심히 틀어지겠다는걸 직감했지.(평소 한 행실이 있어서...자업자득이다.;)
 
"여긴 어때?“ "...." "그럼 여긴?" "....;;;;" 하겠다고 당당히 선포해놓고 "아잉~ 왜이래용, 래티~~!!><;;; (갠지러~;)" ...약한모습 보이며 얼마되지도 않아 무너지는건 검사로서 쫀심이 허락지가 않아서 ㅋㅋㅋ; 입술 꾹 깨물고 버티기 들어가겠지.ㅋ 어쭈?vㅡ 라쳇은 이미 침대(...)위에서 다 알아봤던, 지금 일부러 드리프트의 약한 부분만 콕콕 건들여대는거란 말야. 근데 드리프트가 오만 죽상을 쓰면서도 입모양조차 뻥긋을 안하니까 독한 녀석, 혀를 차...기보단 예야-! <- 올만에 아주아주 신이 나셨지.ㅋㅋㅋㅋ 아예 드리프트를 옆구리에 끼고 후다닥 방으로 달려간 라쳇은 드리프트를 의자에 앉혀두고 양손에서 오만 의료도구들을 꺼내들었겠지.ㅋㅋㅋ "...!!!;;" 저는 묵언수행을 하겠다했지, 성고문(...)을 얌전히 받겠다고 한적이 없습니다만-!!!;; 드리프트는 처절히 외쳤지. 속으로만.
 
으흠...“ 라쳇은 이번 기회에 실컷 드리프트의 온몸 구석구석을 훑어봤을거야. (평소에는 붙어먹기 바빠서(...) 이렇게 느긋하게 보고 만질 길이 없었지.ㅋ;) 눈가에 분홍빛 방울 방울방울 매달고서 '살려주십쇼, 라쳇...;' 눈빛으로 말하는 키드의 의사 같은건 가볍게 씹어버리고 말이지.ㅋㅋ
 
커넥터 쪽을 건들이는건 정말 반칙이라 생각하지만...라쳇으로선 손해볼게 없기 땜에 ㅋㅋㅋㅋ; 아래쪽으로 손을 뻗었어. 드리프트가 라쳇의 생각을 알아채 급히 허벅지를 오무려봤지만 이미 늦었지.ㅋ 손끝을 세워 커넥터의 덮개를 치워내자 기다렸다는듯이 드리프트의 크고 아룸다훈 커넥터가 튀어나왔어
  
평소에는 드리프트가 저를 바로 몰아세우기 바빠 제대로 볼 기회가 없었는데 그래, 이때 아니면 언제겠어 싶어진 라쳇은 그의 앞에 아예 쭈그러앉았어. 먼저 커넥터와 직접적으로 맞닿지않고 살짝, 아주 살짝만 떨어진채 찬찬히 옆을 쓸었지. 더 애가 타게말야.ㅎ 마치 단번에 입에 머금을것처럼 입을 가져갔지만 실제로는 끝에 슬쩍, 입술을 댔을 뿐이야. 혀를 내밀어 구멍을 메꾸며 도발적으로 눈을 치켜떠 드리프트를 올라다보았지. 어때, 이런데도 넌 더 참고 견딜 수 있어?
 
이미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드리프트는 라쳇이 잘 보여주지 않던 그 모습에 삐죽한 머리장식을 천장을 뚫을 기세로 끝까지 세우고 결국 꼭지가 돌아버리고 말아.ㅋ 말을 안하는거지, 섹스를 하면 안되는 수행인게 아니니까...!! <- 속으로 멋대로 합리화를 해버리곤 라쳇의 뒷통수를 붙잡았어. 라쳇이 엇?!;이란 단말마를 내뱉어보기도 전에 고갤 눌려 입안에 제 커넥터를 쑤셔넣었지. ”~~~~!!!;;“ 라쳇이 괴로워하는걸 느끼면서도 이를 세우지 말란 뜻에서 다른쪽 손으로 라쳇의 입을 벌려. 억지로 상하운동을 시키다 목구멍 깊숙이 밀어넣은후 거하게 한발 뺐지. 그제서야 놓아주니 급히 떨어진 라쳇이 뒤돌아서 콜록댔어. ”이봐, 키드...!!!;;“ 분노를 한껏 담아 다시 드리프트를 쳐다봤는데 그 감정보다 더한 욕망으로 가득찬 푸른 눈이 자신 앞에 마주해. 이제 장난수준을 벗어났다는걸 깨닫는건 그닥 어렵지 않았지.ㅋ
 
”흐으...흣!!; 드리프트...!!!///;" 드리프트 아래에서 흔들리면서 라쳇은 한껏 목끝까지 들어차는 신음을 있는대로 내뱉었어. 이와중에 드리프트는 묵묵히 움직이면서 숨소리 하나 내지 않았지. 진짜 독한 XX...!!;; 라쳇은 이를 갈았어. 드리프트의 허리에 스스로 다리를 감았지. 움찔하는 드리프트의 얼굴을 붙잡아 가까이 당겼어. ”나만 널 부르는건 반칙 아냐? 내 이름 고 입으로 말해주지 않으면 더는 안할거야.“ ”....“ 드리프트의 갈등하던 시선은 금방 다시 라쳇을 향했지. ”...래티.“ ”그래.“ ”당신이 나에게 최우선이에요. 나보다도 더 소중한...당신이 내 모든 것인걸...“ ”그래.“ 그제서야 만족한 라쳇은 드리프트의 입술에 제 입술을 마주댈거야. 둘은 곧 뜨겁게 혀와 혀끼리 부비며 미끄러뜨렸지.
 
거하게 한판 뛴뒤. 라쳇은 뒤처리중인 드리프트의 한껏 부드럽게 뒤로 넘어간 삐죽한 머리장식을 손으로 감아 기분좋게 쓸었어. ”말을 안하는거니 뭐니 이상한 수행하며 몸 삭히지말아.“ ”오늘만 날이 아니니까요. 다음 기회가 또 있을테니까. 수행은 담에 하면 되요.^^*“ ”...또 할거라고? 내가 또 이러면 어쩔건데.“ ”그럼 아이고 이게 왠 엔젝스야, 프라이머스여 감사합니다!!+ +’ <- 하면서...!^^“ ”...안해!!!///;“ ”그 대답이 나올거라 생각했어요.“ ”!!!///;“
 
허나 닝겐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법. 이 진리(?)는 저 외계의 사이버트로니안에게도 그대로 통하고야 말았는데...! (;) "묵언수행 매일 한다고 해야겠어요!!^^* (라쳇의 서비스(...) 넘 좋아요!!><♡)" "하지마!!!///;"

트랜스포머 여성향 - 애니메이티드 썰269

사이버닌자는 단식하며 외부를 받아들일 수 있는 감각을 다 차단한채 홀로 명상수련을 하는 기간이 있는거 보고싶다. 내면을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돌아보란 뜻에서 하는거겠지.
 
한명씩 돌아가며 일주일정도 하는건데 드리프트 차례가 온거야. 그래서 드리프트가 하기전에 먼저 라쳇을 찾아가 이러이러한 수련을 하니까 한동안 못온다고 먼저 통보를 하겠지. 라쳇의 반응은 [그래...잘 다녀와. 괜찮겠어?]란 반응이 아니라 [니가?] <- 란 반응이었으면 엌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잘도 견뎌낼까.ㅡㅡ 하루도 안거르고 나한테 들러붙는 녀석이.” “....”
 
드리프트는 울컥하고 말았지.ㅋ 솔직히 자신도 자신이 없었단말야. 라쳇이 보고 싶어서 중간에 수련 때리치우고 라체엣-!!>< 제발로 뛰쳐나와 달려가버리지 않을까, 스스로 예상하고는 있었는데.ㅋㅋㅋ 근데 라쳇이 대놓고 면전에서 그러니까 오기가 드네, 어 화가 나네...? 빡치네?
 
일주일!! 우리같이 기나긴 세월을 살아가는 사이버트로니안에겐 별것도 아닌 기간이지요! 그동안 라쳇의 라자도 안떠올리고 절대로 중간에 포기 안하고 안찾아올꺼에요!” “그래그래~ 그래보시던가.” “...수련 무사히 끝내면 보답으로 삐-!하고 삐-!한걸...!” <- “니 좋자고 하는 수련인데 내가 왜!!ㅡㅡ” “약속한거에요~~!!” “아니!!; 그러니까아-!!!;; 이봐, 키드!!;” 드리프트는 라쳇의 얼척없다는 목소리를 뒤로하고 수련하러 도장으로 가버릴거야.ㅋ 라쳇은 당장 자기장으로 잡아와서 다시 자기앞에 세워두곤 그렇게 멋대로 좀 굴지마라고 잔소리 할려다가 제딴에 큰맘 먹은게 보이니까 초치지않고 어디 한번 해보라며 걍 보내주겠지.
 
그렇게 시작된 일주일의 인고의 시간.ㅋ 드리프트는 제 의지력으론 도저히 못할거 같으니까ㅋ 센세한테 부탁해서 눈에 끈 묶고 입도 묶고 팔도 양반다리한 다리와 같이 묶어달라해서 이상적인 수련자세로 단단히 묶이겠지.ㅋ 원래 다이 아틀라스의 가르침은 결코 강요가 없기에 중간에 못하겠음 강제하지 않고 언제든 그만둬도 된다란 마인드겠지. (단번에 진 다 빼지말고 다음 기회를!ㅇㅅㅇ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결실을 맺는다쪽!ㅎ) 그래서 드리프트의 부탁에 첨엔 내키지 않은 눈치의 다이 아틀라스였지만 눈빛을 뜨겁게 불태우며 부탁드립니다!!+ +” “....” 드리프트의 의지를 꺾지못하고 원하는대로 해줬을거야.
 
라쳇은 진짜로 안올까 했는데 키드가 진짜로 안와.ㅋ 길어봤자 3일이겠지.ㅋ 했는데 진짜로 안와.ㅋㅋ; 약속한 7일째가 되니 이젠 라쳇이 약간 드리프트 금단증상(...)으로 멍한 상태겠지.ㅋㅋ;; 옆에서 치근덕댈땐 그렇게나 귀찮아죽겠더니, 없으니까 허전해서 가슴 속 오래되어 빛바랜 스파크에 차디찬 바람이 슝슝 지나가는 느낌이겠지 ㅋㅋㅋ;
 
오늘만 더 기다리면 내일 수련 끝났다고 뛰어오겠지...싶다가도, 혹시 이 수련이 잘맞아서 또 자기 몸의 금속 깎아내는 수련하던 옛 버릇 못버리고 또 몸 축내는 수련 연속해서 쭉 하는거 아닌가, 걱정이 막 들기 시작하더란 말야. 결국 오늘 제 몫의 일을 마친 라쳇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도장으로 향하게돼.
 
늦은 시간이라 아무도 없었지. 라쳇은 드리프트가 전에 제 도장 소개 해준다고 끌고왔던 덕분에ㅋ 헤매지않고 안쪽의 집중명상수련실을 찾아갔어. 딱히 문이 잠겨있다거나 하진 않아서 드리프트...?” 라쳇은 깜깜한 방안으로 들어섰지. 아담한 방 한가운데에 드리프트가 정자세로 앉아있었지.
 
드리프트.” 자신도 모르게 반가운 맘에 다시한번더 키드의 이름을 부르며 곁으로 다가갔어. 그리고 그제서야 키드의 상태를 제대로 확인했지. 하얀색 바디를 자랑하는 드리프트 온몸을 검은색 끈이 칭칭 싸고 있을거야.“...원래 이렇게 구속까지 할만큼 강압적인 수련인건가...!!” 라쳇은 울컥해버리고 말았어. 이 얇디 얇은 몸에 이게 무슨 짓이야!! 예야...; 본인이 원해서 그런건데요.^^; 이 사실을 라쳇으로선 당장은 알 수가 없지!
 
지금 당장에라도 끈을 풀어주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기껏 일주일을 견딘 수련이 엉망이 되는건 아닐까, 신경쓰여 손을 대지 못할거야. 그저 다시한번더 드리프트.” 키드의 이름을 불렀어. 여전히 드리프트는 미동도 없었지. 일주일전 드리프트가 찾아와 했던 말을 되짚어보니, 모든 감각을 차단 블라블라 했던거 같아. 정말로 지금은 자기자신만 느낀다는건가. 역시 가혹한 수련방식이란 생각을 떨치지 못하겠지.
 
이럼 안된다는거 알지만, 라쳇은 조심스럽게 드리프트에게 손을 뻗었어. 그의 머리에 얹지고서 부드럽게 쓰다듬었지. 그래, 이게 하고 싶었어. 라쳇은 참고참았던 기나긴 한숨을 내쉬었어. 키드가 잘지내는걸 봤으니 라쳇은 그만 돌아가려 했지. 내일 수련을 마치고 드리프트가 찾아오지 않는다면 자신이 다시 찾아와 이 끈들을 다 끊어버릴거라고 이를 갈면서 말야.^^; (센세는 죄가 없어욧!!;)
 
“....!” “!” 막 뗄려던 라쳇의 손에 다시 익숙한 감촉이 느껴졌어. “드리프트...?” 라쳇의 손에 제스스로 머릴 부비는 드리프트가 눈에 들어왔지. 분명 청각센서도 어떻게 조치를 취해 지금 손댄게 나라는걸 알길이 없어보이는데...기나긴 수련으로 이 순간이 스스로가 만들어낸 착각이라 생각할까, 아니면...  
 
라쳇은 아예 드리프트 앞에 쭈그러 앉아 그의 뺨을 쓰다듬어줬어. 고작 일주일밖에 안봤는데도 왜이렇게 이 얼굴이 그리웠던건지...! 모양 하나하나 다시 기억할려는것 마냥 손가락으로 드리프트의 얼굴을 훑은 라쳇의 손은 점점더 아래로 향했어. 평소 정기검진을 핑계ㅋ로 이미 잘빠진 드리프트의 몸을 실컷 보고 만져봤던 그지만, 이 몸이 오늘따라 왜이리 더 끌리는건지...! 그의 손길 하나하나에 다 반응하며 끙끙 앓는 소릴 내던 드리프트는 결국 스스로 입을 막은 끈을 끊어내곤, “라쳇...!” 제 사랑하는 님의 이름을 간절히 불렀지. 저 입에서 가장 먼저 터져나오는 자신의 이름에 라쳇은 순간 전율이 일었을거야.
 
라쳇...맞죠? 저 미치는 줄만 알았어요...더는, 못참겠어요...!” 사이버닌자 자격 실격이라 중얼거리는 드리프트와 맞물려 그의 커넥터가 튕겨지듯 튀어나왔지. “....” 라쳇은 평소엔 웬쑤ㅋ라 여겼던 드리프트의 커넥터를 양손으로 감쌌어. 천천히 쓸어줬지. 드리프트는 더욱 온몸을 요동치며 라쳇...! 라쳇!” 어서 이 끈을 풀고 하나가 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해왔어. 라쳇은 먼저 드리프트의 눈가의 끈을 풀어주었어. 천천히 띄어지는 드리프트의 눈이 청량한 푸른빛이 아닌 순간 욕망이 들끓는 붉은빛으로 보였을거야. 아주 잠깐이라 눈의 착시라 생각해 넘겼지만.
 
이미 손길로 라쳇이라 확신했지만 제 눈으로 직접 맞다고 확답을 받으니 드리프트는 어디서 난 힘인지, 분명 단단히 묶어서 쉽게 안풀리겠다 싶었던 팔다리의 끈을 찢어내다시피해 끊을거야.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라 잠깐 휘청했지만 곧 다시 몸을 다잡고서 바로 눈앞의 라쳇을 끌어안아 뒤로 넘겨버렸지. 라쳇은 [이건 진짜 제대로 수련방해인거 같다, 그만 갈께!;], [조급해하지마, 키드!;] 선택지는 다 날려버리고 드리프트를 온힘을 다해 마주 안았어. 라쳇의 몸이 드리프트만큼이나, 아니 더 달아오른 상태였으니까.
 
할거라 생각을 못해서 윤활제 같은건 당연히 없고...라쳇은 나이가 있어 아래쪽에 애액이 잘나오는 편은 아니었지. 드리프트가 원래라면 라쳇의 리셉터에 입술을 묻고 흠뻑 적실때까지 빨아줬을테지만 지금은 그럴 맘적 여유도 없었어. 준비단계 패쓰하고 제대로된 애무도 없이 시작된 삽입에 라쳇의 아픔도 아픔이지만 분명 들어가는 쪽인 드리프트도 꽤나 불편감을 느꼈을거야. 허나 지금 둘에겐 그런건 아무렇지도 않았어. 그저 하나가 된다는거. 서로가 서로의 곁에 존재한다는거. 그걸로 충분했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계속되는 정사에 라쳇의 정신은 말랑몰랑해졌지. “라쳇...” 드리프트가 애절하게 저를 찾았어. “청각센서...손봐주실 수 있을까요...입모양으로 지금 라쳇이 제 이름을 불려주신단거 알지만...그래도 직접 듣고싶어요...” “...” 네가 주는 쾌락으로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힘든 마당에 될거 같냐라고 돌려주고 싶었지만, 자기만 상대의 신음과 간절한 목소리를 듣는건 확실히 반칙같아, 입술 꾹 깨물고서 간신히 정신 챙기며 드리프트의 청각센서를 원상태로 돌려놓을거야.내 이름, 불러줘요, 라쳇...” “...드리프...!!!;” 그결과로 방금까지 했던 관계와는 비교도 안되는 격한 키스와 허리짓으로 돌아왔지만ㅋ 이미 맘의 준비를 한지라.ㅋㅋ; (드리프트랑 잠자리 가지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다음날. 다이 아틀라스는 아침 일찍 도장을 찾았을거야. 오늘로서 성찰수련을 끝내는 드리프트가 당연히 신경 쓰였기 때문이었지. 이렇게까지 안해도 되는 수련을, 고생을 사서 하고 있으니 더더욱 센세로서 걱정되지.^^; 명상수련실에 발을 들이자마자 보이는건, 대자로 늘어져 잠을 자는(정확히는 나가떨어진걸로 보이는;) 라쳇과 사사삭-! 어제 거하게 만든 흔적들(...)을 천으로 닦아 증거인멸(...)을 시도한다 정신없는 드리프트겠지.ㅋㅋㅋ 곧 인기척에 고갤 든 드리프트와 눈이 마주쳤어. 깜짝 놀라 냥이마냥 튀어오른 드리프트...ㅋㅋㅋ;
 
“...; 센세. 오셨습니까...^^;” “....드리프트.” “수련의 성과가 어...그러니까...; 역시 전, 라쳇과 함께할때가 제일 저에게 솔직한거 같아요!^^*” “....” “....^^;;;; 죄송합니다.; 근데 제가 라쳇 찾아간게 아니라...!; (라쳇쪽에서 절 찾아왔다구요! ...행복해! 쪼아!!>< <-)” “변명은 필요없다.ㅡㅡ” “...;” 
 
다이 아틀라스는 다시 재수련하라 명하고 싶었지만 오늘 꼬라지(...)를 보니 이 둘에겐 더 불타오를 계기(...)만 제공할거 같아 그만두겠지.ㅋ 대신 어영부영 깨어나 아틀라스와 눈을 못마주치는(내 죄를 내가 알리요...;) 라쳇한테도 벌로 도장 청소 하라 시킬 듯.^^; 
 
“아니 잠깐. 내가 왜.ㅡㅡ (난 수련생도 아닌데!!)” 제가 다 할께요! 그대로 있어요, 라쳇!>< 몸도 불편할텐데.” “그래, 적당히 좀 하지! 어느 순간부턴가 기억이 없는데 너 이후로도 계속 했지?!” “당연하죳!!>< (못한 일주일치는 뽑아야! <-)” “...야이!!^”^;“ ”어쨌든 도장에 저 보러 찾아온건, 라쳇도 저 그리웠던거죠? 그쵸그쵸?^^“ ”...넌 일주일동안 네 내면 들여다보긴 했냐.“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너는 도장 청소로 끝낼게 아닌거 같은데...?!!^“^;; , 맞아. 그래도 이거 한마디는 해야지. 이봐요, 다이 아틀라스!! 아니! 얘가 아무리 인내심이 너트수준이라지만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꽁꽁...!!!“ ”아앗!!^^; 라쳇!; 오해에요, 오해!!!><;;“
 
다이 아틀라스는 아침부터 삿대질 해대는 나이 많은 메딕봇 하나와 그의 뒤에 붙어 말린다고 정신없는 사이버닌자 수련생 하나를 지켜보며, 드리프트는 이 수련에서 영영 제해야 도장에 평화가 깃들겠다고 확신하시겠지.ㅋㅋㅋㅋㅋㅋ (별 효과도 없는거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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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칭 묶은ㅋ 검은색 끈과 새하얀 드리프트 바디와의 대비가 묘하게 섹시하고 꼴린다 생각하면서 라쳇이 여전히 구속상태인 드리프트의 커넥터 찬찬히 감상하며 훑고 빨아주곤 그걸로 부족해 다리위에 스스로 올라타 아래를 맞추는 스토리를 분명 첨엔 구상을 했는데...손 가는대로 쓰다보니 결과물은 어딘가 전에 본듯한...?^^;